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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세상의 모든 나나에게. [전시]
니키의 용기는 미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들의 아픔을 표현하고 보듬어가면서 치유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세상의 모든 나나에게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 지금은 ‘미투’의 시대이다. 여성에게 가해졌던 차별과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니키는 자신을 옭아매는 아픔과 폭력에 총을 겨누었다.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맞선 니키의 용기는, 미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들의 아픔을 표현하고 보듬어가면서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 [음악]
어느 노랫말처럼 ‘하늘이 날 반기고, 세상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파란 하늘에 토실한 뭉게구름, 거기에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시원한 바람이 딱 생각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지 않다. 시원찮은 선풍기 바람에 꿉꿉하고 눅눅한 바깥공기까지, 떠올리던 낭만과는 꼭 정반대인 것만 같다. 칙칙한 현실 때문에 몸은 옴짝달싹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망각은 축복이다. [기타]
무언가를 자꾸 잊어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잊으면 뭐 어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 라는 하데스의 명령을 망각하고 지상 언저리에서 뒤를 돌아본 오르페우스는 결국 아내 에우뤼디케를 구해내지 못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지 못하고 결국 파멸에 이른 오르페우스의 ‘망각’에 대하여 필자는 조금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Gustave Moreau 저승으로 다시 끌려가는 에우뤼디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13
리뷰
공연
[Preview] 나의 첫 음악공연이 될, 프레디 캠프 연주회 [공연]
프레디 켐프 피아노 리사이틀, 7월 22일 일요일 오후 5시 s석
7월 22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프레디 켐프의 피아노 리사이틀 연주회가 열린다. `기교와 정서가 하나로 조화를 이룰 때 완벽한 예술이 된다"는 쇼팽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 쇼팽의 연습곡, `화려한 기교를 위한 연습곡`이면서 독주를 위한 레퍼토리로 많은 연주자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그리고 현존
by
박지수 에디터
2018.07.09
리뷰
공연
[Preview] 프레디 켐프가 들려주는 세 명의 이야기. [공연]
에튀드를 예술로 승화시킨 쇼팽, 화려한 기교와 서정적 분위기를 담은 라흐마니노프, 재즈적 요소를 클래식에 가미한 카푸스틴의 이야기를 프레디 켐프의 목소리로 들어보자.
프레디 켐프 피아노 리사이틀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어려운 공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강하게 끌렸다. 생각해보면 피아노가 그런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바이엘, 체르니 정도는 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까웠던 악기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아노의 존재는 점차 잊히고 지워진다. 악보를 보는 법도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로운 악당의 등장 -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기존과는 다른 악당, 하지만 아쉬운 마무리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마블>을 제외하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타이틀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에는 마블 코리아가 어떤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앤트맨과 와스프>를 <앤트맨2>로 명시했다가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게 된 해프닝도 있었다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헤드라인에서 '여성'을 지워라. [문화전반]
범죄기사 제목과 헤드라인에서 '20대女', '여고생'은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자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는 명목으로 친구의 딸을 유인하고 살해한 유력한 피의자이다. 센 척을 하고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만난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들은 친구를 성추행하고 무차별한 집단폭행을 저질렀다. 놀랍게도 지난 한 달간 벌어진 끔찍한 일이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 폭행 사건은 각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06
리뷰
공연
[Review] 여름 밤 감미로운 선물같은 피아노 무대 - 이넌 바르나탄 Piano @금호아트홀
"여름 밤 감미로운 선물같은 피아노 무대" 이넌 바르나탄 Piano -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 Intro. 내용에 앞서 사실 금호아트홀은 첫 방문이었기에 길을 자연스럽게 찾지 못하였었다. 다행히 공연 시작 전에 입장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었지! 피아노 음악으로 가득했던 금호아트홀의 6월이 어느덧 끝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그 마지막을 장식할 연주자가 바로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06
리뷰
공연
[Review] 영화 속의 오페라 [공연]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6.16 - 6.28 <영화 속의 오페라> <영화 속의 오페라>도 어쩜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어제 <라 트라비아타>의 고전 클래식한 분위기와는 다른 가벼운 분위기였다. 정말 마음 편히 들을 수 있었고, 너무나도 친숙해서 가까웠다. 배려하는 따스함이 느껴졌다. 전자는 정통 오페라라면 이번 곡은 모두가 아는 친숙한 곡들 위주로 구
by
최지은 에디터
2018.07.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턴테이블리즘, 음악으로 연주하는 악기 [음악]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힙한
‘힙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랩”이다. 그러나 랩은 힙합을 이루는 가장 큰 4대 요소 중 가장 늦게 탄생했다. 흔히 힙합의 4대 요소로 랩, 비보잉, 그래피티, 그리고 DJ를 꼽는다. 이 중 DJ, 혹은 DJ가 맡는 ‘디제잉(DJing)’은 랩과 비보잉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자, 힙합의 태동과 가장 깊은 연관이 있는 유서 깊은 활동이다
by
류형록 에디터
2018.06.28
리뷰
공연
[Review]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공연]
이렇게 클래식에 입덕하게 되는 건가. 요즘 하도 클래식을 자주 꾸준히 듣다보니까. 처음엔 좀 어렵고 낯설고 어색하면서도 새롭고 설래고 첫만남처럼 좋았는데, 지금은 마냥 좋다. 어려운 감정은 이제 가시고 마음껏 즐기고 왔다. 너무 좋았다. 문화 생활이 왜 '교양'이라고 칭하는지를 느꼈다. 어릴 때부터 부자인 집안과 갑자기 떼돈 번 졸부의 차이는 문화생활을 누
by
최지은 에디터
2018.06.27
리뷰
공연
[Review]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소네트로 풀어 보는 비발디 사계 -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롯데콘서트홀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소네트로 풀어 보는 비발디 사계"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 로시니의 유쾌함과 비발디의 상상력을 품다 - Intro. 내용에 앞서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고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해서인지 오랜만에 찾은 롯데콘서트홀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맞춘 것인지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는 이번 연주가 더욱 마음에 들었
by
장혜린 에디터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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