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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손끝과 피부 사이, 그 틈을 가로 지르는 스릴
“깡통과 플라스틱을 자르며 쾌감을 느껴요. 작업 재료와 제 손 끝 피부 사이의 가위질로 그 틈을 가로 지르는 스릴을 즐깁니다. 작업에 집중하는 저를 지켜 보시는 주변 사람들의 염려와 걱정이 무색하게끔 말이죠. 하하” 플랫폼창동61 전경 (서울 도봉구 소재) 그녀의 이러한 일상이 녹아든 모습과 웃음소리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어느 한 컨테이너 속에서 작품의
by
권은미 에디터
2021.06.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3 - 인종차별, 다른 '피부색'을 갖고 있더라도 '피의 색'은 모두 같으므로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기념 카드 제작을 담당했던 미국 카드회사 톱스(Topps)가 BTS(방탄소년단)를 폭력에 희생당한 동양인 집단으로 표현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부근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SN
by
남윤서 에디터
2021.04.09
리뷰
PRESS
[PRESS] 그리고 두개골이 있었다 - 피부밑 두개골 [도서]
<피부밑 두개골>은 범람하는 범죄 소설의 홍수에서 고고하게 전통 추리 소설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작품이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둘 중에 하나였다. 사랑, 아니면 돈. 따라서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았고, 경찰은 가장 먼저 피해자 주변 인물의 알리바이와 살해 동기를 살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범죄 현장의 증거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그들 사이의 사소한 불일치를 발견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추리 소설 또한
by
김나경 에디터
2019.09.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투, 위안이 되는 검은 잉크 [기타]
‘소중한 사람을 새겨서 긴장되거나 슬플 때마다 타투를 보며 위로받는 것도 괜찮겠다!’ 난 당당히 말한다. 이 잉크들에서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시험 볼 때나 면접 볼 때와 같이 긴장되는 순간에 내게 부적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타투를 처음 알았다. 중학교 2~3학년 때였던 것 같다. 학교에 불법으로 타투를 하고 온 소위 ‘노는’ 학생을 통해 타투를 접했다. 그래서 그냥 ‘나쁜 짓’이라고 치부하며 넘겼던 것 같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겨울방학 때 동남아시아의 한 여행지에서 헤나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경험 삼아 나도 헤나를 했었다.
by
홍서원 에디터
2019.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피해자와 피해자인 흑인과 백인 [문학]
파농의 <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은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이끌었다. 왜 그들이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는지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사실 어려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가장 큰 감정이다. 어쩌면, 편집된 학문에 빠져있던 내 책임이었다. 고백하자면, 이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살면서 들어보지 못했던,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데 가슴이 아렸다. 그들이 흑인만이 아닌 우리를 지칭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팠다. ‘postcolonialism’은 대체 무엇일까? 왜 흑인은 자신을 백인에 동일시하고 싶어 했을까? 등의 많은 궁금증이 떠올랐다.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이끌었다. 왜 그들이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는지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사실 어려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가장 큰 감정이다. 어쩌면, 편집된 학문에 빠져있던 내 책임이었다. 고백하자면, 이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 동안 살면서 들어보
by
이수안 에디터
2017.07.22
리뷰
공연
[Preview] 피부로 느끼는 '언어'의 복잡미묘한 묘미, 연극 붉은 매미
피부로 느끼는 언어의 복잡미묘한 묘미 연극 붉은 매미 설망어검,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는 사자성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칼은 언젠가는 나을 상처만을 남기지만, 정신에 상해를 입히는 ‘말’은 영원히 낫지 않을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나온 사자성어인데요. 그만큼 언어 사용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에서 ‘말’,
by
권희정 에디터
2017.07.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타자로서의 탈식민주의, 프란츠 파농의 '검은피부, 하얀가면' [문학]
새로운 시대의 탈식민주의, 타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타자'의 삶은 누구나 살 수 있다. 프란츠 파농 -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인종차별을 받은 흑인, 피부색에서 기인한 '타자'로서의 취급으로 그들은 아파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영원히 '타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타자 그리고 탈식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자. 식민주의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그리고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한 마노니와 파농
by
고다원 에디터
2016.11.02
오피니언
먹어요~ 그리고 피부에도 양보해요~강원도 화천토마토축제!!
세상이 붉게 변하는 날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강원도 토마토 축제!
- 화천 토마토 축제 - 산과 계곡이 맑고 시원한 이곳에서 이름만 들어도 자유로울 것 같은 이색적 축제! 토마토 축제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2014 화천 토마토 축제> 통해 화천의 빼어난 자연과 화악산 토마토의 청정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인지시킴과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올리고자 시작되었다고 한다. 화천군, 화천토마토영농조합법인 주최, 화천토마토축제추
by
하예림 에디터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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