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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동굴로의 회귀 < 처의 감각 >
시놉시스 숲에 버려진 한 남자가 동굴에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숲에서 길을 잃은 뒤 한때 곰과 살았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았으나,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아기는 죽고 곰 남편과도 이별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룻밤의 동침으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된 여자는 그를 따라 도시로 떠나고, 그들은 가정을 꾸리는 평범한 생활을
by
최은화 에디터
2018.04.14
리뷰
공연
[Review] 감각에 의한? 감각을 위한? : 연극 < 처의 감각 >
상상력의 시원인 신화는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기에, 동시대는 약자가 살아남기엔 힘겨운 세상이기에, 캔버스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 넣으려는 창작진의 노력은 언제나 반갑기에.
신화 해체하기 인간이 늙듯 이야기도 ‘낡는다’. 어쩔 수 없다. 이야기는 시대 인식을 담지하기 때문에, 시대가 변할수록 인식의 한계는 또렷하게 드러난다. 5년 전 무리 없이 낄낄대던 그때 그 예능 프로그램도, 손목을 거칠게 끌고 가는 모습을 설레게 연출했던 그때 그 드라마도, 강한 남자 주인공이 착한 여성 캐릭터를 구원해주던 그때 그 공연도 ‘그때는 맞고
by
김나윤 에디터
2018.04.14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가 연극 <처의 감각> 지난 주, 남산에 위치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2018시즌프로그램인 연극 ‘처의 감각’을 관람하고 왔다. 고연옥 작가의 희곡 <처의 감각>은 2016년에도 남산예술센터에서 고선웅 연출가의 각색 아래 <곰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바가 있다. 이번 해, 2018년 연출가 김정이 강렬하고도 사실적인 표현을
by
황아현 에디터
2018.04.13
리뷰
공연
[Review] 내 안에도 함께 가야만 하는 ‘버려진 곰’이 있으니까 : 연극 < 처의 감각 >
그 모든 연약한 삶들이 자신이 가진 가장 무른 것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그리고 지켜내는 삶에서 의미를 느끼는 모습을 나는 보고 싶었다는 거다.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처의 감각 극 고연옥 / 연출 김정 < Synopsis > 숲에 버려진 한 남자가 동굴에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숲에서 길을 잃은 뒤 한때 곰과 살았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았으나,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아기는 죽고 곰 남편과도 이별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룻밤의 동침으로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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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8.04.0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처의 감각
약자로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하여
처의 감각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4.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감각적인 아티스트, 카더가든 [음악]
오늘 밤 여러분의 귀르가즘을 책임질 #카더가든 의 음악들
Car, the garden 만약 여러분들만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면 무엇으로 채워 넣을 것인가? 인생을 산다는 건 아파트를 짓는 것과 같다. 먼저 뼈대를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살을 붙이고, 또 내 아파트에 들어와 살 입주자와 물건들을 결정한다. 혹, 입주자와 싸우거나 안 맞는다면 '내 집에서 나가!'하고 쫓아내기도 한다. 그리고 언젠가 쫓아냈던 사람이
by
최유진 에디터
2018.04.03
리뷰
공연
[Preview] 근원을 향한 몸부림,처의 감각
[Preview] 근원을 향한 몸부림 처의 감각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고갱의 작품처럼, 인간은 근원에 대해 늘 고민한다. 모든 조상들이 '태초신'의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전하려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모두 웅녀신화를 마음에 품고 있다. 웅녀신화를 듣고 내면화한 모든 한국인들의 몸에 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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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4.02
리뷰
공연
[Preview] 우리 시대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 연극 '처의 감각'
우리가 잃어버린 ‘곰의 감각’이란 무엇일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제목에서 말하는 ‘처의 감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프로젝트 내친김에 공동제작 <처의 감각> 작 고연옥, 연출 김정 민주주의의 국가, 미국에서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한지 어언 100년이 되어간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권 신장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덩달아 봇물 터지듯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실 이는 그 동안 우리 사회가 묵인하고 억눌러온 목소
by
심한솔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감각을 동원해 무언가를 이해한다 [공연]
나는 극이라는 장르를 매우 좋아한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다. ‘처의 감각’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는 한 잡지 계정에서 초대권 이벤트를 한다는 게시물을 통해 알게 된 공연이다. 짧은 공연 티저 영상을 보고 단번에 직접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요새 단순히 ‘연기’를 하는 공연보다는 거의 무용에 가까운 몸의 움직임, 발
by
최은별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잃어버린 우리의 본성을 찾아서 '처의 감각' [공연]
곰과 인간의 혼종. 듣기만 해도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린 어쩌면 모두 인간과 짐승의 혼종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뿌리인 단군신화는 인간과 곰의 결합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단군신화는 다양한 방식과 이야기로 변형되고 차용되었다. 그 중 삼국유사의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처의 감각’에 주목해보자. ‘처의 감각’은 ‘인간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약자로서의 감각을 깨우친다는 것, 연극 '처의 감각'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공연]
처의 감각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X프로젝트 내친김에 작 고연옥 연출 김정 2018.04.05 - 04.15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극작가 고연옥과 강렬한 연극성을 펼쳐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김정의 만남 '약자로 산다는 것' 본인의 내면 속 약자로서의 감각과 마주한다는 것은
by
김지선 에디터
2018.03.30
리뷰
공연
[Preview] 잡아먹거나 먹히거나, 연극 < 처의 감각 >
Preview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연극 <처의 감각> 작 고연옥 연출 김정 공동제작 프로젝트 내친김에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해 유독 회의가 드는 요즘이다. ‘세상 사람 중 그렇게 나쁜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라는 안일한 믿음이었을까. 나와 말을 나누고 있는 이 사람은, 어련히 마음이 맞고 적당한 인간미를 가진 채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사람을
by
염승희 에디터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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