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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오랫동안 마음을 울리는 힘, 그림이라는 위로
마음을 울리는 그림을 발견하고 마음껏, 온전히, 그리고 마음 깊이 위로를 건네고 또한 위로받을 것.
(···) 높고 시린 하늘과 짙푸른 숲, 해 질 녘 노을과 조용한 공원의 풍경 가운데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기다려봅니다. 그러다 보면 그림이 말을 건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_ 프롤로그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미를 지닌 '위로'. 어느 때는 누군가 건네는 말 한마디가 마음의 온기를 가득 채우고, 때
by
안지영 에디터
2024.05.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춘 속에서 위태로움을 외치다 [음악]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tripleS’의 스토리텔링
우리는 하나이자 스물넷입니다. 트리플에스(tripleS)는 24인조 걸그룹으로, 역대 걸그룹 중 최다 인원이며, 보이그룹을 포함한 모든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두 번째로 다인원인 그룹이다. (사진 출처 : tripleS 공식 SNS) 전체 멤버 24인의 활동 이전에 4개의 유닛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이 당시 ‘(활동 기간 중) 앨범을 10만 장 이상 판매하지
by
김지현 에디터
2024.05.11
리뷰
도서
[Review] '좋은 것'에 관한 성찰 - 과학 잔혹사 [도서]
과학의 이면을 살펴보다
인류가 남겨온 발자취를 돌아보면, 그것에는 대개 명과 암이 존재해 왔다. 과연 우리가 빛보다 어둠에 주목한 적이 많았는가? ‘과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샘 킨(Sam Kean)은 ‘거의 항상’ 인류 발전의 기틀로서 칭송받던 과학의 이면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집착에 사로잡혀 무언가를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인 ‘미치광이 과학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
by
김지현 에디터
2024.05.1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인디게임을 좋아하세요? [게임]
나만의 작고 소중한 게임
게임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불가항력적인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수많은 게임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스토리가 아쉬운 반면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 있고, 엔딩을 보기 어렵지만 그 과정이 재미있는 게임이 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게임은 내가 접해보지 못한 게임일 뿐이다. 오늘은
by
박아란 에디터
2024.05.10
리뷰
공연
[리뷰] 86년생 드러머, 쇼팽과 사랑에 빠지다. - 쇼팽 그리고 올라퍼 아르날즈
평행 우주의 쇼팽이 우리와 동시대를 산다면, 이런 음악이 있었을 것 같다.
디 오리지널 시리즈 <쇼팽 그리고 올라퍼 아르날즈> 피아노의 시인 프레드릭 쇼팽. 그리고 쇼팽을 사랑했던 아이슬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올라퍼 아르날즈. 19세기 낭만주의 쇼팽을 모티브 삼아 북유럽 자연의 감성을 담은 클래식의 실내악과 전자 사운드를 접목하여 미니멀리즘으로 구현해낸 아르날즈와 쇼팽의 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무대.
by
한승민 에디터
2024.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살아간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생존'만'을 위한 행동을 넘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벚꽃이 지고 초목은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말이 무엇이냐? 벌써 2024년도 중반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하루를 살고 하루를 살다 보니, 이렇듯 시간이 흘렀는데.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을까?' 에 대한 물음표를 지닌 채 서점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책. 오늘은 그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어떤 종이라도 태어난 개체 수보다 살아남은 개체
by
최원영 에디터
2024.04.28
리뷰
전시
[리뷰] 어서 와, 북유럽 예술은 처음이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전
유럽예술로 퉁쳐질때부터 지금 우리가 부르는 스웨덴, 혹은 스칸디나비아 혹은 노르딕 예술이그들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기까지의 과정.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展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한 전시로서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 칼 빌헬름손, 휴고 삼손, 외젠 얀손,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브루노 릴리에포르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한스 프레드릭 구데 등 스웨덴, 덴마크, 노
by
한승민 에디터
2024.04.20
리뷰
도서
[Review] 작품에서 꺼낸 생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의 주제가 무엇이든 삶을 떠난 그림은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을 보기 위한 편안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루브르 미술관에서 아주 많은 그림을 보고 돌아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그곳에 걸린 모든 그림이 아름다웠지만, 찍어 온 사진을 보지 않고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그림은 열 작품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 현상을 기억력의 한계라고 진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림이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그림은 눈앞에 현현할 때만 생생
by
이영 에디터
2024.04.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랑까진 바라지 않아도 [사람]
싫어하진 말자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어느덧 슬슬 더워지는 계절감이 느껴진다. 나는 올해 3월에 복학했고, 일주일에 3일은 꼬박꼬박 등교를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하곤 한다. 학교, 집, 아르바이트, 학교, 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내 마음 한켠에 꾸준히 자리 잡은 게 있다면, 그것은 나를 대하는 나의 태도라고 해야 할까.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하지
by
김지현 에디터
2024.04.15
리뷰
공연
[Review] 짧지만 치열한 삶을 살았던 - 뮤지컬 '브론테' [공연]
‘글쓰기에 미친 인간들’의 강렬한 외침
* 이 글은 뮤지컬 <브론테>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지난 3월 4일,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브론테>의 재연이 막을 올렸다. <제인 에어>의 저자 샬럿 브론테와 <폭풍의 언덕>을 쓴
by
김지현 에디터
2024.04.07
리뷰
공연
[Review] 서로를 가장 아끼는 세 자매의 이야기 : 브론테
글에 미친 여자들, 그리고 서로를 가장 생각했던 세 자매의 이야기
글을 쓰고 싶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글을 쓰기도, 글을 선보이기도 힘든 시대 배경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알았다. 뮤지컬 <브론테>는 글쓰기에 미친 여자들의 이야기이지만, 그전에 서로를 가장 생각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이다. 글로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첫째 샬럿,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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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에디터
2024.04.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개화의 계절, 당신의 꽃은 피었을까
벚꽃 피는 3월, 개화의 계절. 당신 마음 속 꽃은 활짝 피었을까.
네이버 포털의 배경이 바뀌었다. 분홍색 꽃이 흩날리는, 모처럼 설레이는 분위기로. '봄꽃 피는 날을 확인해 보세요'라는 문구가 새삼 지난 나날을 돌아보게 한다. 찬란하게 개화해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뽐내는 시기. 나의, 우리의, 그러니까 당신의. 꽃은 활짝 피었을까? 아니면 아직 피기 전일까. 인생의 봄 인생을 사계절로 표현해 본다면 지금 나의 계절은 어
by
최원영 에디터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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