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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하늘과 가장 가까운 이 곳 '모리미술관' [시각예술]
도쿄의 중심에 위치한 모리미술관에서, 예술의 힘을 느꼈다.
Mori Art Museum 도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롯본기 힐즈 전망대가 있는 ‘모리 미술관’에 다녀왔다. 롯본기 힐즈는 도쿄 번화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상점과 빌딩 그리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곳은 현대인의 삶을 압축시켜놓은 듯 하다. 이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모리타워이다. 지하 6층 지상 54층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모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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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8.11.30
리뷰
공연
[Review] <돈키호테>, 난생 처음 본 발레
지난 주말, 난생 처음 발레라는 것을 보았다.
<돈키호테>, 난생 처음 본 발레 지난 주말, 난생 처음 발레라는 것을 보았다. 보게 된 계기는 대단하지 않았다. 그 날의 운세가 날 건드린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새로운 만남이 주어지는 예감이랍니다!’ 그 날의 운세는 닫혀있던 감각을 열 수 있다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들었고, ‘돈키호테’의 기회는 그렇게 찾아왔다. 클래식 발레, 마린스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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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11.26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できるだけ (데키루다케)
できるだけ (가능한 한, 되도록) ,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できるだけ (가능한 한, 되도록) 일본어 공부를 하다가 발견한 단어. 이 단어는 이상하게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았다. 번역을 찾아보면 가능한 한, 되도록 이다. *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들이 できるだけ (가능한 한, 되도록) 을 전제하에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다. 가능한 여유를 갖고 가능한 느긋하게 가능한 천천히 그것이 내
by
이소현 에디터
2018.1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도서]
시한부 목표의 마법
무기력이 극에 달할 때가 있다. 아무것도 시작할 용기가 나지 않고, 매사가 귀찮고, 침대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보통 언제 그렇게 될까? 아마 내가 할 수 있는 것,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때다. 이 책의 저자 아마리도 그랬다. 스물아홉에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집은 3평짜리 원룸에 파견사원으로 이 회사 저 회사를 전전하며 근근
by
송지혜 에디터
2018.11.26
리뷰
공연
[Preview] 국가에 대한 맹세를 나라 두개에다 _ 연극 <혼마라비해?>
고민해본 적 없는 권리를 고민하는 일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애가 나라 두 개에다. 난 누구편? - 스윙스 내인생의 첫 리뷰 중 - 스윙스의 노래 중엔 이런 가사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스윙스라는 사람에 빠져들어 노래를 처음부터 몰아 듣던 중, -왜 인지, 도중 그만 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자의 기억과 마음을 때리던 가사는 바로 이것이었다.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혼돈과 고민을 이토록 잘 담아냈
by
손민경 에디터
2018.11.25
리뷰
PRESS
[PRESS] 흥미로운 상징으로 가득 찬 심리학 개론,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신화
신화는 성찰을 낳는다.
[PRESS] 흥미로운 상징으로 가득 찬 심리학 개론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신화 신화는 성찰을 낳는다. 이는 신화가 마음에 있는 것을 현실의 그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추기 때문이다. 정서와 행동은 때로 이성적인 언어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신 그것들은 때로 터무니없는 이야기와 기묘할정도로의 조화를 보인다. 수많은 이야기가 거울 속 우리의 우스꽝스러
by
손진주 에디터
2018.11.25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맨땅에 헤딩하기>
나도, 인생이란 '맨땅에 헤딩하기'지만 나 역시 용케 여기까지 왔노라고 전할 수 있길.
책에도 첫인상이 있다. 마치 사람을 마주할 때처럼 책에도 첫인상이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개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함께 있는 순간이 즐겁고, 이후에 다시 또 만나고 싶어진다. 고금란의 에세이 <맨땅에 헤딩하기>의 첫인상은 순수, 솔직함, 밝음 이런 것이었는데, 완독하고 보니 역시나였다. 읽는 내내 편안해지고 행복한 느낌이 들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삶’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들: 1 겨울을 닮은 인생, 쳇 베이커 [음악]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 아니, 그들의 우울 혹은 투쟁을 들었다
최근 들어 부쩍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혹은 이야기가 깃든 ‘음악’을 자주 접하고 있다. 물론 음악은 그 자체를 들으며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듣는 이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준다. 하지만 그 이면에 깃든 아티스트들의 삶과 이야기를 알게 될 때 우리는 음악을 단순한 음정과 리듬, 가사의 아름다움으로 해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세계’로 받아들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22
리뷰
공연
[Preview] 자이니치의 삶을 담다, 연극 <혼마라비해?>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쉽게 말해 재일교포를 일컫는 자이니치.태어날 때부터 일본에서 생을 시작해서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 이들. 태어날 때부터 어느 나라의 소속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잃어버린 ‘소속감’을 찾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자이니치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또는 조선인을 지칭하는 말로, 자이니치의 국적은 일본의 외국인 등록법에 따라 '한국' 또는 '조선'으로 표기된다. 출처: 네이버 사전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 쉽게 말해 재일교포를 일컫는 자이니치. 일제강점기 시절 생계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거나 강제징용에 의해 억지로 끌려갔던 한민족의 후손들이 현재까지 일본에 터를 잡고
by
유다원 에디터
2018.11.21
사람
ART in Story
[인터뷰] 서로 통하는 본질을 찾아,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의 강은경 연출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통하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비행기로만 17시간, 한국에서 오는 직항도 없는 머나먼 곳, 스페인 말라가에 한국의 색채가 무던히 묻어나오는 극단이 있다. 현재,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극단, 무 떼아트로다. 무 떼아트로의 작품을 보다 보면 곳곳에 배어 있는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극단 무 떼아트로와 함
by
이영진 에디터
2018.1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장르가 스포인 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도서]
<나를 보내지마>는 가볍게 읽고 웃어넘길 소설은 아닙니다. 실제로 전혀 ‘재미’있는 소설이 아닙니다. 다만 ‘흥미’ 있는 소설이죠. 내가 생각한 ‘일반인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의 싹이 피어나는 순간,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날이 서늘해지니 왠지 따뜻한 카페에서 소설이나 한 권 읽고 싶은 늦가을입니다. 아니, 초겨울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네요. 얼마 전 아침 기온이 0도를 찍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추운 날엔 역시 가슴 설레는 연애소설을 읽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영화도 정통 멜로, 로맨스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설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by
김다혜 에디터
2018.11.20
칼럼/에세이
에세이
[가려지는 별] 03. 사랑을 말할 때 눈의 반짝임을 본 적 있나요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다
순수, 그리고 사랑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매년 가족 단위의 성도들이 찬양을 부르는 ‘가족 찬양제’를 한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수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특별한 감정을 경험한 적이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행사라 아주 어린 아이도 함께 무대에 서곤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는 부끄러움에 못 이겨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날 그 아이도
by
조현정 에디터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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