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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매서운 추위 속 뜨거운 할로윈 : 서울패션페스티벌2018
내년에는 꼭 레옹 분장을 하고 와야지.
매서운 추위. 10월의 끝자락과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지만, 아무튼 매서운 추위를 몰고 온 날이었다. 저번 주 까지만 해도 얇은 옷차림으로 한강에 가곤 했는데. 우리 작년 이맘 때에는 뭘 입고 다녔지? 이러다가 가을이 없어지겠어. 간만에 만난 친구와 공연장으로 향하는 내내 갑자기 추워진 날씨 얘기를 나누기 바빴다. 추운 날씨에 반항이라도 하듯 얇고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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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Preview]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안부 : 맨 땅에 헤딩하기 [도서]
여태 이뤄낸 것 없고, 남은 것은 불확실한 미래뿐이다. 기껏 해봐야 겨우 20대가 된 나는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정해진 것 하나 없는 이 시간 속에서 무의미한 시도를 반복하고 또 다른 노력을 계속해나갈 뿐이다. 청춘이니까,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고들 하니까. 20대는 20대 나름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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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31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240 : 책 디자인의 구조
지난 호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디자인’ 분야에 손을 뗀지 오래인 내가 디자인 잡지 CA를 읽게 된 이유는 순전히 표지 때문이었다.
여름과 디자인이라는 타이틀로 서프 문화에 대해 소개하던 저번 호에 이어, CA의 이번 호도 읽게 되었다. 책 디자인의 구조, 을지로운 창작생활,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진 디자인 매거진 #240의 리뷰를 개인적인 감상을 한껏 담아 보려 한다. CA#240은 페미니스트 디자이너들의 모임 FDSC(Feminist Designer Social Club), 독립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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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19
리뷰
공연
[Preview]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패션의 도시, 서울에서 만나는 새로운 경험 SFF 2018. 전세계가 주목하는 'It City',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최고의 브랜드들이 함께 하는, 패션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런웨이에서 음악과 패션, 그리고 할로윈이 만난다. HIP HOP, EDM음악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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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14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여전히 그대를 사랑한다면, '미련'과 음악
내 앞에서 눈을 맞춰오던 사람이 등을 돌리면, 가장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물리적인 거리도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영원히 사랑을 말할 것 같던 사람도 한 순간에 가장 먼 사람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 간극에는 수많은 추억과 감정이 담겨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끝을 그렇게도 애달파한다. 스위치를 껐다 켜는 것처럼 사랑도 쉽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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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8.08
리뷰
도서
[Review] Your wave is coming! - 디자인 매거진 CA #239
DESIGN MAGAZINE CA #239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생 때 다니던 미술 학원에서, 대학 입시를 위해 발간되던 잡지를 반강제적으로 신청하게 했던 것이다. 두껍고, 무겁고, 미술학원 광고 전단지 같은 표지를 가진 잡지. 그 속에는 입시를 위한 틀에 맞춰진 그림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당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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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8.04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덕질 기록 3. 아티스트 윈(Wynn) interview
제 음악을 듣는 동안만이라도 편하고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Wynn - CALL ME NOW (Official Audio) 나 멍하니 멍하니 너만 보고 있어도 왜 빨리 돌아 내 시계는 더 바랄 게 없어 모든 게 다 돼줄게 뭐든 말만 해 너만 가득히 흘러넘쳐 사랑에 잔뜩 빠져본 경험이 있다면, 게다가 그 시작 단계에 놓여 있는 감정 그대로를 기억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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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영원일까 끝일까, '권태기'와 음악
다른게 좋았다 다른게 싫었다, 그게 아무 상관 없어진 우리
사랑을 ‘물’로 비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형태도, 부피도, 깊이도, 온도도, 그 무엇 하나로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 물이며, 그를 닮은 것이 사랑이다. 한국 가요는 주로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고백과 사랑, 이별, 최근 들어서는 사랑을 시작하기 이전의 감정을 담은 ‘썸’까지, 사랑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끓어오르던 물이 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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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6.15
리뷰
공연
[Review] 즐겁고, 뜨겁고, 낭만적인 하루 : 레인보우 페스티벌
레인보우 페스티벌. 오래간만의 페스티벌이었다. 주로 힙합 페스티벌만 다녔기에 멜로망스, 치즈, 10cm, 스탠딩 에그와 같은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뮤지션들을 맞으러 간다는 사실이 새삼 어색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캠핑과 함께 밤새 축제를 즐기고, 꽤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고, 무엇보다 도심을 벗어나 자유로움과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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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6.12
리뷰
전시
[Review] 나의 결혼에게 :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展
결혼은 헛된 환상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언제까지나 행복할 나날을 기약하는 순간일 테지만, 수많은 벽에 부딪히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사실 영원이라는 말 자체를 믿지 않는다. 그렇기에 영원한 행복을 꿈꾸는 결혼은 닿을 수 없는 환상이자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인, 엄마의 아들(친오빠)의 결혼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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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6.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덕질 기록 2. 웹툰 작가 '옛사람' interview
덕질을 할 때는 매순간이 행복한 것 같아요, 정말.
덕통사고 : 갑자기 훅 하고 들어오는 교통사고처럼 어떠한 이유로 인해 팬, 즉 덕후가 되는 것을 이르는 신조어로 덕후+교통사고의 합성어 좋아한다는 것은 기이한 일이다. 우리는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일부를, 혹은 전체를 기꺼이 내어준다. 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좋아한다는 것은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일이다. 무언가의 ‘덕후’가 된다는 것은 가히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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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5.28
리뷰
공연
[Preview] 매력에 매력을 더하다 : 레인보우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8 [공연]
'페스티벌'이라 하면 왜인지 막연하게 놀이공원의 퍼레이드가 떠오르곤 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화려한 깃으로 치장한 무용수들. ‘페스티벌’의 지극히 개인적인 첫 인상은 그러했다. 그러던 중 성인이 된 이후로 여러 번 찾았던 뮤직 페스티벌은 큰 세상으로 다가왔다. 뜨거운 햇빛과 선선한 바람, 수많은 사람과 음악. 일상 속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여유로움과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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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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