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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당장 현재의 행복 VS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행복 -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아주 보통의 하루를 꿈꿨던 천재 화가, 툴루즈 로트렉
천부적인 재능은 진짜 저주에 가까운 건지도 몰랐다. 무릇 많은 사람들이 천재를 동경하며, 재능을 얻고자 노력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당신에게 그런 재능이 없었으면 그렇게 집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보통의 삶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아주 보통의 삶을." 툴루즈 로트렉. 19세기 말 프랑스 화가인 그는 ‘난쟁이 화가’라는 별명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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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4.10.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누가 이름을 날릴 것인가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넷플릭스 오늘 시리즈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장안의 화제다.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로지 '맛'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승패를 결정짓는다. 과연 누가 1위를 차지할 것인가? 어떤 셰프가 자신의 본명을 널리 알릴 수 있을까?
요리 천재들의 계급 전쟁 넷플릭스 오늘 시리즈 순위 1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장안의 화제다.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필자가 최근에 봤던 예능 중 단연 최고라 생각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고자 한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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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 에디터
2024.09.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름의 함정과 낙천성의 방패에 가려진 것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
내가 ‘물고기’를 포기할 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아름다운 시구가 이야기하듯, 이름을 붙여주고 불러주는 것은 존재의 의미를 더하는 경이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그 이름에, 불리우는 존재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부르는 사람의 편리와 의도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꽤 무시무시한 함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나’에게 이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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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4.09.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삼순이라는 이름에 얽힌 슬픈 전설을 아시나요 [드라마]
맛집은 본디 주인장의 이름 석 자를 내건다고 했던가. 8부작 감독판으로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면서 생각했다.
맛집은 본디 주인장의 이름 석 자를 내건다고 했던가. 8부작 감독판으로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면서 생각했다. 1화부터 대사가 귀에 착착 감기는 것이 대사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가족과 함께 <내 이름은 김삼순>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감독판을 감상하기 전부터 <내 이름은 김삼순>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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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정 에디터
2024.09.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길한 이름의 산을 오르다 [도서/문학]
고된 산행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지혜
인생은 종종 산행에 비유된다. 물론 산을 오르내리는 과정이 복잡한 인생을 완전히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오르막길은 없다는 점, 목표를 위해서는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는 점 등 분명 산행과 인생은 서로 닮은 구석이 있다. <거친 산>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산을 오르려는 주인공의 기묘한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산’에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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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흔한 이름, 남산 [문화 전반]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남산의 자연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남쪽에 있는 산, 남산은 너무나도 흔한 이름이다. 경주와 서울을 비롯해 크고 작은 수많은 남산이 있다. 이렇게 무신경한 이름으로 불리는 남산에 대해 당신의 애정 어린 시선을 잠깐 머물게 하고 싶다. 나에게 익숙한 남산은 서울의 한 가운데에서 빛나고 있는 남산이다. 서울은 수많은 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크게는 수락산, 북한산, 남한산, 관악산이 있고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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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희 에디터
2024.09.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이름 모를 이에게 남긴 편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건넨 솔직한 이야기
편지 쓰는 행위는 늘 설렌다. 그동안 꾹 눌러 담았던 이야기를 맘껏 토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손가락이 분주해진다. 오늘 날씨가 더워 축 늘어졌다는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고마웠던 이야기 그리고 몇 년 전 추억까지 꺼내 글을 완성한다. 어쩌면 한 편의 드라마 같을지도 모른다.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친해졌던 계기 그리고 우리의 우정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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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에디터
2024.08.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대에게
어떻게 지내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대에게 편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편지를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나의 마음을 정리해서 편지지에 빼곡히 채우고 나면, 경건한 마음으로 펜을 잡았던 손에서 비로소 긴장이 사르르 풀리고. 그 무게를 미처 가늠하진 못했던 마음이 홀가분해지더라고요. 어느 날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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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민 에디터
2024.08.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청춘’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 역도요정 김복주 [드라마]
청춘의 특권을 누려야 하는 당신에게
‘메시.. 좋아하세요?’ 역도만 들던 복주에게 첫사랑이 찾아왔다. 그는 비만 클리닉 의사였기에 복주는 역도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클리닉을 등록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질문을 한다. 메시 좋아하냐고. 사랑에 서투른 복주와 복주의 친구들은 남자들 중에 축구에 관심 없는 남자는 없다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서툰 질문을 준비한 것이다.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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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현 에디터
2024.08.10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책’이란 이름 아래 - 도서
나의 첫 오프라인 모임, '책' 이름 아래 모인 이들
서로 무언가 좋아한다는 공통점만 있다면, 낯선 사람이라도 통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의 그룹 안에서 언제든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것은 나의 세상을 넓혀주는 또 다른 기회이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다. 그동안 아트인사이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모임을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여러 개인적인 문제가 섞여 시도해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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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친구가 된다 [도서]
도시다감: 어린이 감정사전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라는 답변에 상담 선생님은 "그럼 감정에 이름을 한번 붙여 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름을 붙이라니....'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열받아요"라고 답변하자 선생님은 "그 말을 들었을 때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랬나요?"라고 물어보셨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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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에디터
2024.07.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가브리엘, 누군가의 이름으로 3일을 살아간다는 건 [예능]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파민이 가득한 세상에서 쉼표를 만들어주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대중들이 원하고 궁금해 할 만한 소재('타인의 삶')까지 가져감으로써 대중성을 가져가려고 하는 점도 엿보인다.
재미와 감동 타이틀 모두 가져간 김태호 PD와 이태경 PD의 예능 김태호 PD와 이태경 PD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예능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능 제목과는 좀 다른, 마치 다큐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타이틀 같았다. JTBC에서 6월 21일 금요일에 첫 방송한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72시간 동안
by
양유정 에디터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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