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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영화 문라이트- "어쩌면 살아간다는건 외로움을 견디는 일일지도 몰라" [문화전반]
소외받고, 어두웠던 한 소년의 견딜 수 없는 외로운 삶. 그 사이 한 줄기 달빛처럼 그를 푸르게 빛내줬던 한 사람. 그의 사랑이야기. 견딜 수 없었던 아픔, 그럼에도 묵묵히 살아가는 그의 성장 이야기
달빛아래 그의 삶은 평등했다. 달빛이 그에게로 와 비추었을 때, 그는 모두와 같이 푸르렀다. 영화 문라이트는 한 흑인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가 끝났을 때 나는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 까지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블랙판 보이후드라고도 불리는 이 영화는 흑인의 성장기를 i.리틀, ii.샤이론, iii.블랙으로 나누어 세명의 배역으로 보여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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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에디터
2017.03.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 문라이트 >, 달빛 아래 온전한 나 [시각예술]
모든 이들의 인생에 바치는 영화라는 포스터의 문구는 과장된 말이 아니다. 우리는 연대하며 서로를 지지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나를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면서. 나아가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스스로를 완성할 것이다. 달빛 아래에서 순수한 자신이 될 수 있었던 샤이론처럼.
아카데미의 선택은 '문라이트'였다. 무수한 극찬을 받은 '라라랜드'를 눌렀으며 작품상 수상자를 잘못 발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문라이트는 개봉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매력적인 포스터와 자자한 명성에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달빛 아래 홀로 선 모든 이들을 위하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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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7.03.06
문화소식
공연
(03.24/25) 2017 리컴포즈 [전통예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전통은 오늘도 새롭게 진화한다!
2017 리컴포즈 - 국립국악관현악단 - 전통은 오늘도 새롭게 진화한다! <시놉시스> <2017 리컴포즈>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기획시리즈 중 하나로 '전통음악을 원료로 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견인하는 국악계의 선도적인 음악 프로젝트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2017 리컴포즈>는 인간의 소리로 발전시킨 전통음악의 세계를 조명한다. 노래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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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3.06
문화소식
공연
(~03.12) 연극 '보이첵' [대학로 달빛극장]
[연극] '보이첵(Woy Zeck)' 지독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 파멸하는 한 남자! 부조리한 세상에서 인간임을 증명하다!! 가난과 광기가 불러온 비극적 사랑의 결말 !! :: 시놉시스 :: 가난한 말단 군인 보이첵에게는 마리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만이 유일한 꿈과 희망이다. 그는 중대장의 면도를 해주는 일과 군의관의 생체 실험에 지원하는 등 생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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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03.04
사람
문.단.소
[문.단.소] 자전거로 전하는 예술, '자전거문화살롱'의 하은혜 대표
자전거의 새로운 발견. 자전거를 타고 작은 골목까지 음악을 전달하고, 자전거식당에 놀러온 관람객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하은혜 대표의 음식과 관련한 여행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자전거로 행복을 전하는 '자전거문화살롱'
‘자전거’, ‘여행’, ‘예술’ 세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클래식 자전거를 타고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나눠주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자전거문화살롱의 하은혜 대표입니다. 자전거문화살롱은 자전거를 매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거리예술마켓>, <복작복작예술로(路)페스티벌>, <과천축제>
by
진실 에디터
2017.03.02
리뷰
공연
[Review] 마차는 왜 계속 달려야 하는가 - 연극 소나기 마차 리뷰
동숭아트센터에서 만났던 작품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경향이 강했다. 유독 그런 작품들을 골라 본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번 연극도 기대감이 가득했다. 소나기 마차는 조금 낯선 얘기를 들려주려는 것 같았다. 연극 속의 연극, 연극인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연극이란 어떤 이야기를 전해야 하며, 그 이야기를 전해 듣는 우리는 어떤 마음의 모
by
신은지 에디터
2017.02.26
오피니언
공간
유치함이 불러오는 궁극의 달달함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도시화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가끔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지금쯤 읽었을까 궁금해하며 답장을 기다리던 문자, 쉽게 쓰이는 문장 대신 사각사각 힘주며 써내려가던 손글씨, ‘혹시 이름이라도 불릴까’하는 마음에 기대하면서 들었던 라디오와 같은 것들. 그래서일까, 흔히 ‘촌스럽다’고 이야기하는 것들을
by
나예진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모든 이들의 인생에 바치는 영화 < 문라이트 >
모든 이들의 정체성을 대변해주고, 이해하고, 생각해도록 이끌어주는.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영화 <라라랜드>와 동시에 영화제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 있다. 드디어 22일 오늘, 그 영화 <문라이트>는 오늘 한국에서 그 얼굴을 내밀었다. 현재 문라이트는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받으며 158관왕이라는 타이틀을
by
맹주영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밑바닥에도 달빛은 비춘다
세계인류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합당치 못한 이유로 억압받은 두 부류를 꼽자면 흑인과 동성애자가 아닐까 싶다. 흑인들은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려 400년 동안이나 백인들의 노예 생활을 해야 했고, 동성애자들은 사랑을 이유로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공공연히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나마 좀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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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달달함이 필요한 우리에게, 예능 '신혼일기'
일과가 끝나고 돌아온 집, 적막함을 깨기 위해, 또는 남은 하루가 아쉬워 TV를 켠다. TV는 우리 일상에서 없는 것들을 채워준다. 대신 여행을 떠나주기도 하고, 대신 즐겁고 재미난 일들을 해준다. 채널은 다양하고 볼 것들은 많다. ‘이제 더 새로운 콘셉트가 있긴 할까?’ 의문이 들만큼 다양한 소재를 다룬 예능들이 있었다. 그 중 최근 신선함으로 다가온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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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리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를_대하는_태도 #이창동 #시 [시각예술]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편한 우리네 청춘의 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 영화로 보고 시로 읽으며 미처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의 파편들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달하는 글, 영화를 해시(詩)태그한다.
#시가_죽어가는_시대 ‘시 읽는 청춘’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속 시 수업 강사로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을 빌어 ‘요즘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10대, 20대 청춘들에게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오글거리고 어려운 일이며, 소모적이고 낯선 일이다.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by
김수련 에디터
2017.02.22
작품기고
같음 속 다름
같아 보일지 모르는 겉모습, 그러나 그 속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법. 그렇게 모인 다른듯 같은 모습의 오르골이 각자의 소리를 가지듯 나 또한 다른 소리를 가지고 있나 보다. 그리고 그 모인 우리는 그 무엇보다 찬란해진다.
by
조세연 에디터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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