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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반짝거리는 순간, 연극 <우리별>
연극 우리별 Review 일상 어쩌면 일생, 리드미컬하게 우리별을 본 다음 날, 묘하게 맴도는 노래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노래라기보다는 리듬. 혼자 그 정체불명 리듬을 더듬더듬 내뱉다가, 이 리듬의 출처가 ‘우리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그 날부터 며칠 더 ‘우리별’ 후유증을 앓았다. 같이 보고 온 친구와 나눈 카톡 계속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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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9.24
리뷰
공연
[Review] 올해도 9월이 지난다, < 9월 > [공연]
기차역의 근호와 리아. 기차역을 찾은 선희와 해리. 기차역을 떠나려는 영주. 그리고 역무원 9월의 기차역에 그들은 왜 머물러 있나. 선희라는 아줌마가 가방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가방 안에 무언가 중요한 게 들어있냐고 묻는 누군가의 말에 아줌마는 꼭 중요해야 하냐고 되묻는다. 앞을 멍하니, 마치 누군가를 쳐다보는 듯한 눈으로, 그렇지만 아주 맹해서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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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2
리뷰
공연
[Review] 사랑과 이별의 뮤지컬,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공연]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을 위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사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신청한 것은 어떤 위대한 작품성보다는 여가시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서였다. 시간을 아무 의미없게 보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인생이란 어떤 목적을 가진 행위들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나친 목표지향적인 성향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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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2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모두 유기견이야, < 그 개 > [공연]
제목만 보고서는, 개에 대한 이야기겠거니 추측했다. 그렇다면 개를 연극에 어떻게 주인공으로 나오게 할 것인가? 얼마 전 봤던 작품인 '이방인'에서도 개가 등장한다. 주인공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저씨의 애완견으로 나오는데 개는 등장하는 대신, 무대에 나오지는 않는다. 낑낑거리는 효과음만을 보여준다. 아마 동물이기 때문에 영화와 달리, 연극에서는 연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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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8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에 대한 기억으로 쓰는 창문너머 어렴풋이 [공연]
김창완의 음악을 뮤지컬로 재현시켰다는 공연 『창문너머 어렴풋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학예회 때 직접 뮤지컬에 참여해보면서였다. 'summer night'이라는 이름의 뮤지컬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걸 보면 그 기억이 아주 강렬했던 것 같다. 바닷가에서 남녀가 만나서 사랑에 빠졌고, 시간이 지난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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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16
리뷰
공연
[Review] 그믐, 그리고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공연]
"A와 B라는 두 가지 노선이 있어. A는 슬프지만 아름답게 오늘 헤어지는 거야. B는 내일이나 모레쯤 헤어지는 거야. 대신 아주 비참하게 헤어지게 돼. 어떻게 할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연극도 아직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15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은 사람의 이방인
'이방인'은 이때까지 문화초대를 받은 연극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문화초대의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해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이후로 프리뷰, 관람, 리뷰의 순을 많이 거쳤지만, 이방인만큼 제대로 프리뷰를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최대한 배경지식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팜플릿도 글을 쓰기 위한 정도로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07
리뷰
도서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책'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의 사진을 보다보면 거리의 소음이 가득해진다." * 작년 교양수업을 사진수업을 들은 이후로 사진에 관심이 있었고, 종종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영감이 가득 차는 것 같아 조금은 지쳐 있던 일상에서 신선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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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9.07
리뷰
공연
[P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신불수의 환자가 탈출하는 대소동이 일어난다. 환자의 주변인물에게 환자가 어디로 탈출했을지를 물어보면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연극이다.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사람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다. 사실 나는 이런 부류의 문화는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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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시간을 되돌리려는 시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
'패럴렐 월드(parallel world)'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나라말로 말하면, 평행 세계라는 뜻이다. 우리가 어떤 기점에서 선택의 순간을 늘 마주한다. 그 선택의 순간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A, B 두가지가 있다고 치자. A라는 요소가 기회비용이 덜 들거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A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결과가 주어진다. 이때 B가 기회비용이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29
리뷰
공연
[Review] 이간질에 넘어갈 사랑을 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판소리 오셀로 [공연]
처용가를 부르면서 관객석의 맨 뒤에서부터 등장하는 여인이 있다. 붉은 대추같은 피부색깔에 털이 숭숭나서 괴물같은 형상을 한 처용과 비슷한 인물이 있다며,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비슷한 오셀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거울에 비치는 것은 서로 반대의 형상을 가진다며, 꼭 반대의 결말을 갖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며 인상깊은 비유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놀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 서울의 문화 공간 [문화공간]
어느 날 여유시간이 생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하고 있다. 그런 당신을 위한 새로운 문화생활 안내서.
사람들은 말한다. 서울에는 놀 곳이 없다고. 영화관-카페 코스를 벗어나 가끔 SNS에 뜨는 거리나 동네를 돌아다니지만 그 후엔 원래대로 돌아간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지만 남들 다 가는 곳에 가기 싫어서 그냥 카페에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정말 서울은 지루한 곳일까? 서울시의 문화행사 달력 기준으로, 이번 달에만 총 3398개의 이벤트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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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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