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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나는 츄리닝 입은 춘향이가 보고 싶다. [공연]
완벽녀 성춘향의 본격 찌질 프로젝트
“매일 츄리닝 입다가 하루 정장 입은 남자가 좋아, 아니면 매일 정장 입다가 하루 츄리닝 입은 남자가 좋아?”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이런 이야기를 종종 했었던 것 같다. 나는 항상 전자를 찍었었다. 어느 누가 츄리닝에 넘어갈 수가 있단 말인가! 사람이 사람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는 보기 좋은 완벽한 모습에서 나온다는 10대 소녀의 순수함이었다. 그런데 한
by
박민재 에디터
2018.07.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구석기부터 그리스 예술까지 [도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을 살펴보고, 그것을 어떻게 가상과 현실이라는 키워드로 사유해볼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의 우리에게 어떤 문제의식이 제시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미학 오디세이 1> 1편 시대의 흐름을 보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인간이 삶에서 중요시하는 가치가 어떻게 변모하였는지에 따라 오늘날 개인의 삶을 분석해볼 수도 있고, 권력의 움직임에 따른 사회 구조의 분석을 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무엇을 탐구의 기준으로 삼는가에 따라 우리는 인간사를 더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시대를 대
by
주유신 에디터
2018.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전화, 영화, 그리고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싶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제목을 보자마자 중학교 때 본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라는 제목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예측할 수 있듯이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역시 갑자기 세상의 고양이가 모두 사라져 버리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인 줄 알았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보
by
홍지은 에디터
2018.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 브라더! 오 시스터!’ 유쾌한 남매가 전하는 삶의 메시지 [영화]
힘들땐, 즐거운 일을 생각해봐!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속았다!’였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알다시피 코디미로 보이지 않은가? 당연히 코미디로만 갈 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질렀다. 그런데 나의 그런 바람과 달리 이 영화는 잔잔한 현실적인 드라마 같았다. 남매간의 깊은 가족애, 서로의 배려를 보여주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조향사로 일하고 있는 동생은
by
권소현 에디터
2018.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곤실레로 본 가족과 연인 [시각예술]
에곤실레의 그림에서 나의 가족과 연인을 찾았다
고등학생 때 독서경시대회 책이었던 <비엔나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박종호 저)를 읽고 ‘비엔나에 꼭 가봐야지!’ 했던 마음이 자라나서 비엔나에서 5개월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어렸던 나에게 비엔나가 동경의 도시였던 이유는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관람을 비엔나에서 쉽게 할 수 있고 고풍스러운
by
김소현 에디터
2018.07.13
리뷰
전시
[Preview] 진부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위대하다 [전시]
샤갈의 삶은 벨라를 사랑함으로써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비로소 다른 모든 것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연히 친구의 집에 갔다. 그 곳에는 그의 또 다른 친구가 있었다. 그녀와 처음 눈이 마주쳤을 때, 나는 낯선 그녀의 눈동자에서 내 영혼을 보았다. 그녀를 본 순간부터 나는 그녀가 나의 동반자가 될 것임을 예감했다. 샤갈은 벨라를 보자마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음을 믿는가? 지극히 현실적이거나 낯선 이에게 경계심이 심한 타입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12
리뷰
도서
[Review] 책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잡지. '출판저널'
31년의 가치를 발현시키는 매거진이 되기를
책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잡지. '출판저널' '출판저널'을 알고 있는가? 올해로 창간 31주년을 맞는 출판 계통의 터줏대감 격인 잡지이지만, 애석하게도 출판계 관련자, 책을 각별히 사랑하는 애독자층이 아니고서는 이름조차 생소할 확률이 높다. 그 이유가 단지 출판산업의 불황, 책 읽는 사람의 감소에 있다고 자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산업 자체가 분명하게 불황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7.12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눈으로 바라본 작고 매력적인 세계 - 타샤의 돌하우스
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은 귀여운 인형과 함께 놀아본 적 있지 않을까? 흔히들 여자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지만, 설령 남자아이들도 인형이 지닌 매력에서 벗어날 순 없었을 테다. 특히 사람의 얼굴을 꼭 닮은 인형이라면 정말 한번쯤은 생명 깃든 요정은 아닐까 상상했을 듯 하다. 잘 떠올려보면 인형이란 존재는 우리와 참 가까웠다. 인형은 내가 모르는
by
신은지 에디터
2018.07.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추'와 '미'의 관계 [문화전반]
‘미(美)’와 ‘추(醜)’라는 단어를 제시했을 때, 아마 대부분 이 두 단어는 반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은 대립되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 나 역시 ‘추’의 본질이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접하고 난 후 추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by
고지희 에디터
2018.06.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0년 만에 다시 본 아바타4dx [영화]
지난 21일 재개봉한 < 아바타 >4dx 간단 리뷰
지난 21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가 4dx로 재개봉했다. 2009년 개봉 당시 아바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을 휩쓸었다. 동시에 영화계에서 기술적인 진일보를 이루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제작 당시 나비족의 자연스러운 외양과 움직임 묘사를 위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이모션 캡처' 기술과 '가상 카메라'가 사용되
by
이자연 에디터
2018.06.29
리뷰
PRESS
[PRESS] UNSCRIPTED. 각본 따르기를 그만둬라
책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우리네 삶이 거대한 각본에 종속되어있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우리의 생활 방식부터 우리가 욕구하는 것, 선택한 것, 싫어하는 것의 대부분이 그 각본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가 주 5회 근무를 하면서 주말만을 기다리는 생활을 당연시하는 것, 노후를 위해 젊어서 고생하고자 하는 것, 어떤 브랜드 상품에 대해 가치를 느끼고 무리해서라도 사는 것 등등 우리의 일상적 사고방식은 거대한 관습적 각본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내지는 궁극적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각본 탈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책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우리네 삶이 거대한 각본에 종속되어있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우리의 생활 방식부터 우리가 욕구하는 것, 선택한 것, 싫어하는 것의 대부분이 그 각본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가 주 5회 근무를 하면서 주말만을 기다리는 생활을 당연시하는 것, 노후를 위해 젊어서 고생하고자 하는 것, 어떤 브랜드 상품에 대해 가치를 느
by
주유신 에디터
2018.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다루마리에서 굽는 부패하는 경제 [도서]
이윤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그 누구도 착취하지 않겠다는 의미, 즉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우리는 종업원, 생산자, 자연, 소비자 그 누구도 착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돈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올바르게 쓰고 상품을 정당하게 ‘비싼’ 가격에 팔 것이다. 착취없는 경영이야말로 돈이 새끼를 치지 않는 부패하는 경제를 만들
by
김승아 에디터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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