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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엑소시스트가 말하는 우리들 인생이야기,연극 동이
무당의 삶을 거부하는 동이가 겪는 나쁜 사건들. 결국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 동이. 그의 외롭고, 괴롭고 때로는 찬란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젊은 세대에게 샤머니즘이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굿하는 것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궁금했다.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보며 동이가 풀어나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었고, 감초 배우들이 나와 극을 이끌어 나갔다. 꽃분과 명옥의 재치 있
by
진실 에디터
2017.02.18
리뷰
도서
[Review] 조금은 무거웠던 우리들의 환상, 그리고 그들의 광대스러움
연희집단 The 광대가 사라져가는 용의 존재를 우리에게 상기시켰듯, 연희집단 The 광대는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전통연희의 건재함을 일깨워 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그들이 선보일 또 다른 ‘환상’을 기대해본다.
문.단.소 전문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소개했던 여러 단체들 중 하나가 연희집단 The 광대였다. 전통연희라는 나름 희소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달 동안 한 단체만을 집중적으로 기고했기 때문인지 기억에 많이 남았다. 얼마 전 <굿모닝 광대굿>을 보러갈 기회가 주어졌을 때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기에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인 <용용 죽겠지>에는 고민할
by
반채은 에디터
2016.12.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들의 세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문학]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관한 단상
범죄도 없고, 갈등도 없고, 괴로움도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마'라는 일종의 마약을 먹으면서 해결한다. 질병을 정복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질병에 대한 공포도 없고, 굳이 일을 하고 공부를 할 필요도 없다. 이 멋진 신세계에는 전쟁도 가난도 고통도 없다. 사람들은 그저 과학기술을 믿고 따르면 된다. 그저 거역하지 않고, 거부하지 않으면서 살면 되는 것이
by
김나영 에디터
2016.11.17
리뷰
공연
[Review] 우리들의 우울과 희망에 관한 연극 스톡홀름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듯 멍한 얼굴을 한 개개인들이 어디로가야하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찾아나서야하는지 나에게 확실한 것이 과연 있는건지, 수많은 가짓수와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속에 결정하고 나아가야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을 홀린듯이 유쾌하게 담아낸 연극이였다. 두서없이 이어지는 끊기는 대화는 공중에 떠있는것 같은 기분을 들게만
by
김다예 에디터
2016.11.01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스톡홀름':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 : 무대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연극 '스톡홀름’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채색이라 할 수 있다. 연극적인 서사나 인물 없이, 60여 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무대는 흑백의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극은 상당히 추상적이다. 인물들의 설정이 햄릿을 차용한듯하면서 햄릿과는 무관하게 흘러가며, 의식의 흐름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무대에
by
심한솔 에디터
2016.10.29
리뷰
공연
[Review]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또 다른 모습, '더맨인더홀'
지난주 금요일. ARTinsight Vol. 112문화 초대로 대학로에 뮤지컬 <더맨인더홀>을 보고 오게 되었다. 금요일, 대학로는 한 주의 스트레스를 풀러 온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혜화 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더맨인더홀’ 전광판 포스터. 이는 마치 고된 일상에서 지친 나를 반기는 듯한 느낌이였다. 작품에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증폭되어졌다
by
황아현 에디터
2016.10.01
리뷰
전시
[Review]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Growing that’ - 다르면서도 같은 사진들, 그리고 우리들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중 '공간 291'에서 열렸던 전시 [Growing that]은 어지러운 한 사회 안에서 다르면서 같은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유를 향한 본능을 일깨워준다.
부암동 길을 따라 걷다 ‘공간291’을 자연스레 찾을 수 있었다. 작고 조용한 이 공간에선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의 [Growing that]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참여 작가와 지인으로 추정되는 몇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 같은 전시 관객들은 어리둥절하며 두리번거렸다. 기존에 알던 전시와는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같이 간 친구의 격한 표현
by
황지현 에디터
2016.09.24
리뷰
공연
[Review]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오백의 삼십
단순한 코믹이 아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연극
코믹 서스펜스 연극 '오백의 삼십'제목만 들어봐도 참 정겹듯이, 보증금과 월세로 친숙한 이름을 가진 이 연극은대학로를 빵빵 터트리고 있는 신흥 코믹 연극계의 강자입니다. 최근에 본 연극중에 단연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연극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연극인데요,단순히 표졍과 몸짓으로 웃기는 것 외에도 관객들과 주고받는 대사, 극 중에서 배우들이 내뱉는 대사들이
by
전혜린 에디터
2016.09.17
리뷰
도서
[리뷰] 민서의 그것, 우리들의 그것이 안녕하기를 바라며_모놀로그 아이(i)
민서의 그것이, 그리고 우리들의 그것이 항상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해졌다.
*약간의 스포* 여러분의 ‘그것’은 안녕하신가요? 프리뷰를 쓸 때부터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도대체 관객들에게 무엇이 안녕하냐고 묻는 것일까. 한 사람의 배우가 1시간 30분 동안 하고 싶은 말이 뭘까. 그런데 웬걸, 연극이 시작되고, 주인공 민서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물었다. “여러분의 똥은 안녕하신가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객석엔
by
반채은 에디터
2016.07.29
작품기고
E15. 열심히, 그리고 열심히에 몰두되어 있는 우리들
오늘날, 부모님들이 학생인 자식들에게 바라는 열심히 그리고 열심히. 과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열심히만 하는 것이 정답일까'에 대한 생각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반드시 열심히라는 것과무작정 열심히라는 것과 반드시 잘해야해라는 것과반드시 알고있어야해라는 것에 너무도 당연한 것인양 압도되어있다.- 그러나 그런 오늘날 우리는 그와 반대로 조금더 스스로에게현자한 여유를 가져내고관대함 또한을 선사하며 스스로를 값지게 이어가 낼줄 알아야한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더 경청하고 조금더 함께가고
by
최권신 에디터
2016.07.28
문화소식
영화
(6.16~) 우리들 [영화, 인디플러스(독립영화전용관)]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될 수 있을까? 독립영화 < 우리들 >
우리들 ***** 그 여름,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내 마음이 들리니?”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by
양하늘 에디터
2016.07.18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의, 우리들의 이야기 - 연극 '레알 솔루트'
연극 '레알 솔루트' 여기, 세 명의 청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함께 추억을 쌓아온 그런 친구들이 있나요? 연극을 보는 중간중간 저는 그런 친구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누군가와 우정을 쌓을 때 그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우정이 깊어지고 오래될수록 저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장난도 많
by
박소영 에디터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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