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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칼럼] 잘 차려진 진수성찬 같은 공연, "카르멘"과 "함익"
<카르멘>과 <함익>. 메뉴 하나씩 맛보듯이 독자들과 두 공연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잘 차려진 진수성찬 같은 공연 <카르멘>과 <함익> 글 - 문화기획자 한수 4월에 상연 예정된 흥미로운 공연이 둘이나 눈에 띈다. 4월 5일 정동 세실극장에 먼저 오픈되는 음악극 <카르멘>과 12일 세종M씨어터에서 시작되는 창작극 <함익>, 바로 이 두 작품이다. 충분히 잘 알려진 고전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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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3.28
리뷰
도서
[Review] 영화 보고 대화 나눌 상대가 필요하세요? [도서]
<영화의 심장소리2> 리뷰
<영화의 심장소리>에 담긴 글들은 대부분 저자가 연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사보와 지역신문에 실린 글들을 옮겨온 것이다. 정기적으로 영화칼럼을 연재한 저자를 보니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내 블로그가 생각났다. 나는 몇 년 동안 블로그에 영화 관련 글을 포스팅 해오고 있다. 본 영화들을 모두 기록하는데, 단순 정보 전달부터 비평까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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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9.02.24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에필로그. 사각지대에 대한 변명
결국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것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불행이 아닌, 그들이 직면한 불평등함이다.
우울감과 무력감에 잠 못 드는 날이 있다. 흉흉한 세상을 전하는 뉴스를 접했을 때, 유독 그랬던 것 같다. 계속되는 혐오와 싸움, 살인까지. 분명 세상은 점점 더 나아진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그리고 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내 이상에 불과했을 뿐이라는 생각 들 때, 괜히 우울감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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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12.31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7.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무겁게 다가온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멀게 느껴진다. '차별'이란 둘 이상의 대상을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으로,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사회에는 수많은 차별이 있지만 유독 내게 인종차별은 먼 과거의 일만 같다. 만일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인종차별을 떠올렸을 때 흑인에 대한 차별이 가장 먼저 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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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1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변해가는 상황 속 변해가는 관계를 고민하며 [기타]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그러니까, 변치 않는 사랑이란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과 똑같이 유지되는 사랑이 아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두 사람에게 맞춰서 모습을 바꿔가는 사랑만이 변치 않을 수 있다. 변해야만 변치 않을 수 있다니.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늘 어려울 것 같다, 사랑은. 칼럼 ‘변해야 변치 않는 게 사랑이라니’, 전아론 ‘변해야 변치 않는 게 사랑이라니’,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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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은 에디터
2018.12.01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4. 사각지대에서 '나'를 외치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한 사람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영국의 뉴웨이브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엄청난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북부 공장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뉴웨이브 작품들은 노동자들의 생활공간과 일상을 묘사하는 것을 통해 그들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이들은 물질적 풍요가 만든 개인주의의 팽배와 사회적 책임감의 약화 등 다양한 모순점을 파헤치는 것에 집중한다. 뉴웨이브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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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29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3. 그들의 '숨'에 귀를 기울이려면
'다름'에 대한 시선 비틀기
네이버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는 청각장애인 작가의 일상과 더불어 장애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나는 이 웹툰을 퍽 사랑하는데, 간결하지만 힘이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너무도 좋고, 작가의 일상 자체에서 여러모로 배워갈 점이 많기 때문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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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17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2. 스크린 속 여성 그리고 위스키와 담배
스크린 속 여성들은 어디에 있는걸까.
영화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말한다. 맞다. 영화는 현실과 맞닿아있다. 하지만 그 프레임 속에는 보고 싶은 또는 보여주고 싶은 현실만 들어있기도 하다. 영화는 줄곧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영화는 본격적으로 선전을 위한 도구로 사용됐고 대중문화라는 포장 아래 이데올로기를 고착시켰다. 영화는 현실을 바탕으로 두고 있지만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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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0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IKEA [문화공간]
이야기가 있는 문화 공간. 이케아 디자이너들은 틀림없이 글과 가사도 기가 막히게 쓸 것이다.
IKEA 이야기의 문화공간 Opinion 민현 이야기 이케아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한 건 꽤 오래 전이었다. 커다란 나무를 조립하기 위해 상다리가 될 나무 판자를 붙들고 뚝딱뚝딱하고 나니, 나만의 책상이 완성되었다. 할머니 댁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책상을 이따금씩 볼 때마다 나는 내가 나사를 박은 흔적과 방향을 잘못 돌려 넣어 어딘가 어색한 부분을 만져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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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8.07.28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1. 성녀와 창녀, 그 사이 속 '악녀'에 대해
나에겐 스케이트만이 삶의 전부였고, 난 그냥 살았고, 이게 내 삶이야.
영화 속에서 여성은 크게 둘로 나뉜다. 성녀와 창녀. 초기 페미니즘 영화이론은 상업영화가 그동안 여성을 어떻게 재현해왔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미국의 영화비평가 몰리 해스켈의 「숭배에서 강간까지」에서 더욱 자세히 나타난다. 그녀는 자신의 책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여성 캐릭터 재현을 극단적으로 이분화해 성녀와 창녀로 나누었다. 즉 영화 속에 담긴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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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7.19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4.5 화(畵) : 두려움, 다르게 화(化)하다
비일상, 재난, 삶의 두려움
0. 전염성 있는 공포 나는 공포영화를 즐기지 않는다. 최근 흥행하는 공포 영화는 대부분 두려움을 주는 존재를 등장시키는 부분에 유독 힘을 준다. 특수 분장 등을 활용해 그 존재를 보다 징그럽게 만들고, 등장하는 장면에 관객이 최대한 놀라도록 각종 상황을 연출한다. 나는 평소에도 불시에 들려오는 소리에 잘 놀라는 편이다. 잘 놀라는 사람의 심리를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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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7.17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사각(死角)'에 대한 단상
'사각(死角)'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을 자신의 '사각(寫角)'에 담은 영화들.
'사각(死角)'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을 자신의 '사각(寫角)'에 담은 영화들. 사각(死角) : 어느 각도에서도 보이지 아니하는 범위 : 관심이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각(寫角) : 찍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카메라의 위치나 렌즈의 각도 : 카메라 앵글 보이지 않는 곳, '사각(死角)'지대 우리는 흔히 보이지
by
조수경 에디터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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