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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좋은 가족이란 무엇일까 [도서]
가족을 욕함으로써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이 게시글 제목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해보자면, 가족이라는 건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이 생각은 사실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을 읽기 아주 오래 전부터 내가 경험하고 보고 들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가지고 있던 것이다. 부모가 되는 것은 분명 엄청나게 경이로울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상당히 잔혹한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지켜야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28
리뷰
도서
[Review] 정말 행복할까요?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정말 행복할까요?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본 책은 제목처럼이나 꽤나 직설적이다. 인물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고, 친절한 작가는 각각의 단편에 마지막까지 힘을 주어 이야기하고 있다고 느꼈다. 왜 단편 속의 주인공들이 분노했는지. 또 어떻게 그들의 삶을 쥐고 흔들었는지. 단편은 굵고 강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정희에게 남성은 어떤 존재인지
by
김정수 에디터
2018.08.28
리뷰
도서
[Review] 여자라서, 행복해요? [도서]
가족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여자라서 행복해요. 몇 년 전이던가, 꽤 오래 전 어느 광고에서 쓰인 이후 넷 상을 떠돌아다니며 메가 히트를 친 문구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현대 여성의 권리는 크게 신장되어 법적으로 남성과 대등한 시대가 오게 되었다. 여성도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며, 투표를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자기주장을 내세울 수도 있는, 그런 사회. 그뿐인가? 요즈음의 여성
by
이채령 에디터
2018.08.28
리뷰
도서
[리뷰] 그들은 왜 가족 안에서 불행한가,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도서]
신중선작가의 신작 소설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리뷰 : 가족극장의 유지를 위해 어떤 제물이 필요했나
언제적 CF였더라. 여자 연예인이 나와서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광고가 있었더랬다. 이후에 이 광고 카피를 변형해서 "여자라서 햄볶아요"라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것도 몇 번 들은 기억이 나는 걸 보면 당시 상당히 유명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멘트를 왜 냉장고 광고에 사용했는지, 행복하다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햄볶는다고
by
박찬희 에디터
2018.08.24
리뷰
도서
[Review]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도서]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신중선 소설 일곱개의 단편으로 되어 있는 소설이다. 간략히 소개와 설명을 해보겠다. 1)정희의 시간 - 어릴 때 성폭행 당한 여자 주인공, 집을 뒤로 하고 맨날 밖으로 놀러다니는 피아노 조율사 아버지, 할머니의 죽음과 데면데면한 오빠, 주인공은 집을 도망친 후 딸을 집에 버리고 갔다,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고향으로 와서 성폭
by
최지은 에디터
2018.08.24
리뷰
공연
[Preview] 소설, 연극 그리고 실존
뫼르소는 외적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방인이었으며, 내적으로도 그런 세계에선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이방인 소설, 연극 그리고 실존 Preview 민현 소설, 이방인 “우리 시대의 인간의 정의를 탁월한 통찰과 진지함으로 밝힌 작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베르 카뮈에게 붙은 수식어이다. 사진처럼 책에도 흑백 필터를 낀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의 장례식과 그 장면에서 어떤 비통함과 슬픔도 느낄 수 없는 주인공의 감정이 뒤섞여있는 도입부가 흥미로웠다. 책이
by
손민현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존재, 연극 < 이방인 > [공연]
미리 보는 연극 < 이방인 >
미리 보는 연극 <이방인> 내가 처음 만난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우수와 반항이 묻어나는 얼굴부터 떠올린다. 머리를 잘 올려 빗고, 코트를 입고,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모습. 깊이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다. <이방인> 출간 이후, 그는 젊은 무명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이방인 [공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6년의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라 언제 잠이 들든지 상관없이 아침 8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는데, 예전에는 일요일이면 평일에 못 잔 잠을 몰아서 늘어지게 자느라 늘 오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날은 아침에 눈이 뜨였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며 공부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실뱅 쇼메 감독의 영화 '일루셔니스트' [영화]
황석영 작가의 소설 < 낯익은 세상 >의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게 된 실뱅 쇼메, 그의 대표작 < 일루셔니스트 > 를 살펴보자.
'황석영' 작가와 '실뱅 쇼메' 감독의 콜라보 몇 달 전,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황석영 작가의 소설 <낯익은 세상>이 애니메이션 감독 실뱅 쇼메에 의해 영화화된다는 것이었다. 노동과 생산의 문제, 부와 빈곤의 문제를 주로 다루었던 황석영 작가와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해 내는 실뱅 쇼메 감독이 만났을 때 발생되는 시너지는 어떠할지 매우 기대가 크다
by
윤란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JP 덜레이니 장편 소설 『더 걸 비포』 [도서]
"아무도 영원히 남지는 못했어요. 아시다시피, 그게 바로 핵심이죠." -본문에서
완벽한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것까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더 걸 비포 THE GIRL BEFORE 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문학동네 1. 당신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유물을 빠짐없이 목록으로 작성하시오. 5a. 당신은 미켈란젤로의다비드상과 거리의 굶주린 아동 중 어느 한쪽을 구할 선택권이 있습니다. 어느
by
장미 에디터
2018.08.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소설 성 [도서]
성을 찾아가는 발걸음, 미완으로 남은 카프카의 소설 < 성 >
내가 하필 ‘나’라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던 때가 있었다. 그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는 어떻게 ‘나’로 만들어졌을까? 한때는 스스로가 너무도 신기해 내가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달이 지구 주변을 돌고 지구가 태양 근처를 돌듯 나에게는 필연적으로 주어진 길이 있고 그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by
이채령 에디터
2018.08.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히, 경전에 딴죽을 걸어보았다 [기타]
서울시의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자리한 시구절들처럼, 그저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꽤 마음에 닿는 구절들을 발견하는 일이 꽤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유의 모티프가 된 세 줄짜리 구절 역시 꽤 우연히 와닿았다. 이 구절이 있던 책은 경전이었고, 게다가 불교 경전이었고, 그래서 내가 이 구절을 마치 베스트셀러나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어나가듯 설레는 마음으로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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