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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 무드 인디고 [영화]
괴짜같은 영화 속 세상
영화의 첫 시작부터 뜬금없고 알 수 없는 장면들이 지나간다. 타자기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면 사람마다 각자 맡은 문장이 있는 듯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타자기를 두드린다. 타자기는 이 영화의 주인공 콜랭을 설명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장면이 바뀌면 생쥐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요리하는 사람을 돕는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건네주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자연스레 애니
by
백지원 에디터
2018.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블록버스터 예고편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영화]
공룡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남아 있어봤자 그와 비슷한 동물들이 공룡의 후손 취급을 받고 있는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직접 볼 수 없는 이 존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어떤 아이들은 학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공룡의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기도 하다. 나는 그런 축에 속한 아이는 아니었는데, 어렸을 적 가끔씩 TV에서 틀어주는
by
최은화 에디터
2018.06.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짜 쥬라기월드를 보여주는 영화, '쥬라기월드 : 폴른킹덤' [영화]
공룡과의 공생 아닌 공생을 보고싶다면? '쥬라기월드 : 폴른킹덤'
6월, 드디어 개봉을 한 쥬라기월드의 두 번째 이야기. '쥬라기월드 : 폴른킹덤'이 개봉되면서 전 세계에 또 다시 공룡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나도 이번 영화는 소름돋는 예고편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면서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임을 예고했다. 바로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공룡들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 영화는 공룡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세상 속에 나타나게
by
김지현 에디터
2018.06.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음악]
하찮은 등푸른 생선 고등어에게 위로 받아본 적 있나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고요하면서도 어쩐지 생기가 넘치는 듯한, 진한 파란색 물감을 투명한 물에 융해시킨 듯한, 하늘이 아침 7시만의 색을 내뿜을 때, 나는 집을 나선다. 따뜻한 봄 날이 왔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고개를 들고 있으며 목이 아픈지도 모르고 바라볼 만큼 아름답고 맑은 하늘 빛을 내보내는 그 거대한 공간에
by
이혜선 에디터
2018.04.16
사람
ART in Story
[우.사.인] interview. 폴린딜드(Fallin' dild) - '꿈인 줄 알면서도 꾸는 꿈'
[Interview] 꿈인 줄 알면서도 꾸는 꿈, 폴린딜드 (Fallin' dild)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꿈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여러 환경적 여건으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 세상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by
선인수 에디터
2018.02.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동화책을 펼치면 사랑이, 뮤지컬 줄리앤폴 [공연예술]
"자석을 삼킨 여자가 철의 손을 가진 곡예사와 사랑에 빠지면.....?"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뮤지컬, < 줄리앤폴 >
'동화책을 펼치면, 사랑이...' 뮤지컬 줄리앤폴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자석의 심장을 가진 여자가 철의 손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이라는 다소 생뚱맞고도 발랄한 발상으로 시작되는 뮤지컬, <줄리앤폴>. <줄리앤폴>은 2015년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뮤지컬 리딩 공모'에 선정되어, 2017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by
심한솔 에디터
2018.01.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7. for Short-①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여덟 번째 이야기, ‘우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
'Pourquoi mon fils(2015)' 'Love is all you need(2011)' 성탄의 빛은 세상을 온화하게 감싼다. 거리는 손을 맞잡은 사람들로 가득 메워지고 성탄의 노래는 틈 없이 그 사이를 채운다. 가로수마다 걸린 꼬마전구는 다색으로 황황히 빛난다. 축하의 기쁨과 환송의 아쉬움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이 루돌프의 마법 가루처럼 사방에 흩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6. for Lover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일곱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더 듀크 오브 버건디(The Duke of Burgundy, 2014)' _피터 스트릭랜드 作 나비는 애초에 애벌레였다. 퉁퉁하고 겉이 매끄러운, 작은 괴물체. 그것은 자기가 까고 나온 알을 먹어치우고 잎을 먹으며 몸집을 키운다. 이주 정도 성장을 거치면 표피를 벗어 번데기가 된다. 단단한 피부를 입고 나뭇잎 아래로 숨어든다. 그 안에서 애벌레는 스스로를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5. for Women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여섯 번째 이야기, 여성을 위한 기도.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La Belle Saison, 2015)' _카트린 코르시니 作 서양미술사에서 여성의 누드화는 철저히 남성의 시각에서 다루어졌다. 고대 회화 및 조각에서부터 중세의 인물화까지 여성의 육체는 거푸집을 짜내듯 일정하게 주조되었다. 이상적인 비례를 가진 아름다운 신체와 일부터 형태를 지운 샅은 일종의 규격으로 고착되었다. 여성의 몸이란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4. for Harmony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다섯 번째 이야기, 화합을 위한 기도.
'우정의 조건(Handsome Devil, 2016)'_존 버틀러 作 대부분의 명사는 그것과 명확히 상응하는 동사를 가진다. ‘믿음’은 신뢰하다, ‘희망’은 바라다, ‘사랑’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좋아한다, 로 치환이 가능하다. 이 공식을 따를 때 우정은 친하다 혹은 가깝다, 라고 읽힌다. 관계 형성에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과정은 가까워지는 것이다
by
강범석 에디터
2017.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억의 매개체들 :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음악 등등 [일상]
공간에 담긴 기억들, 음악에 담긴 기억들, 그들이 엮여있는 기억들. 매개체들을 통해서 기억을 골라볼 수 있다는 것은 일상 가운데의 축복이 아닐까.
1. 어떤 공간들에는 생각나는 음악들이 있다. 그곳에서 들었던 음악, 음악과 함께 있었던 일과 풍경들이 하나로 연결될 때가 있다. 그래서 그것 중 하나를 경험할 때면 다른 것들이 떠오른다. 그 장소에 가면 그 음악이 떠오르고, 그 음악을 들으면 그 장소가 떠오르고. 중학생 시절 다니던 영어학원 뒤쪽 언덕을 올라가면 밑으로 동네가 펼쳐지는 포인트가 있었다.
by
김찬규 에디터
2017.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응노미술관 장 폴 아고스티&이융세 2인 전 [시각 예술]
고암 이응노 화백. 그는 우리나라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이다. 고암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유신정부 시기를 거치며 치열한 삶을 살았지만 작품 활동에 열정적이었다. 그는 동양 화풍에 서양의 추상 기법을 접목해 새로운 화풍을 탄생시켰으며, 왕성한 실험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그 결과 고암의 작품은 해외
by
정바름 에디터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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