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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배꼽에서 바라본 자신의 얼굴 - 비비안 마이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그녀의 각도를 좇아보자.
거리는 하나의 연극이다. 한 사진가가 자신의 프레임 안에 담길 무대를 자신만의 미장센으로 꾸며낸다. 그는 인물들과 거리의 소품을 역동적으로 배치하여 유머러스함을 뽐낸다. 아무래도 이 연출가는 재밌는 장면을 꽤 좋아했던 것 같다. 반면, 거리의 얼굴들에 담긴 순간의 표정과 인상을 담아내기도 한다. 따스하게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심 어린 눈빛으로 렌즈
by
장민경 에디터
2022.08.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집 : 농담 [문학]
단편집 : 농담
* 2017년 마지막 단편집 입니다. 단편집은 짝수달에만 연재 됩니다. ********** 최초의 인간은 배꼽이 없다. 내 배꼽이 사라졌다는 것을 처음 안 것은 열세 살 때였다. 흔적 없이 완만한 배를 만지며 제일 먼저 아버지에게 배꼽이 실종 됐다고 말했다. -농담하지 마라. 아버지는 신문을 넘기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제야 난 내 배꼽의 실종이 농담이라는
by
김나영 에디터
2017.1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집 : 배꼽 없는 것들의 세상 [문학]
단편집 : 배꼽 없는 것들의 세상
*단편집은 매달 24일에만 기고됩니다.* ***** 지은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던 군복의 사내를 기억했다. 광주 사투리를 쓰는 지은을 향해 총구를 겨누던 사내가 돌연 지은의 치마를 들쳤던 것은 치마에 묻은 지은의 피 때문이었다. 지은은 사내의 침 삼키던 소리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오빠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두 눈을 감았다. 지은의 작은 몸 위로
by
김나영 에디터
2017.08.26
리뷰
공연
[Review] 잿빛 세상 속, 나는 행복한 정신병자이다 –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세상 속 나는 과연 미치지 않은 사람일까 생각해본다. 조금 더 위로 조금 더 앞으로 나가거나 상승하려는 욕심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좌절을 돌보지 못하는 지금의 내가 정말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의심해본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사람냄새’ 나는 삶인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필자가 좋아하는 노래제목 중 하나이다. 인생은 모순과 역설의 순간들로 모여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분명 잔인한 순간도 올 것이다. 순간의 행복에 젖어들어 후에 닥칠 불행들을 생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게 인간의 가장 큰 불행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불행들을 두려워해서 현재 누리
by
우정연 에디터
2016.10.28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치열하게 버티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속에 자조적인 슬픔이 공존했던 시간! " 정신세계가 가장 큰 행복의 척도인 것인가? 과연, 무엇이 현실보다 더 잔인할수 있을것인가? 현실에서 삶이 주는 암살적인 무게를 안고 살아가려 발버둥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어딘가 무대 안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23일까지 구로 아트
by
김은경 에디터
2016.10.27
리뷰
공연
[Review]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2016.10.20~2016.10.23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16.10.27~2016.11.03 (학전블루소극장) <시놉시스> 서울 변두리 작은 이발소의 이발사로서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동생, 그리고 바람난 아내가 있는 조만득씨는 과대망상에 빠져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병원을 요양원이라 믿
by
신희규 에디터
2016.10.2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문화계의 팔방미인 김명곤 각색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
by
ARTINSIGHT 에디터
2016.10.24
리뷰
공연
[Preview]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2016.10.20~2016.10.23 서편제의 원작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씨>가 극단아리랑의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극단 아리랑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연극계의 유수한 단체이며 독창성 있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현대연극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극단이다. <시놉시스> 서울 변두리 작은 이발소의 이발사로서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
by
신희규 에디터
2016.10.15
리뷰
공연
[Preview]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조만득씨" -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자본주의 시대 현대인의 부조리한 정신세계와 이기주의를 담아낸 작품 “조만득씨”는 1995년 “극단 아리랑” 에 의해 초연된 바가 있다. 그리고 20여년이 흘러 오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로 재탄생 된다.
다시, 조만득씨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Preview “이청준”, 아마 고등학교 문학시절 이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창 전투적으로 수능대비 문제집을 풀고 있던 시절, “당신들의 천국” 이라는 작품을 분석하지 않았던 선생님도 없었을 것이다. 이청준은 그야말로 한국 소설의 거장이며 그의 작품들은 4.19 세대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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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0.15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서울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문화계의 팔방미인 김명곤 각색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 서편제의 원작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씨>가 극단아리랑의 연극으로 재탄생합니다. 95년 초연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했던 본 작품은 당시 서울연극제에서 도입한 제1회 한국현대연극상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의 3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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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에디터
2016.10.13
문화소식
공연
(~10.23)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연극,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문화계의 팔방미인 김명곤 각색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 서울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95년 초연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했던 본 작품은 당시 서울연극제에서 도입한 제1회 한국현대연극상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의 3개 부문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거머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전회를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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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6.10.09
문화초대
[프리뷰 URL 취합]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 연출로 만나는 이 시대의 조만득씨 - * 댓글로 기고한 프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by
ARTINSIGHT 에디터
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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