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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너의 영화! 되어줄게 마지막 [문화 전반]
여기,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돌이 있다
여기,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돌이 있다. 버추얼 아이돌인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이’. 출근길에 정규 앨범과 커버곡을 듣고, 점심 먹으면서 편집된 영상을 보고, 퇴근해서는 라방(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거나 X(구 트위터)의 파도에서 팬들이 정성스레 올린 게시물을 구경한다. 그래서인지 나의 아이돌의 스케줄이 늘어난 만큼 본인까지 분주해졌다. 독자들과
by
지소형 에디터
2024.07.01
작품기고
The Artist
[1st solo album] track17.
인물을 구성하는 것들: 맥락
[illust by Yang EJ (양이제)] [NOW PLAYING: Ziggy Stardust - Bauhaus] 저는 이제껏 둘 이상의 인물을 서로 충돌시켜 보거나 인물과 주변 환경, 갈등을 충돌시켜 보았습니다. 인물이 외부 요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다 보면 인물을 전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리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시도였지요. 그런데 지난 과정
by
양은정 에디터
2024.06.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부정 속 긍정 [영화]
Nothing matters 는 곧 everything matters 이기에. 무의미는 의미이고, 덧없음은 덧있음이기에.
바로 어제. 끝장 나는 영화를 봤다. 측근이 극찬을 했던 터라, 아끼고 아껴서 보았는데도 훌륭했다. 내가 만약 영화를 만든다면,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어라. 누군가 나의 인생을 묻는다면,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어라. 분위기나 연출이 내 스타일이라고 말 하기는 어렵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리고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좋았다. 뒤죽박죽 얼렁뚱땅
by
한정아 에디터
2024.06.12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바다의 보물을 찾아서
바다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전설. 그리고 보물을 쫓는 한 여인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
푸른 물이 찰랑거리는 캐리비안의 바다. 한때는 해적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누볐던 이곳은 과거와는 달리 차분하고 잔잔한 장소가 되어 있었다. 시끄러운 외부 세계로부터 단절된 하나의 캡슐, 바다와 해변과 하늘이 만나서 조각해낸 이곳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정갈한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을 풍겼으며 아이스크림처럼 부드
by
하지석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상화를 닮은 사랑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영화]
셀린 시아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2020)
"그녀는 갓 죽은 영혼들 사이에 있다가 다리를 절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오르페우스는 끝까지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걸 어기면 끝이다. 두 사람은 짙은 정적 속에서 가파르고 자욱한 안개로 뒤덮여 어두운 길을 걸어갔다. 이승과 그리 멀지 않은 저승 끝에 다다랐을 때 아내를 잃을까봐 겁났던 오르페우스는 못 참고 고개를 돌려서 그녀가 뒤에 오는지 봤다. 아내
by
차수민 에디터
2024.05.28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모국어로써의 향
향의 언어를 사랑하는 이유.
어느 날,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읽었다. […헬렌 켈러는 숲 속을 한참 산책하고 돌아온 친구에게 무엇을 관찰했느냐 물었다. “별로 특별한 건 없었어” 친구의 대답에 놀란 헬렌 켈러는 깨달았다.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많은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일상의 대부분을 시각에 의지한다. 본다는 것은 얼마나 강력한지 다른 감각으로 느꼈던 정
by
김유라 에디터
2024.05.27
리뷰
공연
[Review] 극장 밖에서 펼쳐지는 환상 속으로 - WONDERLAND PICNIC 2024 [공연]
뮤지컬을 즐기는 색다른 방식을 맛보게 해준 '원더랜드 피크닉'
지난 5월 11일과 12일, 푸릇푸릇한 봄을 맞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WONDERLAND PICNIC 2024'(이하 원더랜드 피크닉)가 진행되었다. 이번 '원더랜드 피크닉'은 뮤지컬 배우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풍성한 밴드 라이브와 함께, 야외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그야말로 '환상'의 페스티벌이었다고
by
장유정 에디터
2024.05.24
리뷰
공연
[Review]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의 매력 – WONDERLAND PICNIC 2024
극장을 벗어난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 어떠세요?
원더플레이스 피크닉 페스티벌은 내 대학 생활 중간쯤으로 거슬러 올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기억 속 한 페이지로 남아있다. 커다란 피크닉 돗자리를 펴고 커피 한잔과 푸드트럭 음식을 앞에 둔 채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실컷 듣고, 따라 부르고, 밤이 되어 지친 몸을 잠시 뉘었다가 무대 밖 피크닉존까지 장악한 옥주현 배우님의 모습에 깜짝
by
박다온 에디터
2024.05.23
리뷰
공연
[Review] 단 이틀간 펼쳐지는 특별하고 소중한 축제 - WONDERLAND PICNIC원더랜드 피크닉 2024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경험하라!
하루 종일 뮤지컬과 함께하는, 원더랜드 피크닉 2024 '원더랜드 피크닉 2024'(이하 원더랜드 피크닉)은 5월 11일, 12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유명 뮤지컬 배우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조정은, 정선아, 옥주현, 강홍석, 민경아, 배두훈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속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번 축제가 특별한 건, 솔로
by
최수영 에디터
2024.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스 폰 트리에의 집 [영화]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회유하려 하기 보다는 그저.. 솔직한 자아를 내보이는 것이다.
<도그빌>을 사랑하는 나는, 들뜬 마음으로 <안티 크라이스트>를 재생했었다. 날 것의 카메라 무빙과 라스 폰 트리에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여성과 남성 간의 성욕과 집착이 신선했다. 그러나 내가 무교라서 그럴까. 영화의 제목인 <안티 크라이스트> 답게 부유하는 수많은 성경 내용을 잡아낼 수 없었다. 한마디로 영화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읽어내는 데 대차게 실패
by
한정아 에디터
2024.05.22
리뷰
공연
[Review] For my 'musical' bucket list - 원더랜드 피크닉WONDERLAND PICNIC 2024
여름을 앞둔 5월, 노들섬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내게는 음악 공연과 관련해 너무 심각하지는 않은 버킷 리스트가 있다. 목록의 몇 가지는 기쁨과 함께 지워졌고 모 가수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면 항목은 더 늘어났다. 이 리스트의 항목은 주로 이렇게 끝난다. ‘가수 ooo 노래 라이브로 들어보기’. 도판으로만 보던 명화의 실물이 궁금해지는 것처럼,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듣다보면 역시 그 목소리와 퍼
by
신성은 에디터
2024.05.21
리뷰
공연
[Review] 봄날의 햇살과 함께 찾아온 ‘원더랜드’ - WONDERLAND PICNIC 2024
끝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를 뿜어준 두 배우 덕분에 쌀쌀했던 5월의 저녁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뒤덮일 수 있었다.
봄의 생기가 완연해지는 5월은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곳곳에서 활력이 느껴지는 가운데,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피크닉이 열렸다. 파릇한 잔디 위에 앉아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기회인 ‘원더랜드 피크닉’이 봄바람과 함께 찾아왔다. 평소 관극을 즐겨 하는 이들에게는 이번 ‘원더랜드 피크닉’만큼 반가운 소식도 없을 것이다. 극
by
최유정 에디터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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