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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그녀의 시선에서, 그녀만의 색으로 세상을 그리다.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 [전시]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 마리 로랑생, 그녀의 작품은 특유의 편안함과 멜랑꼴리(melancholy)함으로 우리를 그녀의 예술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번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 에서 그녀만의 색으로 담아낸 몽환적인 세계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Prologue. 우리는 색을 통해 타인의 기분, 감정, 상태, 분위기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 색이 주는 느낌으로 상대방을 더 가깝게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으며, 타인의 심리를 어느 정도 인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색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어서 세상에 존재하는 색은 다양하고, 셀 수 없이 많다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상처를 덧내는 사회에서 < 아픔이 길이 되려면 > [문학]
사회적 상처는 우리 몸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언론에 꾸준히 등장하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표현을 모두 접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살은 사회적인 타살”이라는 뒤르켐의 말과 같이, 자살의 원인에 대한 전후관계를 살피지 않고 이러한 표현을 하는 언론에 대해 굉장히 무책임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해왔다. 개인이 생존이라는 본능을 거스르고 자살을 선택할 만한 환경을 조성한 사회에게도 책임이
by
최서영 에디터
2017.10.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 연극 메피스토 [공연예술]
우연히 친구에게 건네 받은 연극 티켓으로 ‘메피스토’ 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연극에 대한 포스터를 보니 너무나도 강렬하고 매서운 표정을 한 배우가 메피스토를 표현하고 있어 공포, 무서움 그 자체로도 인상 깊게 느껴졌다. 책으로 읽은 파우스트 내용을 떠올리며, 극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연극으로 보는 메피스토는 책에서
by
차소정 에디터
2017.10.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③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2015년부터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석원의 책,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그 후의 이야기를 덧붙여 스페셜 에디션 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특유의 재치로 변함없이 솔직한 그의 일기장을 다시 한 번 펼쳐보았습니다.
우.사.인 4 FEATURE 인디뮤지션의 책방 - ③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애가 닳도록 기다렸던 만큼 기뻤던 6월의 어느 날이 기억납니다. 마지막 앨범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사실 기다리면서는 최대한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 시곗바늘을 초 단위로 세게 되더라고요. 6집 앨범의 타이틀곡 <홀로 있는 사람들>은 기대했던 것만
by
나예진 에디터
2017.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덕밍아웃 : 자신이 어떤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임을 밝히는 일 下 [문화 전반]
덕밍아웃, 자신이 어떤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임을 밝히는 일 또는 밝혀지는 일을 뜻하는 신조어다. 필자는 오늘 덕밍아웃을 해보려 한다. 덕밍아웃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기-승-전-결로 나눠보고자 한다. 필자의 덕밍아웃은 방탄소년단으로 시작된다. 필자는 단한번도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다. 심지어 중-고등학교때 가요는 들었으나, 소설이나 책을 파
by
양희영 에디터
2017.10.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덕밍아웃 : 자신이 어떤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임을 밝히는 일 上 [문화 전반]
방탄소년단 입덕 ARMY 아미4기 컴백축하해 DNA
덕밍아웃, 자신이 어떤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임을 밝히는 일 또는 밝혀지는 일을 뜻하는 신조어다. 필자는 오늘 덕밍아웃을 해보려 한다. 덕밍아웃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기-승-전-결로 나눠보고자 한다. 필자의 덕밍아웃은 방탄소년단으로 시작된다. 필자는 단한번도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다. 심지어 중-고등학교때 가요는 들었으나, 소설이나 책을 파
by
양희영 에디터
2017.09.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신을 사랑하라. 책, < 자존감 수업 > [문학]
자신을 움직이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진정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의 자존감을 남의 행동거지에 기댈 필요가 없어진다.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적어봄으로써 자신에 대한 조건없는 사랑을 보여주자.
평소에 깊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인간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는 사람은 본인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이미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렇다. 이러한 종류의 자기개발서에 나온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by
주유신 에디터
2017.09.09
리뷰
도서
[Review] 글자, 오롯한 자신의 감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 [문학]
대학생이 된 이후로 책을 손에 쥐는 것이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하루 종일 글자 속에 둘러쌓여 살고 읽을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 살고 있으면서 정작 그 ‘읽기’라는 행위의 가장 근본적인 책에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지나온 몇 년을 애석하게 느끼던 참이었다. 때문에 나는 오랜만에 잡는 이 종이책을 기다려왔다. 그 이유 뿐만이 아니라도 ‘오늘은 바
by
정다빈 에디터
2017.08.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콜릿 상자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 Forrest Gump [영화]
열등한 환경속, 낙담하지 않고 성장한 포레스트. 그의 일생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여의치 못한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혹은 부족한 용기로 내가 하고자 싶어 했던 것을 포기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적어도 대학교 1학년때까진 말이다. 실패하면 어쩌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초조에 무언가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생각도 하지 못한채, 그저 물 흐르는대로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왔다.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전혀 다른 환경 속, 내가 무엇을 해야
by
유경 에디터
2017.07.29
작품기고
[Hearing Heart]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여러 스펙, 타인의 인정은 내 앞에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하다 보면 얻게 되는 작은 기쁨들 중 하나일 뿐이다. 약한 나, 서투르고 별볼 일 없는 나 자신도 그래도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무조건적 자신감'이 필요하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illust. by 정현빈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그의 저서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에서, 내가 어떤 능력을 기르고 지식을 익혀야만 나 자신을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은 ‘조건부 자신감’이라고 정의했다. 가령 내가 어떤 자격증을 땄기 때문에, 내가 어떤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by
정현빈 에디터
2017.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신의 말에 확신할 수 있습니까? : 12명의 성난 사람들 (1957) [영화]
흑백영화 속에 담긴 유죄 11 : 무죄 1 의 팽팽한 의견대립. 누가 의견을 굽히게 될 것인가?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연출 : 시드니 루멧 출연 : 헨리 폰다, 리J. 콥, 에드 베글리 등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소년의 살인 혐의에 관한 재판의 배심원들. 서로 다른 성격, 직업,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12명의 배심원들은 소년의 유죄여부를 두고 논쟁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 범죄현장은 배우들의 대화만으로
by
유세리 에디터
2017.07.10
리뷰
전시
[Review] 우리는 모두 삶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전시]
과거의 축적들로 만들어진 ‘나’이지만,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카림 라시드의 철학대로 현재의 내 모습에 집중하여 앞으로의 내 삶을 디자인해보자.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 바로 가장 좋은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카림 라시드는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공급한다는 ‘Designocracy’를 주장한다. 그래서 그의 디자인은 부드럽고, 민주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무엇보다 인간적이다. 이번 전시는 ‘카림의
by
성지윤 에디터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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