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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못된 서울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공연예술]
저마다의 무게를 지닌 삶을 힘겹게 지탱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공연이다. 시나리오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1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지나 낡고 투박해졌지만, 이 극이 가진 위로의 힘은 여전히 관객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유독 서울 하늘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만나고 싶은 공연 ‘빨래’를 소개한다. 1.
by
황혜림 에디터
2018.09.23
리뷰
공연
[Review] 다양한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대학생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나는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들 중 꽤 많은 친구들로부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뮤지컬을 들어왔다. 이를 동아리에서공연해 본 친구들도 있었고, 또 관객으로서 인상깊게 봤다고 말한 친구들도 있었다. 소문(?)으로만 많이 들어온 뮤지컬 '오.당.잠.'이 이번에 다시 공연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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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9.22
리뷰
공연
[Review] 그믐,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예술]
원작을 가지는 2차 창작물의 경우, 긍정적인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간에 보고 나면 원작을 보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작품이 몇 있다. 필자가 이번에 초대받은 연극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역시 그랬다. 그리고 긍정적인 의미냐 부정적인 의미냐를 묻는다면 단연 후자의 의미로 그렇다. 정말 어려운 극이었다
by
이채령 에디터
2018.09.21
리뷰
공연
[Review] 지구와 나의 평행이론, 연극 우리별
연극 '우리별' 시놉시스 난 지구. 여기는 코스모스 아파트 19단지.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로 이사를 왔다. 난 태어나서 6억 년간 혼자였는데 이제는 주변이 꽤 떠들썩한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옆집에 인사를 간다. 나보다 조금 작은 여자애가 나온다. 이름은 달님이. 단짝 친구가 된다. 매일매일 붙어있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
by
윤소윤 에디터
2018.09.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마틸다 미리보기 [공연예술]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마틸다>. 지난 8일 저녁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하면서 내년 2월이 되어야 마무리되는 길고 긴 여정의 막을 올렸다. 장장 육개월 정도의 긴 기간동안 뮤지컬의 어린 주역들은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할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관객들의 몫일 것이며, 무대 안팎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세계는
by
서연주 에디터
2018.09.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Don't dream it! Just be it!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예술]
쾌락은 죄가 아니다!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록키호러쇼
ROCKY;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고단한 여정 뮤지컬 < 록키 호러 쇼 >의 두 주인공, 자넷 와이즈와 브래드 메이저스는 MC의 말마따나 고지식하고 약간은 촌스러운, 어디에서나 볼 법한 평범한 인물이다. 이 둘은 사회가 개인에게 강요하는 성역할에 얽매여 내숭과 허풍을 떨면서 자신의 솔직한 욕망을 제대로 마주할 줄 모른다. 그러나 B급 뮤지컬답게 폭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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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8.09.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예술]
얽히고 얽힌 불행 속, 상처는 있지만 악인은 없다.
2년 전 처음 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강렬한 첫 장면부터 괴물과 창조주의 비극적인 최후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내가 그동안 본 작품 중 가장 완벽한 비극이었고, 그래서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극이 주는 여운에서 오래도록 헤어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삼연도 끝을 맞이했다. 재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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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8.09.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혹적인 뮤지컬 [웃는 남자] 속 원작과 다른 매력을 찾다 [공연예술]
*약 스포일러* 원작에서 달라진 점과 뮤지컬만의 매력을 말하다.
*작품에 대한 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Intro 지난달 소설 ‘웃는 남자’를 재밌게 읽었다. (스포일러 없는 책 상반부 감상) 빅토르 위고의 3부작 중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보고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만났는데 이 작품만 유일하게 원작을 읽었다. 책에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 상반되는 짝들과 충격적으로 서술된 그윈플레인의 웃음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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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9.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좌석 1열로 보는 천국과 지옥 [공연예술]
좌석 1열은 여러 의미에서 압도적이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공연장 객석 1열은 계륵(鷄肋)이다. 무대를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지만 어떻게 보면 부담스럽다. 1열에 앉기 위해서는 매우 치열한 티켓팅을 뚫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게도 제일 앞자리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면서 1열 티켓을 가진 사람을 보면 미친 듯이 부러워진다. 1열 사수가 치열
by
한민정 에디터
2018.09.14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이방인 [공연예술]
오늘, 엄마가 죽었다. 소설과 같이, 연극 이방인 역시 이 강렬한 한 문장으로 극의 시작을 알린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도 딤담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보인다. 엄마가 죽었다, 라는 문장 뒤로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라고 덧붙인 무심한 한 마디는 그가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인물임을 시사한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어떠한 감정적 동요를 일으
by
이채령 에디터
2018.09.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제루샤가 알려주는 행복의 비밀 [공연예술]
성장과 사랑, 인간과 관계를 이야기하는 힐링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나는 대부분의 뮤지컬을 혼자 관람한다. 지인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뮤지컬 가격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 혼자 가면 지인의 반응에 신경 쓰지 않고 뮤지컬 공연에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연을 보다 보면 가끔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싶은 공연을 만난다. 내게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그런 공연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두고두고 이야기를 나
by
황혜림 에디터
2018.09.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서사가 뮤지컬 장르에 끼치는 영향 [공연예술]
뮤지컬에서 서사는 계륵이다.
친구는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을 생전 처음 티켓을 직접 예매해서 보러 갔다. 뮤지컬 또한 처음이었다.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문자를 보내 친구에게 후기를 물어보았다. “○○○(가수 이름) 쩔었다.” 작품 자체는 어떠냐고 물어봤지만 별다른 느낀 점이 없었는지 그저 배우들의 연기가 노래가 매우 좋았다고 답했다. 해당 공연은 유명 배우 캐스팅과 화려한 무
by
한민정 에디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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