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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신의 놀이, 글 [문학]
글이란 무엇일까.
글이란 무엇일까. 이 것은 처음에는 심오한 질문이 아니었다. 에디터 분들, 그리고 이 사이트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사이트의 책 관련 카테고리에는 '문학' 밖에 없다. 그게 이상했다. 그래서 나온 질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문학은, 문학소녀의 낭만적인 손가락과 함께한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그 낭만성을 가지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왜냐하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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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17.09.18
리뷰
공연
[Review] '경험'이 만들어낸 특별함이란 아름다움, 서울 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경험'이 만들어낸 특별함이란 아름다움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음악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 생전 처음, 아무런 목적이 없이 들은 음악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의 절대적 아름다움과 별개로, 어떠한 경험이나 ‘이야기’와 얽힌 음악이 보다 특별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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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6.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이란 너의 색채에 물드는 것,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온갖 영화제를 휩쓸고 다녔으며 2013년을 대표하는 영화로도 여러 차례 손꼽혔을 정도의 명성이니, 내가 별뜻없이 넘겼던 장면들도 알고 보면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극중 상징을 얼마만큼 이해했던지간에, 나는 아델이 엠마의 품처럼 푸른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편히 눈을 감는 장면부터 울기 시작했다. 그들의 재회씬에서는 꺽꺽 두꺼비 소리를 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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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5.30
리뷰
공연
[Review] 4월 8일 김재영 & 손열음 듀오콘서트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시리즈
두 거장, 두 친구의 화려한 듀오 콘서트 티엘아이 아트센터 - 아티스트 시리즈 마지막 (글_그녀윤양) 2017년 4월 8일 오후 5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 두 친구의 하모니 <티엘아이 아트센터 - 아티스트 시리즈> 클래식 조금이라도 좋아한다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클래식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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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2017.04.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크로스오버 음악이란 무엇인가 [공연예술]
이름은 생소하지만, 도처에 깔려있는 크로스오버 음악
Caruso, Musica, Incanto.. 1월에 종영한 한 프로그램을 열렬히 시청한 시청자라면 이 제목들이 익숙할 것이다. 그렇다, 바로 팬텀싱어의 출연자들이 불렀던 음악들이다. 팬텀싱어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열풍을 이끈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방영 전 “조기 종영만 안 했으면 좋겠다”는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의 우려와 달리 매 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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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민한 헬조선 청년에게 성장소설이란 [문학]
가네시로 가츠키 < GO >를 읽고..
우선 왜, 지금, 이 순간 나는 이 책을 접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싶다. 책에 편식은 있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읽어보려 하는 편이고 일본소설은 특히 좋아하는 장르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헬 조선 청년인 나에게 <성장소설>은 앞만 보고 달리는 나를 더 채찍질 하는 괴로운 고문 덩어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예민하다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맞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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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3.31
리뷰
도서
'그리움'이란 감정을 꺼내 줄 책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그리움'이란 감정을 꺼내 줄 책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난 개인적으로 에세이의 장르가 로맨스일 때는 굳이 찾아서 읽지 않는다. 소설은 잘 읽는데, 에세이는 글쎄.... 너무 현실적이어서 공감이 안 되는 건가.. 하지만 이 책에는 '사랑'만이 아니라 다른 주제도 다루기에 읽어보았다. 게다가 에세이들이 한 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들이기에 더욱 부담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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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에디터
2017.03.24
리뷰
공연
[Preview] '전통'이란 이름으로 '전통'을 죽이지 않기 위해- 2017 리컴포즈
'전통'이란 이름으로 '전통'을 죽이지 않기 위해 2017 리컴포즈 “재즈를 사랑한다는 너같은 애들이 재즈를 죽이고 있는 거야. (중략) 넌 과거에 집착하지만, 재즈는 미래에 관한 거라고.” 제가 영화 라라랜드를 보면서 굉장히 인상 깊게 들었던 대사입니다. 정통 재즈만을 고집하며, 현대적으로 변용된 재즈는 부정하던 세바스찬에게 키이스가 한 말인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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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3.14
리뷰
전시
[Review] 헤몽페네가 말하는 사랑이란? 헤몽페네 Amor ; 사랑展
글로도 풀어 쓰기 어렵고, 말로도 말하기 어려운데, 마음을 전하기가 이렇게 힘든데! 사랑과 꿈을 그림에 담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 Review > 헤몽페네 사랑전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어릴 적엔 자주 소풍으로 왔던 것 같은데. 너무 훌쩍 커버려 기분이 남달랐다. 그러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전쟁 '기념'관 이라는 말은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디 아트 갤러리를 찾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전쟁기념관 전체 맵에는 어디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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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3.12
칼럼/에세이
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관청이란 무엇일까?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일을 하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그들을 공무원이라고 부르지요. 이런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곳을 관청이라고 합니다. 관청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바로 동사무소, 구청, 시청 같은 곳 즉,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일을 하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그들을 공무원이라고 부르지요. 이런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곳을 관청이라고 합니다. 관청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바로 동사무소, 구청, 시청 같은 곳 즉,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조선시대에도 관청이 있었어요. 조선의 관청은 도읍(수도)인 한양에 중앙 관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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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2.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행동하는 인간이란 무엇일까 - 영화 '동주' [시각예술]
윤동주 그는 시로, 문학으로, 예술로 행동하는 인간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시인 ‘윤동주’를 꼽는다. 필자 또한 시인 윤동주를 좋아한다. 사실 시인 윤동주 보다는 그의 시 그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시인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그의 시는 좋아하면서 그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많이 없었다. 그렇기에 영화 <동주>는 필자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작품이자, 사고를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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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에디터
2017.01.21
리뷰
공연
[Review] 올드위키드송을 끝낸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 -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지긋지긋한 상처의 노래를 끝낸 것은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둘에게 새롭게 울려퍼질 노래는, 소통이 있기에 희망차다.
올드위키드송을 끝낸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 음악극 올드위키드 송 괴짜교수와 예민한 학생. 마슈칸과 스티븐의 첫인상이었다. 화를 내다가 스티븐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돌변하는 교수와, 결벽증이 의심되는 학생. 절대로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던 둘은 어느새 하나가 되어 있었다. 스티븐, 음악, 마슈칸 미국인과 오스트리아인. 이 두 사람의 차이는 극명했다. 미국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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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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