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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이따금 부끄러워지는 나의 글쓰기에 대하여 [도서]
시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의 글은 언제나, 아니 거의 언제나 시간의 제약 속에서 쓰였다.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의식이 없던 고등학교 시절 교내 대회에 써냈던 글부터가 그렇다. 한 시간 몇 십 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 끝의 끝까지 분초를 다퉈가며 그래도 어떻게든 내 마음에 드는 글을 써내겠다고 힘을 쏟았던 것 같다. 말하자면
by
김해랑 에디터
2018.05.25
리뷰
도서
[Review] 카피 공부, 이 리뷰의 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할까? [도서]
이 리뷰의 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할까?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당장 이 리뷰의 제목을 쓰는 데만 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밖에도 SNS에 짧은 글을 올린다거나, 프레젠테이션이나 레포트의 제목을 정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는 문장에 생각을 압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했다. 이러한 이유로, <카피 공부>를 읽기 시작
by
김규리 에디터
2018.04.07
리뷰
도서
[Review] 우쭐대던 글쓰기는 이제 뒤로 하고 말에 '힘'을 싣자.
첫 인상 그것은 노크가 아니었다. 마치 망치로 문을 때려 부수는 격이었다. '안녕?'이라는 격조높은 인사말이 아니라 '이제 그만 깨어나!'라는 식의 고함소리였다. <카피공부>라는 책은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왜일까? 언제부터 글을 쓰는 것을 즐겼던 것일까? 이 책을 읽다보니 나 스스로에게 반문을 하기 시작했다. 너는 언제부터 글을 썼니? 어떤 글을 썼을
by
김수미 에디터
2018.04.02
리뷰
도서
[Review] 단순한 글쓰기 - 카피 공부 [도서]
자판기에서 글 뽑아 마시기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고를 때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지은이와 표지 정도다. 그러므로 책의 표지에서 이 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표지는 코카콜라가 생각나는 로고에 간단하게 ‘카피 공부’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어떤 책보다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
by
백지원 에디터
2018.03.30
리뷰
도서
[Preview] 왜, 지금 카피일까? 카피 공부 [도서]
Prologue. 왜, 지금 카피일까?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우리는 하루에 적게는 수십 번에서 많게는 수백 번 고민한다.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이자 덕목으로 자리잡으며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요즘, 사람을 만나거나 SNS에 글을 쓸 때, 회의를 할 때 등등 일상의 깊숙한 곳에서 우리는 효과적인 전달과 표현에 대해 더 자
by
차소연 에디터
2018.03.14
리뷰
도서
[Preview] 짧은 단어 속 강한 연결, 카피공부
[Preview] 짧은 단어 속 강한 연결, 카피공부 “JUST DO IT” -나이키 “Think Different” -애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현대카드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에이스 침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배스킨라빈스 간단한 말은 힘을 갖는다. 문득 연극 <1984>가 기억난다.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당은 말을 최대한
by
손진주 에디터
2018.03.14
리뷰
도서
[Preview] 카피 공부- 최소한의 낱말로 최대치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법 [도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편에 달하는 광고를 스치며 살아간다. 발길 닿는 곳 어디에나 광고는 있고 그것은 우리를 의식적으로도, 때로는 무의식적으로도 ‘유혹’ 하곤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광고 안에 거의 빠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 바로 ‘카피’다. 물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모아 온 모든 광고에 카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련의 기호나 사진 그 자체의 비주얼
by
김현지 에디터
2018.03.13
리뷰
도서
[Preview]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 카피공부
'같은 말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말은 포장지에 따라 눈에 띄는 법! 이 말엔 어떤 포장지가 어울릴까? 글쓰기 자기계발서 < 카피공부 >
Since 1957,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지금은 말보다 글이 더 많이 쓰이는 시대다. 무언가 소식을 전하고자 할 때 전화 통화보다는 간단한 메시지를 더 자주 주고받는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양의 글을 생산해내었는지 생각해보라. 메시지, SNS, 이메일, 보고서
by
김수미 에디터
2018.03.12
리뷰
도서
[Preview] '카피 공부', 문장 한 줄로 대중을 유혹하다
언어를 다루는 모든 활동은 센스있는 문장을 만드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280자만으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트위터,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제목이 담긴 PPT, 혹은 거래처에 보낼 이메일을 작성할 때에도 한 문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본문에 아무리 멋진 글을
by
김규리 에디터
2018.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히가시다 나오키) [책]
그는 여러모로 ‘특별한’ 사람이지만 사람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잊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보통 사람들도 자신의 고뇌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자폐증과 상관없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오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퇴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던 친구였다. 결국 일을 그만두었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겸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토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 어쩐지 즐거운 것 같은 친구의 목소리가 내심 반가웠다. 친구는 평소 말수가 적고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 친구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by
강사랑 에디터
2018.03.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 소설 - '지나간 생각 분포도' [기타, 문학]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어린아이처럼 소설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기분은 마치 소설을 읽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지나간 생각 분포도'는 예전에 가졌던 개인적인 관심을 돌아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서고 정리를 위해 한동안 문을 닫았던 학교 도서관이 문을 연 날, 잔뜩 빌려두었던 책들을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어떤 책을 새로 빌려 갈까 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소설책을 빌려보기로 했다. 수업 외의 목적으로 도서관에서 소설책을 빌린 것은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by
김찬규 에디터
2018.0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흑역사를 추억으로 치환시켜준 책 [문학]
신기한 장난감, 문구류, 온갖 잡화 등을 파는 숍을 몇 달 내내 일주일에 한 번꼴로 구경 가던 때가 있었다. 마침 집 앞에 그런 어마어마한 가게가 생긴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널찍한 가게는 전 세계에서 주인장의 취향껏 그러모은 희귀한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었고,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동심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뻔질나게 드
by
윤단아 에디터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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