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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밝은 멜로디에 울컥하는 당신이 찾아야 하는 건 [음악]
넬의 공연에서 위로와 에너지를 얻은 후 그 감동을 확인하러 연말 콘서트를 찾아가기로 했다
지난주 NOL 페스티벌 슈퍼라이브 스테이지에 밴드 ‘NELL(이하 넬)’이 등장했다. 짧은 인사와 함께 "시간이 별로 없으니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한 넬은 대표곡 중 하나인 '기억을 걷는 시간'과 함께 올해 발표한 앨범의 노래들을 불렀다. 관객들은 열광했다. 넬의 팬이 아닌 나 역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함께 간 넬 팬 친구는 그런 나를 보고 씩 웃으며
by
한별 에디터
2026.10.12
오피니언
공연
적막한 바다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 뮤지컬 '사의찬미' [공연]
뮤지컬 '사의찬미'는 김우진·윤심덕·정체불명의 '사내' 세 사람만으로 다채로운 넘버와 배우별 해석의 재미를 쌓아 2013년 초연 이후 사랑받아 왔지만, 이제는 배우의 힘을 넘어 작품 자체의 완결성으로 새로운 관객을 설득해야 할 시점이다.
서로 사랑한 두 연인의 유서 없는 투신. 이 한 줄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사의찬미>는 오랫동안 마니아 관객층을 만들어왔다. 배경은 1926년 8월 4일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 선내다. 여기에 과거 세 사람이 만나 연극을 준비하던 시점이 번갈아 펼쳐진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두 사람의 삶을 조종하려는 사내, 그리고 그런 압박에 저항하는 김우진과 윤심덕의
by
한별 에디터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