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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Labtyrinth] 익숙한 공간의 이질적인 존재들
무채색의 도시와의 괴리감을 주는 마법소녀, 그리고 그것을 화면에 표현하기까지의 고민
지난 주에 기고했던, [고독한 도시의 외로운 마법소녀들]에 이어 마법소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마법소녀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은, 농촌 등 자연의 순수함으로 가득 찬 곳과는 거리가 있는 공간입니다. 주로 도시, 학교처럼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에서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곤 합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정교한 괴수의 모습은 복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파리 올림픽에서 만난 '모두의 한국' [공간]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을 응원하다
24년 여름에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 지구적인 행사는 무엇일까? 아마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 올림픽일 것이다. 개최지가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낭만과 예술의 도시’인 만큼, 이번 올림픽은 장소적 매력을 살린 경기장과 다양한 패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또 국가별로 특색을 살린 의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인의 관심이 쏟아졌다. 물론
by
박소은 에디터
2024.08.12
리뷰
공연
[리뷰] 필사적으로 '노력 중, 극복 중, 회복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 - 까마귀 클럽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필사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필연들이 보이지 않을 뿐.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연극은 <까마귀 클럽>이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된 프로젝트 연극으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되었
by
한승민 에디터
2024.08.05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한없이 넓은 들판을 걷는 일 - 공간에 대하여
자연이라는 공간의 의미, 그리고 그것을 작업에 담아내는 과정.
끝없는 들판이나, 숲을 달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바다보다는 인공 호수가, 숲보다는 빌딩이 익숙한 도시에서는 비교적 어려운 얘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처럼 저에게 낯선 공간으로 비추어지는 [들판]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낯선 공간은 설레임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03
리뷰
공연
[Review] 분노하는 공동체 - 까마귀 클럽 [연극]
연극 [까마귀 클럽]의 매력속으로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여 쓴 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기에 외로움을 느끼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트위터에 업로드된 한 모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모임의 이름은 ‘까마귀 클럽’. 화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뭉친 노력형 분노 스터디이다. ‘나’는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고객에게 맺힌 분노를 표현하지 못한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02
리뷰
공연
[리뷰] 왜곡된 공간, 길 잃은 분노 - 까마귀 클럽 [연극]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연극 <까마귀 클럽>이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됐다. 연극
by
진세민 에디터
2024.08.02
리뷰
공연
[Review]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 까마귀 클럽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사람이 남는다.
중학교 시절, 아주 짧게 연극부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뚜렷한 목적 없이 친구 따라 가입한 거긴 하지만, 그때는 다니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나를 포함한 학생부 전체가 단막극을 도맡기도 했으니 거기에 영향이 있던 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나는 그다지 연기에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무대 위에 오른 친구들의 새롭고 어색한 모습을 구경하는데
by
양은정 에디터
2024.08.01
리뷰
공연
[Review] 우리 사인 너무 멀었다 - 까마귀 클럽
그렇게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었다
7월 25일 목요일, 저녁, 혜화에 도착했다. 날은 가열을 마친 찜솥처럼 습하고 무덥다. 축축하게 살갗 속으로 밀접해 오는 여름, 변화무쌍하다. 오전만 해도 전혀 비 내리지 않을 것처럼 도도하고 가열차게 밝던 하늘은 느닷없이 소나기를 부리던 것이다. 아니 글쎄 점심 무렵에는 우박이 쏟아졌다고도 하더라. 물론 그의 말을 믿진 않았지만. 비가 오면 도시는 더
by
서상덕 에디터
2024.07.30
리뷰
전시
[Review] 정말 그곳에 예술은 없었나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하비에르 카예하 전시회는 한 마디로 상상력과 반전의 절묘한 만남이었다. 유쾌한 상상력의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이 전시회가 답이 될 것이다.
"이곳에 예술은 없다." 아마 길 가는 사람 10명에게 '미술은 예술에 해당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 최소 7명 이상은 맞다고 답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미술 작품 백여 점이 모여 있는 전시회에 예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 작가가 있다? 어떤 의도에서 자신의 작품 전시를 예술이 아니라고 정의한 것인지 궁금해 하비에르 카예하 전시회를 찾았다. 전시회
by
이도형 에디터
2024.07.29
리뷰
전시
[Review] 나의 마음을 채우는 1m의 공간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전시]
'저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는지'에 대한 가슴 씁쓸한 질문보다는 '저의 어떤 점이 시선을 이끌었는지'에 대한 설렘 가득한 질문을 듣고 싶음을, 그래서 팬의 입장에서 마음껏 작품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말하고 싶음을, 이번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하여 가슴 깊은 응원을 보내며 이야기한다.
서울일러스트페어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매번 서울일러스트페어를 위해 코엑스를 향하면 심장 한 편이 말랑인다. 기대, 호기심,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닐 약간의 피로감이 모여 결국 나를 들뜨게 만든다. 아무래도 문화 예술 관련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 그들 중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석하는 이들도 굉장히 많다. 이러한 연결고리 안에서 나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4.07.14
리뷰
전시
[Review] 영감과 귀여움이 가득한 공간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나이,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예술을 향유하는 이곳에서,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의 세계에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필자는 2015년 첫 개최 이후 약 9년 만에 코엑스로 향했다. 드로잉, 스토리, 그래픽, 모션 분야까지 무려 1,000여 부스와 함께한 이번 서일페에서는 더욱 많아진 관람객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영감과 귀여움이 가득한
by
김수민 에디터
2024.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도서관 이야기 [문화 전반]
도서관에 대한 짧은 러브레터.
나는 도서관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서도 가장 먼저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갈 만큼 좋아한다. 규모와 관계없이 공간을 통해 동네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고, 잠깐이나마 주민처럼 행세할 수 있다. 어제도 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고 슬쩍 사람들을 관찰하는 순간 나는 쉽게 행복해진다. 도서관을 좋아하게 된 순간들 도서관을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곳에
by
노현정 에디터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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