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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 '내가 상처받는 이유'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Review]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 '내가 상처받는 이유'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만나게 된 책 '내가 상처받는 이유'는 짤막한 글들이 고이 고이 모여있는 책이다. 따뜻하고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문구들이 가득하다.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서 나 자신에게 모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남보다 나 자신에게 더 엄격한 사
by
고혜원 에디터
2017.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거대자본 앞의 탐욕적 개인, 옥수수와 나 [문학]
“선생님은 옥수수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거, 이제 그거 아시잖아요?” “글쎄, 저야 알지요. 하지만 닭들은 그걸 모르잖아요?”
막막한 소설 판에서 어떤 출구가 있는 것일까 고민하는 작가들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한다. 김영하는 이 점에 남달리 민첩했다. 그 첫 번째 시도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라는 책이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고 안절부절 못하며 겁먹은 목소리를 내던 90년대 소설 판에서 당당한 목소리를 질렀던 작가이다. 작품 <옥수수와 나> 또한 이것의 연장선에 있다고
by
성지윤 에디터
2017.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
J.D.Salinger의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사춘기를 겪으며 가졌던 회의와 갈망에 대한 분석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1951)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다분히 회의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내내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안에서 꿈틀거리는 수많은 질문에 휩싸여 있다. 홀든은 이를 해결하고자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찾지만 그가 만족할 만큼 적합한 상대는 찾기 어렵다. 그는 왜 계속해
by
염승희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짧은 영화 견해
혹독한 날씨와 무자비한 자연만큼이나 냉혹한 복수심 뿐이었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 경관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심정이 투영된 것 마냥 모든 것이 온통 회색빛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어쩌면 주인공은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순간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갔다가 돌아왔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살아
by
김휘소 에디터
2017.05.12
문화소식
전시
(~08.15)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 [전시, KT&G 상상마당 갤러리]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가 자끄 앙리 라띠그의 국내 첫 회고전이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 KT&G 상상마당 20C 거장 시리즈, 네 번째 <자끄 앙리 라띠그 – 라 벨 프랑스!>는 2014년부터 진행된 20C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4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2016년 장자끄 상뻬를 이은 네 번째 전시다.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과 알랭 귀타르 갤러리
by
장미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장영혜중공업 개인전: 텍스트와 예술의 유희적 외침 [시각예술]
이번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안철수 후보자의 광고 영상이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표절을 했는지 여부는 논외로 하여도, 그 둘을 비교했을 때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음악의 결합 형태가 유사한 것은 분명하다. 이 광고 뿐만 아니라,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은 2000년대 이후 국내 미술판의 작가들과 광고계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
by
양유경 에디터
2017.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지극히 사회적인 이야기, 녹색이념 [문화 전반]
《녹색이념》은 진득하다. 김태균은 온전한 자신의 얘기를 함으로서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질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가요는 대부분 자기 얘기를 하지 않아요. 누군가가 적어준 글과 가사,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대신 하죠). 그렇게 해서는 절대 자신의 깊은 마음을 꺼낼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힙합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봐요.” -hiphop LE와의 인터뷰 중(中)- 구어체의 듣기 좋은 가사와 비트를 밀어내듯 트랙을 뱉어
by
신예린 에디터
2017.04.0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우리 사회와 '음식' [문화전반]
우리 사회에서 음식과 개인주의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최근들어 수면 위로 떠오른 '음식'에 관련된 프로그램과,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 사회로 치닫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로 '혼밥'이 나타났다. 이안에서 우리가 소중히 해야할 가치는 무엇일까.
'음식'은 인간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중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인간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 기본요소를 통틀어 '의식주'라고 한다. 하지만 난 이 단어의 배열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과 가장 연관성이 큰 '식'을 맨 앞으로 불러들이고 그 다음 '주,의'순으로 배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주
by
김경빈 에디터
2017.04.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대한민국의 민낯 - 영화 '그물' [시각예술]
행복의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는 건강한 것인가?
대한민국은 국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고자 하는 사회이다. 개인은 자유를 누릴 수 있으나 그의 선택에는 항상 책임이 따른다. 영화 <그물>은 이런 대한민국의 민낯을 공개하는 듯하다. 사상, 이데올로기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지배하는 사고와 관념의 체계이기 때문에 조용하지만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사상이 확립되었을 때 다른 사상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
by
맹주영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개인의 고통 앞에서 법은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묻게 되는 [공연예술]
<카프카의 소송>을 보며 법의 권력과 시스템 앞의 참담한 개인에 대해 생각하다
연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휴먼 코메디>나 <보이첵> 등의 작품으로 탁월한 ‘움직임’을 선보여 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이하 사움연)를 아실 겁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국내선정작으로 올랐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초연 때 받았던 감동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터라, SPAF 때 놓쳤던 아쉬움을 이번 재공연 덕에 더 큰 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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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나 에디터
2017.03.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섬세한 것은 대게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문학]
언어 그 자체보다다도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언어’는 개인적으로 매번 작품에 사용하는 소재다. 삶에 가장 밀접하고, 서로를 공격하는 칼이 될 수도, 보듬어 줄 수 있는 안식처도 되는 양면성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집중하는 건 “칼”로서의 언어다. 잦은 말실수로 오히려 주변을 상처 주는 입장에 슨 건 아닐지 걱정하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각종 커뮤니티 베스트 게시 글에 주기적으로 ‘아름다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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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2.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17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 [시각예술]
2017 기획전공공연한 디자인 2017. 2. 14 - 5. 21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실 1, 2, 3 디자인은 삶에서 분리된 예술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의 흐름 안에 존재하여 왔다. '공공연한 디자인' 전시는 디자인과 우리의 상호작용이 익숙하고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쉽게 인식하기 힘들지만 우리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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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은 에디터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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