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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불행과 행복을 수도없이 경험합니다.특히 불행이 닥쳐오면 한없이 절망하고좌절하기 마련이지요.살아있는 뜨거움의 저자 김미경은박노해 시인의 말을 빌려 이야기합니다.불행과 상처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그저 지나가도록 놓아두는 것이다.내 절망을 지켜보는 것만큼 힘들고 아픈 일이 또 있을까.그러나 애써 긍정으로
by
이화정 에디터
2017.01.19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돌로 버려지면 어쩌나, 꽃으로 피었으면
돌 하나, 꽃 한 송이
2016년하고 작별한지 겨우 보름하고 삼사일 더 되었을 뿐인데 아득히 먼 일로만 느껴진다. 타지생활 3년, 자취생활 2년. 서울 어디를 가도 그리 흥미롭지 않고 코딱지만한 자취방이 마치 내 집 같은 그런 익숙함이 새삼 깊어지는 시기다. 그렇다고 따뜻한 방구석에서 이불을 덮고 티비를 볼 때처럼 마냥 편안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그런 아늑함보다도 창틈으로 새어
by
반채은 에디터
2017.01.18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순간의 찬란함
몇 백자의 글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깊숙이 다가오는 때가 있다. 두툼한 일기장을 읽어내려가는 시간보다 몇 장의 사진을 넘겨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것은 왜일까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이유는 그 순간, 찰나에 느끼고 있는 감정을 기록하기 위함일것이다. 당시엔 깨닫지 못해도 돌아보면 이유없이 찬란한 날들. 누군가의 말마따나 삶은 너무나도 아름답기에.
by
신예희 에디터
2017.01.15
칼럼/에세이
칼럼
[Femina] 모성은 정말 본능일까
모성은 사회적 강요의 산물
모성은 정말 본능일까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 우리는 어머니의 위대함과 모성을 찬미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여성에게 있어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가장 커다란 축복과 행복이며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본능이라고 말한다. 아이를 싫어하는 여성에게조차 직접 출산을 겪고 나면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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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에디터
2017.01.14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이상에 빠져든 내가 좋다면_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오히려 땅만 보고 내 뿌리가 조금이라도 상처입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거보다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아이처럼 해맑아질 수 있다면, 그 해맑아진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이상이란 건 생각보다 괜찮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스스로가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사람도 아니고,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더욱 아니니.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종종 내게 너무 ‘이상적’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그 질책하는 듯 한 말투에 항상 발끈하곤 했지만 중요한 건 그런 몇 번의 논쟁을 거치면서 나 역시 자연스럽게 ‘이상적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by
반채은 에디터
2017.01.09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밤의 경치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대관람차는 쉼없이 그 색을 달리하며 돌아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무엇엔가 홀린듯 저마다 바쁘게 기념촬영을 하고 또 몇몇은 대관람차에 탑승하기 위해 화려한 불빛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별다른 기대 없이 내려다본 이곳의 밤은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웠다. 형형한 불빛들이 끝도 없이 도시를 수놓고 있었다. 잠들지 못하는 도시, 그리고 이를 야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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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1.08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 밝고 총명한 닭의 해라고 합니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그동안의 품었던 꿈과 희망들이 깨어나는 2017년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꽃처럼 글씨 ⓒ2017. kkotgeul all rights reserved.
by
이화정 에디터
2017.01.06
문화소식
전시
(~02.1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차고,이지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 '달은,차고,이지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전시소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소장품은 총 7,840점('16. 6. 기준)으로,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30년 간 수집한 소장품은 전체 소장품의 74%에 해당하는 5,834점이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MMCA Gwacheon) 이전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by
이다선 에디터
2017.01.02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어른아이
날이 밝았다 저무는 것처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한 해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내가 지나온 자리 어딘가에 남아있는 듯 하다. 도무지 자라는 것 같지가 않다.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운 것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진다. 눈을 감아도 스미는 빛처럼 마음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는 불안감을 나는 어찌 할 수가 없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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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1.01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겨울사랑
[겨울사랑] 문정희 시인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말고 서성대지말고 숨기지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백설이 되고 싶다. 계속되는 추위에 조금이나마 따스함을 전해주는 시인것 같습니다. 꽃처럼 글씨 ⓒ2016. kkotgeul all rights reserved.
by
이화정 에디터
2016.12.30
작품기고
[일상 속에서 의미 찾기] 올 해의 끝자락, 쌓인 눈
올 해의 마지막 사진 기고. 쌓인 눈과 생각.
눈이 온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곳곳에 하얗게 내려앉았다. 사진작품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스스로 기억하고 싶은 사진을 찍고 아트인사이트에 공유한지 두 달 남짓. '일상 속에서 의미 찾기'라는 카테고리에 사진을 올리면서, 정말로 나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지냈는지 되돌아본다. 오늘만큼은 일상의 의미에 대해 더욱 생각해보게 된다.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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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은 에디터
2016.1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보암보암] 나는 부끄러움이 고맙고, 또 시리도록 아름답다
2016년의 끝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마냥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길 바랐건만 여전히 여의도는 시끄럽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광화문은 붐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하지만 살아생전 시집 한 번 펼쳐내지 못하고 삶을 닫아버린 시인. 바로 윤동주 시인이다. <서시>나 <별 헤는 밤> 같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학교에서 열심히 배웠던 시들을 기억 속에 묻어두고 살았는데, 한 해의 끝자락에 서자 문득 그것들이 떠올라 다시금 시집을 펼쳐보았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시 속의 윤동주는 젊었고 깨끗했
by
반채은 에디터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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