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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백성이 사랑한 의적,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임꺽정이 죽었다고 해서 조선의 혼란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가렴주구했고, 여전히 인재는 산으로 숨어버리고 있다. 관리들은 제세상이고, 백성들은 죽어난다. 그래서 '가파치'가 왔다.
우리는 흔히 '도둑'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이 도적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랐다. 물론 도둑도 도둑 나름이지만, 이 임꺽정 무리들은 도둑이나 도적이 아니라 '의적'이라 불렸다. 조선이 혼란스러운 질서 변동기를 겪으며, 민중들은 민중들의 방식으로 이를 이겨내야 했다. 과거 야담들을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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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3.01
리뷰
전시
[Preview] 시대의 치유자 사랑, 헤몽페네 Amor ; 사랑展
헤몽페네 속에서 연인 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시대를 치유할 힘을 찾아보자.
누구나, 한 번쯤, 그 곳이 어디인지 상관없이 우리는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것은 마치 사람이 산소에 중독되어 숨을 쉬지 않으면 살아가기 어렵다, 는 일종의 가설처럼, 일종의 중독처럼 다가온다. 그것은 연인간의 사랑일수도 있고, 가족간의 사랑일 수도 있고, 친구간의, 이웃간의, 그리고 유대감에서 오는 사랑일 수도, 일이나 꿈을 향한 사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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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스크린으로 떠나다, ‘떠남’을 노래하는 영화 [시각예술]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들
함께 읽어요. 스크린으로 떠나다, 여행을 돋우는 영화 http://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27223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언젠가 만날 도시에게 미리 인사하는 방법으로, 영화를 보는 걸 뽑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통해 피렌체의 붉은 벽돌을 눈에 익혀둔다거나, 영화 ‘코펜하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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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27
리뷰
공연
[Preview]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다, 심청
연극 심청은 한평생 산 생명을 용왕께 제물로 바쳐온 '선주'로 하여금 자신의 죽음 앞에서 수많은 '심청'들의 죽음을 반추하게 함으로써, '죽음을 맞서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지' 되돌아보게 한다.
'심청'하면 단연 떠오르는 키워드는 '효'였습니다. 제가 살아온 22년의 세월동안 이는 영영 바뀌지 않을 것 같은 키워드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문학 시간에 '아버지를 위해 몸을 바친 심청은 효녀인가, 불효녀인가?'와 같은 질문으로 토론을 해봤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이 공연은 효가 아닌 죽음에 그 의미를 집중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심청이 인당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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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희망 없는 꿈에 대하여,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시각예술]
계급이 무너지기 시작한 출발점은 ‘희망 없는 꿈’에 있었다.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학교 인기스타 키리시마가 동아리를 그만둔다. 동아리 탈퇴는 물론, 학교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키리시마 여자친구도, 그의 절친한 친구도, 그 누구도 이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심지어 그 후로 5일, 키리시마는 연락이 두절되며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에 겹쳐, 키리시마가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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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19
리뷰
공연
[Review] 마력을 꿈꾸는 이야기꾼들, 소나기마차
"이야기에는 마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말한 이야기는 믿음이 되고, 더 나아가 기적을 만든다."
<시놉시스>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소나기’가 세상을 잠식해가는 시대. 다그닥 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마차 한 대가 마을에 도착한다. 마부석에 앉아 마차를 끌던 퍼그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천막을 두드리며 공연을 준비하라고 외친다. 어기적거리며 마차에서 기어나오는 애꾸, 루비, 제인, 멸치, 다다는 모두 ‘소나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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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스크린으로 떠나다, 여행을 돋우는 영화 [여행]
가끔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이 발목을 붙잡을 때, 스크린으로 떠나, 언젠가 당도할 도시에게 미리 인사를 하도록 하자.
스크린으로 떠나다 우리는 종종 어디론가 떠난다. 혼자 훌쩍 떠나 성장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누군가와의 즐거운 여행을 통해 추억을 쌓기도 한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 새로운 문화, 음식, 언어, 도시. 이렇듯 여행은 우리에게 수많은 것들을 안겨주지만, 사실 여행을 한 번 떠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교통편부터 숙박 비용, 식비까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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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12
리뷰
전시
[Review] 미켈란젤로에 흠뻑 빠지다, 헬로, 미켈란젤로展
‘거장’이라는 말은 함부로 붙이는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에게는 이 ‘거장’이라는 말도 두손두발 다 들었다.
헬로 미켈란젤로전 2017년 2월 1일 / 헬로뮤지엄 헬로, 미켈란젤로전은 정말 나에게 뜻 깊은 전시였다. 지난 여름, 나는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탈리아에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수도 없이 만날 수 있었다. 심지어 지나가는 광장까지도 미켈란젤로의 손을 거친 것이었다. ‘거장’이라는 말은 함부로 붙이는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에게는 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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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기가미 나오코가 보여주는 슬로우 라이프 [시각 예술]
일본 영화 중에는 특유의 힐링을 주는 영화들이 있다. 그런 힐링 무비를 만드는 일본 감독 중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오기가미 나오코’다.
일본 영화 중에는 특유의 힐링을 주는 영화들이 있다. 그런 힐링 무비를 만드는 일본 감독 중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오기가미 나오코’다. 오기가미 감독은 카모메 식당, 안경 등과 같은 슬로우 라이프를 내건 영화들을 만들어 왔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기가미 나오코의 영화를 한 번쯤은 봤으리라. 음식과 사소한 소품들이 영화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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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2.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폭력, 그리고 폭력에 대한 경고 [문학 전반]
어릴 적 읽은 동화가 내게 준, 폭력에 대한 경고
‘폭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의외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어릴 적 읽은 동화다. 「문제아」라는 박기범 작가의 창비 출판 동화. 초등학교 당시 그 동화를 읽고 나는 소름이 돋는 것을 경험했다. 이 동화가 소름끼치게 재미있다거나 인상 깊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 다만 이 동화가 나에게 두 가지 경고를 던졌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 경고는 눈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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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가 아닌 폭력 [시각 예술]
보장되지 않는 제작진의 안전, 촬영 현장 속 비윤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다른 길이 있다’라는 개봉작이다. 이 영화는 조창호 감독의 영화로, 비교적 신인인 서예지 배우, 김재욱 배우가 출연한다. 삶의 벼랑 끝에 선 남녀가 우연히 함께 춘천을 여행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속에는 차 안에서 여자주인공이 연탄가스를 마시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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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1.21
리뷰
전시
[Preview] 자기 자신을 향한 위로, 헬로. 미켈란젤로전
자기 자신을 향한 위로, 헬로. 미켈란젤로
관람일 1월 26일 ~ OPEN RUN 장소 능동어린이회관 내 ‘헬로뮤지엄’ 관람시간 AM 10시 ~ PM 8시 30분 (입장은 오후 7시 30분까지만 가능)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홈페이지 www.lovemichelan.com 예매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 문의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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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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