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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백석, 다시 알기
백석은 필자의 이상형이었다. ‘100억이 그의 시 한줄만 못해’라는 자야의 말 때문이었는데, 모던보이 백석은 학창시절에도,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언제나 관심 인물이었다. 이번 연극이 필자에게 가지는 의의는 이렇다. 전공보다도 더 백석이라는 인물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 한편의 연극이었다는 것이다.
by
손민경 에디터
2017.10.24
리뷰
PRESS
[PRESS] 아름다운 나타샤의 가난한 백석 : 뮤지컬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뮤지컬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는 백발의 노인 자야 앞에 젊은 날의 백석을 데려온다. 아마도 눈이 푹푹 나리는 날이었을 것이다. 나타샤를 생각하는 시인 앞에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듯, 백석을 생각하는 자야 앞에, 백석이 아니 올 리 없다.
백석의 나타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中- 그가 그녀를 사랑하기에 눈이 푹푹 내린다. 참으로 허무맹랑한 소리이나, 시가 보여주는 사랑의 환상성에 애틋한 심상이 든다. 시인 백석이 출근하기 전에 그의 연인 자야에게 내밀었다는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시인 백석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을, 백석을 읽다 [문학]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바로 엊그제였는데, 신기하게도 불과 며칠 사이에 영원할 것만 같았던 여름의 열기가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순식간에, 가을의 문턱이다. 바람의 빛깔은 얼마 전의 그것과 확연히 다르다. 낙엽과 닮아있는 빛깔을 띠며 동시에 찬기를 머금은 바람이 거리에 맴돌기 시작한 것이다. 바람의 빛깔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소리도 없이 스며들기 때문
by
김현지 에디터
2017.09.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공연예술]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by
장세미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를 읽는다는 것 [문화 전반]
시는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읽는 것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by
김현주 에디터
2016.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백석우화 [공연예술]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추천하고 싶은 문화 공연은 바로 연극 백석 우화입니다. 여러분은 백석을 아시나요? 연극 백석 우화는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백석을 아느냐는 물음에 이끌려 시인 백석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의 생애와 시에 관한 연극까지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연극을 10월 28일에 관람하였는데요, 사실 저도
by
남정희 에디터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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