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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지역 출판, 지역과 책을 잇다 < 수원한국지역도서전 2018 > [문화 공간]
9월 6일~ 10일 수원에서 ‘제 2회 한국지역도서전’이 개최되었다. 제 1회 도서전은 제주도에서 열렸다고 한다. ‘지역 출판’이라는 생소한 주제로 도서전이 열리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었다.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출판물들이 있을까, 도서전에서 어떤 행사가 열릴까 무척 궁금했다. 집에서 나와 20분 버스를 타고, 40분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에 도착해서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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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9.21
리뷰
공연
[Review] 안개 입자 속의 공포와 구원 가능성, 연극 공포
[Review] 안개 입자 속의 공포와 구원 가능성 연극 <공포> 연극 <공포>는 체호프 단편 중 하나인 <공포>와는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무엇이 더 좋았느냐를 논할 능력이 나에겐 없다. 하지만 두 작품은 나에게 분명 뚜렷히 다른 감상을 안겨주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내가 읽은 작품이 맞는가를 고민했고, 연극을 보고 나온 지금은 더욱 두 작품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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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5.15
리뷰
공연
[Review] 모두의 일상에, 하이젠버그의 원리를 바라며 _ 연극
연극과 무언가를 바라보다가도 종종 느끼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생각들을 토대로 그것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극은 재미가 있고, 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번 연극도 다르지 않았다. 보았고, 또 필자가 겪어보지도 못한 일들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괜스레 자신의 경험을 꺼내어보고, 부러워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by
손민경 에디터
2018.05.10
리뷰
공연
[Preview]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두 사람의 만남 : 연극 < 하이젠버그 >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전혀 없는 삶이라도 얼마든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두 사람의 만남을 얼른 보고 싶다.
"예측 불가능한 내일이 기대되는 삶"하이젠버그 극 사이먼 스티븐스 / 연출 김민정 < Synopsis > 붐비는 런던 기차역. 혼잡한 사람들 속에서 거칠고 충동적인 성격의 '죠지'는 역 벤치에 앉아있는 '알렉스'에게 충동적으로 다가가며, 예측 불가능했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우연하고 특별한 이 만남은 낯선 두 사람에게 예기치 못한 삶으로 안내하며,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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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8.04.09
리뷰
도서
[Preview] 가능성으로의 초대
예술, 철학, 그리고 새로움
새로움 우리는 왜 새로운 것을 쫓는 것일까? 조금 생각해보면 새로움이 긍정적인 가치를 갖는 것이 그다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것은 낯설고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새로움에 대해서 환대하는 것보다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성상 자연스럽다. 예컨대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경우 못 보던 동물이 등장하거나, 처음 보는 식
by
김해랑 에디터
2018.03.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다꾸, 그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기타]
유치한 끄적거림을 넘어 자기표현의 소중한 방식으로
당신은 다꾸를 알고 계십니까? 일본어와 같은 발음을 지니고 있는 다꾸. 다꾸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이다. 다이어리 꾸미기라고 하면 어린 아이들이 문구점에서 산 스티커로 이곳저곳에 붙이는 것을 상상할 수 있지만, 요즘은 비단 어린 아이들만의 활동이 아니다. 연령을 막론하고 다꾸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다. 다이어리를 꾸미는 데 사용되는 색연필, 마스킹 테이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누구나 특별한 존재이며, 충분히 아름답다. '위대한 쇼맨' [영화]
19세기 중반 전세계가 주목할 쇼 비즈니스의 반열에 미국의 서커스를 당당히 올려놓으며, 쇼비즈니스의 성공 신화를 쓴 P.T 바넘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영화 < 위대한 쇼맨 >은 가난한 유년시절부터 화려한 쇼의 서커스단장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P.T 바넘의 삶을 음악과 춤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Prologue. 19세기 중반 전세계가 주목할 쇼 비즈니스의 반열에 미국의 서커스를 당당히 올려놓으며, 쇼비즈니스의 성공 신화를 쓴 P.T 바넘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가난한 유년시절부터 화려한 쇼의 서커스단장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P.T 바넘의 삶을 음악과 춤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위대한 쇼맨>은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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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1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참여 서사로서의 예술, 게임의 가능성 [게임]
게임, 그 새로운 예술 장르의 특성에 대해 고찰해봅시다.
참여 서사로서의 예술, 게임의 가능성 게임 <더 스탠리 패러블>을 중심으로 The Stanley Parable 우리는 문화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쓰면서 예술이라는 단어를 쓰는데는 주저한다. 그사이에는 어떤 계급적인 것이 끼어들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예술적'이다 라고 말할 때, 우리는 갤러리의 하얀 벽을 생각한다. 아니면 '아티스트'라는 단어에 비참하
by
손진주 에디터
2017.1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 '비밀의 숲' [문화 전반]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 본 한국 드라마의 발전 가능성과 비밀의 숲을 추천하는 이유.
누군가 영화와 드라마 중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드라마를 택할 만큼 드라마를 좋아한다. 하지만 바빠진 일상 속에서 드라마를 제대로 챙겨보지 않은 지 거의 1년이 되었다. 그런 필자가 입소문만으로 정주행(드라마를 1화부터 그 뒤의 회차까지 주행하듯 보는 것)하게 된 드라마가 있다. 바로 tvN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다. 지금은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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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수잔 케인을 통해 본 내향적 사람의 가능성 [문화 전반]
수잔 케인의 책과 강의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 내향적인 성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또, 내향적인 사람들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충분히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 그런 사람들의 성향을 굳이 이분법적으로 분류하자면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으로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내향적인 성향이란,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기도 하고 겁이 많으며 외부 자극에 일반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이다. 반대로 외향적인 성향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주목받기를 원하며 자극을 즐긴다. 이렇게
by
이지연 에디터
2017.09.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회복불가능성, 상실의 시대에 대한 잔인한 선고 : 김영하 < 아이를 찾습니다 > [문학]
원인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이미 결과가 생긴 이상, 결과의 존재유무는 원인이 결정하지 않는다. 미궁에서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붉은 실을 따라 밖으로 빠져나온 테세우스처럼, 원인이라는 놈을 없애고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원인을 없애서 현실이 바뀐다면 세상사 문제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간단해질 것이다. 그러나 미노타우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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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7.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능성의 불씨를 기록하다, < 덩케르크 > [영화]
또 언젠가 그 불씨 위에 다시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기에 잊지 말아야 하는 가치를, < 덩케르크 >는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는 길에 탄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커플의 대화를 들었다. 내용은 이러했다. 전작에 비해 단지 더 자세히, 사실적으로 사건을 그려냈다는 것 말고는 별로 주목할 거리가 없다. 캐릭터가 구체적이지 않다. 영국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 같다. 엘리베이터가 지상에서 지하 3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오간 짧은 대화
by
임예림 에디터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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