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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넷플릭스, 미디어의 ‘판’을 흔들다 [문화 전반]
새로운 미디어 흐름을 만드는 동영상 플랫폼 ‘Netflix’
언젠가부터 TV 프로그램을 TV보다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것은 비단 나의 개인적인 경험만은 아닐 것이다. 최근 몇 년 간 미디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스낵 컬쳐’의 트렌드는 기존 TV 플랫폼과 방송사들의 유통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방송사들에게 프로그램들을 더 이상 TV 매체에 국한해 송출할 수 없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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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1.31
리뷰
도서
[REVIEW] 엄마가 되기 위해 떠난 캐나다, <엄마니까>
어쩌면 누구에게나 엄마가 된다는 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건지도 모른다. 언제나 낯선 여행을 계속해서 떠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듬더듬 아이들과 낯선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다가는 소통이 될수 있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그게 어떤 여행이 될지와는 상관없이 작가의 이야기들이 가지고 있는 온기가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 <엄마니까>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단어 엄마. 모든 인간은 엄마에게서 태어난다.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타인, 세상 그 자체인 엄마. 그렇게 생각해보면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엄마라는 단어는 가장 편하면서도 가장 무거운 단어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엄마라는 단어와 언제나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처음
by
보라류 에디터
2019.01.25
리뷰
도서
[Review] 도서 <엄마니까>
따뜻하고 촉촉하지는 않으나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나는 어려서부터 항상 손과 발이 차가운 편이다. 이는 겨울이 되면 유독 심해지는데, 엄마는 나의 손과 발을 보며 항상 손과 발이 따뜻해야된다며 속상해하셨다. 그저 손과 발이 차가운 것 뿐인데 엄마는 항상 이 사실을 마음 아파 하신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나의 손과 발을 가져가 따뜻해질때가지 주물러 주신다. 어렸을 때는 내 손이 너무 차갑다고 느껴지면 오빠
by
김태희 에디터
2019.01.24
리뷰
도서
[Review] '엄마'에 담긴 모든 의미 [도서]
<엄마니까>를 읽고
<엄마니까>는 세 아이의 엄마가 엄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 그 곳에서 겪은 모든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낸 에세이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아이들을 위해 결정한 유학 스토리는 다사다난했다. 지금까지 ‘엄마’를 주제로 삼은 이야기를 읽어왔을 때, 나는 감동, 미안함, 왠지 모를 슬픔 등의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
by
고지희 에디터
2019.0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새로운 언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예술, 미디어아트 [다원예술]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출품작 댄 첸(Dan Chen)의 ‘임종 지킴이 로봇’을 중심으로
첨단 과학이 발달하면서 예술계에도 과학이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혁신적인 과학 기술을 예술에 접목하거나 예술 작품을 기계와 같은 특별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과학과 예술은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과학 없이 예술을, 예술 없이 과학을 떠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삶의 모습을 담겨 있는 과학을, 삶의 모
by
김보미 에디터
2018.11.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프로젝션 [시각예술]
티후아나 프로젝션에 관하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Krzysztof Wodiczko)의 수많은 작품 중, <티후아나 프로젝션>은 이틀에 걸쳐 돔 형태의 문화관 건물에 사회에서 고통받는 소수자들의 얼굴을 투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공론화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화면에서 ‘귀’와 ‘머
by
한선아 에디터
2018.11.11
리뷰
도서
[Review] 부엔 까미노! 당신의 무탈한 순례를 기원합니다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혼자 산길을 걸으며 나를 만났다. 꽁꽁 숨겨뒀던 '나'였다. 잘난 척하는 나, 착한 척하는 나, 인색하고 꽉 막힌 주제에 너그러운 척하는 나, 멋진 척 하는 나, 강한 척 하는 나, 귀신같이 핑계를 찾아 책임을 회피하는 나 그리고 용기 없는 약해빠진 나를 만났다. 그런 내가 싫어 고개를 저으며 눈물을 찔끔거렸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나였다. 아닌 척 하느
by
이승현 에디터
2018.10.14
리뷰
도서
[Review] ‘잠시 멈춤’이 필요한 누구든, 부엔 까미노!
모든 관계에서 떠나보는 것
Prologue. 요즘 들어 자주하게 되는 말이지만, 잠시 쉬어감이 필요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대학생활로 인해 바뀐 환경과 생활 패턴이 적응될만한데도 여전히 힘든 순간은 언제든 찾아오기 때문이다. 모든 선택의 자유를 가진 반면, 책임도 함께 지게 되지만 여전히 반만 어른인 상태의 초보 성인이라 뚜렷한 확신 없이 방황하기 일쑤다. 그런 자신이 싫은 건 아니
by
차소연 에디터
2018.10.12
리뷰
도서
[Review]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도서]
비결은 무너짐
‘내애~ 주~를 가까~이이 하~려~어 하~므~은…….’ 절박한 마음으로 생전 불러보지 않은 찬송가를 다 불러댄다. -18 저자의 내면에서 저절로 울린 찬송가는 위기의 순간마다 저자와 함께였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난 후, 내 귀에서는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다른 찬송가가 울리고 있었다. 까미노는 이렇게 내가 비난하던 것, 우습게 여기던 일, 나
by
환영 에디터
2018.10.10
리뷰
PRESS
[PRESS] 미디어를 모르는 사람이 읽는 미디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 9개
나는 미디어를 모른다 많이 들어 봤다는 이유만으로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나에게는 '미디어'라는 단어가 그렇다. 미디어라 하면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미디어가 사전적인 의미로 '매체'를 뜻하며 무언가를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기본 개념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의미가 너무 광범위하고 형태도 다양해서
by
김소원 에디터
2018.09.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Error : 알고리즘으로는 해결 안 됩니다 [시각예술]
2018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에 갔다 왔다. 사실 비엔날레의 존재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SNS에서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후기를 흥미롭게 읽었지만 까먹고 있다가 몇 주 전에 여행 계획을 세우며 광주에도, (광주비엔날레 : 상상된 경계들) 목포에도 (전남수묵비엔날레) 비엔날레가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전시회의 일종인 것 같은데 찾아보니 ‘비엔날레’는
by
강혜수 에디터
2018.09.21
리뷰
도서
[Preview] 그 곳으로 가야만 하는 걸까 [도서]
책 <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 프리뷰
책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발간 소식을 듣고 두 가지 영화가 한꺼번에 떠올랐다. 하나는 <와일드>(2014), 다른 하나는 <나의 산티아고>(2015)이다. 책 프리뷰이지만 떠오른 김에 영화 이야기를 짧게 하는 게 좋겠다. 두 영화는 닮은 듯 다르다. 공통점은, 주인공이 각자의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지기 위해 '고생길
by
환영 에디터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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