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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바하"를 즐기는 3가지 관점 [영화]
*스포주의*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사바하>를 더 재밌게 보는 방법을 소개하다
*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때는 몰랐지.. 이렇게 재미있을지 오랜만에 스산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3월 3일, <사바하>를 보러 갔다.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일부러 영화에 대한 소개조차 보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싯누런 색채의 오프닝은 오컬트 영화라고 말을 하는데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24
리뷰
공연
[리뷰] 그는 결국 나가지못했다, <굴레방다리의 소극>
폭력이 낳은 잔상, 억압에 길들여진 우리들.
01 두산아트센터에 가다 연극을 혜화가 아닌 종로 쪽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종로 5가는 명절 전후로 전, 그리고 가끔씩 육회를 먹고 싶을 때 광장시장을 들르는 것 말고는 간 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연극을 보러 오다니 새로웠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건데 두산, LG 등 기업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고자 이렇게 아트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
by
전예연 에디터
2019.03.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우리는 예술에 끌릴까 [문화전반]
문화예술의 특성 4가지를 알아보자.
왜 우리는 문화와 예술을 좋아할까? 가끔 이 같은 근본적인 의문을 품어보곤 한다.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문화예술을 찾는지, 어떠한 파급적 효과 때문에 문화 정책을 연구하는지, 무슨 영향을 사회에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었다. 문화예술이 가진 특성을 탐구해보면 이에 대한 답을 조금이라도 떠올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느끼고 있었을 수도 있고, 새롭게
by
고지희 에디터
2019.03.15
리뷰
공연
[Preview] <굴레방다리의 소극>에 대한 세 가지 기대 [공연]
*** PREVIEW ***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사디리움직임연구소'의 기념 공연 중 마지막 작품인 <굴레방다리의 소극>의 막이 올랐다. 3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2008년 초연 이후 세 차례 공연 되었으며, 매 공연마다 박수갈채를 자
by
정선민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신이현의 열대탐닉 [도서]
나와 당신의 뜨겁던 열대를 그리워하며
熱帶耽溺 신이현의 열대를 보내는 다섯가지 방법, 열대를 즐기는데 빠지다 햇볕이 날 죽일듯이 내려다 본다. 이글거리는 불길은 환상이라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먼 거리에 있음에도, 몇십/몇백광년을 뒤로 한 나에게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준다. 아, 괴로움 뿐일까? 나는 늘 겨울이 좋다 외치고 다녔다. 차가운 겨울은 말을 붙일 수 없을정도로 도도했고, 만지는
by
김지현 에디터
2019.02.26
리뷰
공연
[Review] 내 머릿 속 수천 가지 이야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리뷰.
“죽으면 좋은 말만 해주네?” “그게 송덕문이라는 거야.” “야! 네가 내 거 써줄래? 나도 네 거 써줄게.” “그게 가능해?” “어, 그러네. 아! 남은 사람이 하기, 약속?” “그러면 나, 가도 돼?” “응. 가도 돼.” “좋아, 약속.”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친구 앨빈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심연과 해방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심연과 해방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나온 지 좀 된 영화지만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우연히 발견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Fifty Shades Darker, 2017>는 여주인공 스틸 역의 다코타 존슨, 그리고 남주인공 그레이 역 제이미 도넌이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 멜로 장르이자 청소년
by
이정민 에디터
2019.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폰소 쿠아론이 과거를 보듬는 방법 - <로마> [영화]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를 보듬은 <로마>는 관객의 마음마저 치유한다.
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에 성격이며 자존감, 타인을 대하는 자세까지 모두 형성되는 게 아니던가? 어린 시절 겪는 경험은 성인이 돼서 하는 경험보다 개인의 인생 전체에서 훨씬 큰 영향을 갖는다. 예술가에게 어린 시절은 어떨까? 예술품은 예술가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예술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
by
이란희 에디터
2019.01.07
리뷰
도서
[Preview] 물체의 고유성과 같은 파장을 가진다는 것, 스펙트럼 [도서]
삶에 끌려가지 않고, 삶을 이끌어나가는 법
빛과 파장 빛은 색깔을 가진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에 속하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한다. 가시광선은 붉은색부터 보라색까지가 있다. 색깔을 나누는 개념은 파장에 의해서다. 파장은 파동에서 하나의 주기 사이의 거리를 말하는데, 붉은색으로 갈수록 파장이 넓어지고, 보라색으로 갈수록 파장이 좁아진다. 파도가 친다고 생각할 때 파도와 파도 물결 사이가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27
리뷰
도서
[Review] <맨땅에 헤딩하기>를 통해 느낀 세 가지 [도서]
잔잔하지만 깊이있는 <맨땅에 헤딩하기>
1. 편안함 어쨌거나 벼가 누렇게 익어가기 시작하는 이 계절이 되면 고등골에도 집집마다 한 번쯤은 추어탕 냄새가 풍겨 나오고 사람들은 빨갛게 익어가는 산초 열매를 골라 따기 시작합니다. <맨땅에 헤딩하기>를 읽으며 나는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살고 있는 푸르른 농촌 이야기, 자연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구절, 오고가는 정겨운 사투리들
by
고지희 에디터
2018.11.27
리뷰
도서
[Review] 현실의 속도에 맞춰가지 않아도 괜찮아, <맨땅에 헤딩하기>
존경하는 누군가가 그랬다. "꿈을 이루고 싶으면 부모님의 말씀은 반대로 들으시고, 자신을 믿으세요! 서른 이전에는 뭘 이루는 시기가 아니라 뭘 배워야 하는 시기예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뭐든 많이 배워 놓으세요." 라고.
어느 날 동생이 이런 말을 꺼냈었다. "누나, 이제껏 내가 말 안 꺼낸 게 있는데. 사실 부모님께서 몇 달 전부터 누나 좀 말려보라고, 저렇게 그냥 내버려둘거냐고 그런 말씀을 자주 꺼내더라. 근데 나는 제발 누나 좀 내버려두라 그랬어. 내가 보기엔 누나 잘 하고 있는데, 왜 자꾸 못 믿냐고 그랬거든. 요새 누나 같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열심히 하는
by
김정하 에디터
2018.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색의 온도 [시각예술]
글 쓸 때 빨간색으로 썼다가 다시 레드로 바꿨다. 빨간색과 레드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레드 하면 좀 더 강렬한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라 금방 둘러봤지만 강렬한 색깔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에, 나는 어떤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지 생각해봤다. 색깔을 조합하여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고, 여러 물감을 섞어보면서 색깔을 공부하고 싶어 졌다.
최랄라 'Be My Color, Red' 뷰티 브랜드 정샘물에서 이번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를 사진작가 최랄라와 함께 했다.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샘물의 뷰티 철학을 예술 작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이다. 최랄라는 필름 카메라를 활용하여 매혹적이고 강렬한 색감, 과감한 색
by
송다혜 에디터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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