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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Episode 3-1. 12월 4월
나의 우울함을 소중히 담아 보려 노력하던 나에게 잠깐 읊어 본다
* 고마워. 나의 우울함을 소중히 담아 보려 노력하던 나에게 잠깐 읊어 본다. {Untangle} Episode 3-1. 12월 4월 [ 4월 20일 ] 요즘 내 의지와는 다르게 자주 멈춘다. 어느 순간부터 그 멈추는 순간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되었다. 멈추고 잠깐 울어 버리는 것이 가장 먼저 나를 위로해 주는 것이었다. * 어릴 때부터 눈물이 참 많았
by
오예찬 에디터
2018.06.29
작품기고
봄날의 기억
곧 매미가 찾아와 시끄럽게 울어댈 것 같은 날씨다.뜨거운 여름날 푸르게 변한 주위를 둘러보다 문득 봄이 생각났다.차가운 기운을 이겨내고 조심스레 피어올랐던 아리따운 꽃잎들이 그리워진다.춥지도, 덥지도 않았던 그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사진이 지금 더위를 식혀준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06.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대구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 리뷰
대구에서 진행된 '인디밴드 콘서트 - 락락락' 공연 리뷰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본인의 음악과 이야기를 노래하는 보석같은 아티스트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사.인 5] 대구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 매달 1일쯤이 되면, 저는 이번 달에 있을 공연 정보를 찾아봅니다. ‘좋은 공연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집념으로 인터넷을 파헤치다 보면, 다양한 지역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 낯선 이름들을 이따금씩 발견합니다. 그리고 직접 아티스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들의 진솔함에서 새어 나오는 ‘열정’은 빛을
by
나예진 에디터
2018.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 기본적인 예의는 챙기고 좀 삽시다. [도서]
기본적인 예절은 지키고 삽시다.
정식 단행본이 나왔단 소식을 뒤늦게 듣고 부랴부랴 구매한 책이다. 엄격 단호 예절 시리즈 '예의 없는 XX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은 다소 거친 언행으로 결혼식, 장례식 등에서 지켜야 할 당연하지만 가끔 헷갈리는 예절에 대해 명쾌하게 설파한 이 시대의 진정한 예절 교과서이다. 저자 '김불꽃'은 절친의 결혼식을 카톡으로 통보받은 것을 시작으로 결혼
by
송지혜 에디터
2018.06.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대구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
6월 대구 지역의 인디밴드 공연 소식입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인디밴드 콘서트는 14,15일 양일간 진행되며 총 6팀의 뮤지션이 함께합니다.
[우.사.인 5] 대구 공연 소식 '인디밴드 콘서트 _ 樂樂樂' 우.사.인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본인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좋은 뮤지션이 곳곳에 참 많다는 점입니다. 설사 객석의 수가 많지 않다 하더라도, 외부적인 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굴레에서 묵묵히 열심히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이요. 그리고 저는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없는 음악을 들으면
by
나예진 에디터
2018.06.06
작품기고
The Artist
꽃
꽃,색연필 드로잉
illust by yujin
by
이유진 에디터
2018.06.03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Episode 1. 해방
* 얼른 해방되고 싶다. 매일 해방을 꿈꾼다. 그림 제목은 이미 시작부터 해방이었다. { Untangle } Episode 1. 해방 [ 4월 2일 ]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때. 내가 한 실수들로 멍울진 자괴감. 그래도 꾹꾹 이겨내며 잘해오다가 갑자기 나를 붙드는 걸림돌 같은 고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나를 방황의 끝으로 몰아버린 상황이 되어 버렸다.
by
오예찬 에디터
2018.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 조각 : 나태주 - 꽃 그늘 [문학]
'언어라는 틀에 담을 수 없는’ 깊이라는 것이다. 아이의 사랑도 그러하다. 말없는 눈이 말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말은 무거워야 한다. 편안한 사이라고 칭할 수 있는 상대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가까울수록 무게를 두고 말을 뱉어야 한다. 말은 글과 달리 정제되어있지 않다. 수정이 불가능하며 취소도 불가능하다. 말에는 보다 더 난잡한 맥락이 있다. 같은 문장임에도 목소리, 표정, 말투 하나하나가 뜻을 뒤집는다. 결국, 입은 손보다 많은 뜻을 안고 있는 것이다. 눈
by
김예린 에디터
2018.05.20
리뷰
PRESS
[PRESS] 지나치게 사실적인, 그래서 현실적인 연극 ‘벚꽃동산’
연극 '벚꽃동산' 2018년 5월 4일 ~ 7월 1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 평일 7시 30분 / 토일공휴일 4시 / 월 쉼 ‘체홉을 말하다, 안똔체홉학회’ ▲안똔체홉학회 로고 ⓒ공식 페이스북 체홉의, 체홉을 위한, 체홉에 의한 ‘안똔체홉학회’다. 제목에서부터 안똔체홉의 정신을 이어받은 단체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들은 안똔 체홉 4대 장막, 안똔 체홉 숨겨
by
이다선 에디터
2018.05.16
작품기고
The Artist
5월의 어느 날
기억도 안나는 평범한 어느 날
기억도 안 나는 평범한 어느 날
by
이유진 에디터
2018.05.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봄날은 간다' [영화]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벚꽃이 모두 졌다. 옅은 분홍빛으로 가지마다 화려하게 피어났던 꽃은 이제 없다. 꽃이 진 자리에는 옅은 초록빛 잎새가 돋아나고 있다. 어떤 가지는 봄이 끝남을 알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게 여전히 벚꽃잎이 붙어있기도 하다. 벚나무는 꽃이 피어났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뒤로하고 초록빛으로, 어떤 곳은 아직도 분홍빛으로 뒤섞여있다. 아련하게 가지에 붙어있는 몇 개
by
김하늘 에디터
2018.05.10
리뷰
PRESS
[PRESS] 어느 귀족의 아름다운 몰락, 연극 ‘벚꽃 동산’
거리에선 벚꽃 엔딩이 흐르고, 계절상품으로 벚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빛 과자들이 불티나게 팔린다. 그렇게 주위의 모든 것이 벚꽃으로 비춰지고 보여진다. 연극계에도 벚꽃의 향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가는 봄이 아쉬운 이들에게 안똔 체홉의 ‘벚꽃 동산’이 그 허전함을 대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체홉의 ‘벚꽃’은 으레 일상에 깃든 벚꽃과는 다르지만, 아무렴
by
이다선 에디터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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