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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무채색 정원을 산책하는 법 : 샤갈의 영혼
샤갈의 그림에서 사랑이 눈에 보이는 이유는, 사랑을 담아 그렸기 때문일 테다. 전시장 벽에 쓰여 있던 문구처럼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셔터 금지령 분명 최근의 전시 트렌드는 보고 느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남길 수 있는 전시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대상을 경험하였다.” 보다는, “내가 이 대상을 경험하였다.”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전시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림미술관, 디뮤지엄 등은 일찍이 이러한 경향을 녹여내어
by
김예린 에디터
2018.06.10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무채색
세상은 평범한 것을 싫어하기에 우리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사회생활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잘 보여야하고 자신을 드러내서는 안 되며 남의 눈치를 살펴야한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본래의 성격을 바꾸고,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유채색을 뿜어낸다. 그러한 유채색보다는 원래의 내 본 모습인 무채색이 편안하고 아름답다.
COPYRIGHTⓒ 2018 BY 빈. ALL RIGHTS RESERVED. 세상은 평범한 것을 싫어한다 그에 맞춰 우리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의 무채색인 모습을 숨기고 다양한 색을 내는 다른 자아들을 데리고 온다 독특하고 특별한 색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 유채색만 색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채색도 색이다 개성이 있고 화려한 색이 있는 특별
by
정재빈 에디터
2018.04.11
리뷰
공연
[Review] 무채색 멜랑꼴리 버라이어티, 춘향
예전 동화책이나 교과서의 삽화들, 또한 많은 매체를 통해 춘향의 이미지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인 대회 중 하나로 미스 춘향이 있듯, 춘향은 어느 순간부터 단아한 여성,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은 춘향과 몽룡이 사랑에 빠지고, 흔한 집안의 반대 혹은 3
by
박주현 에디터
2018.04.06
작품기고
GRAY TEXTILE
TEXTILE ART [illust by minyoung] 이번 패턴은 거친 그레이 나무가 주제입니다. 집 주변 산을 올라가 계절이 바뀌어 옷을 벗는 듯한 나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나무 판 비슷한 것을 주워와서 나뭇결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만큼의 아크릴 물감을 칠해 나뭇결의 거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위에 직접 그린 엔티크한 손그림을
by
신민영 에디터
2018.01.21
리뷰
전시
[Review] 무채색 속 희망의 향연, '마리로랑생展'
2017년이 다 가기 전, 그 마무리를 매듭지으며 나의 마음 한 켠을 촉촉이 적신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리 로랑생展'
마리 로랑생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Kiss 1927 / 캔버스에 유채 / 81.2x65.1 Musee Marie Laurencin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줄어든 것이 꼭 날씨 탓인 마냥 12월 한달도 바쁜 틈에 치여 훌쩍 떠나 보내게 되었다. 2017년이 다 가기 전, 그 마무리를 매듭지으며 나의 마음 한 켠을 촉촉이 적신
by
심한솔 에디터
2017.12.29
리뷰
공연
[Review] 무채색 속, 원색의 향연 ; 연극 맥베스 - King's Choice
무채색 속에서 춤추던 레이디 맥베스를 그리며.
바람이 몸을 통하는, 코 끝 마저 삭막한 계절에 조그마한 공간에 맥베스가 다녀갔다. 레이디 맥베스와 함께. 공간은 변화 없이 그대로 머물렀다. 움직이는 것은 두 명의 배우뿐이었다. 또한 자리에 앉아 소리를 메꾸던 한명의 배우. 그들의 움직임은 작은 공간과 관객들의 눈을 가득 채웠다. 맥베스 관객이 보고 온 것은 맥베스의 광기와 고뇌, 그리고 고민들이었다.
by
손민경 에디터
2017.11.24
작품기고
[댑싸리가 자라는 숲] 채색의 계절
- 광장시장 한복거리, 동그란 가지마다 함빡 피어난 꽃송이들은 무채색의 계절이 스쳐간 자국을 따라 알록달록 길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 잿빛 도화지 위에 예쁜 그림을 그렸어요. 이것저것 색을 섞어가면서 모양은 아무렇게나 동글동글. 생각해보면, 자기 자리에서 잘만 살고 있던 잿빛을 가차없이 몰아낸 거예요. 이토록 아무렇게나 말이에요. 걔 입장에선 얼마나 어
by
싸리 에디터
2017.03.16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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