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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감.대] 감각06. 연인과의 대화 2
“참지 말아줘. 표현해주고. 많이 얘기해주고. 나도 그럴게.”
연인과의 대화 2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보려는 사람, 보여주면 보는 사람, 그래도 보지 않는 사람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4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다빈치 코덱스 전>을 관람하고 전시구간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문장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한 적 있다. 그날 연인은 게시물에 이런 댓글을 달았다. “그럼 나는 보여주지 않아도 기어이 보는
by 김해서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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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은 문화예술과 함께 [문화전반]
이제는 완전한 여름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여름은 더위에 약한 필자에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그렇기에 더더욱 2달이 조금 넘는 대학생의 여름방학이 반가운데, 여름을 싫어한다고 방학 내내 실내에만 있는가? 그건 전혀 아니다. 학기 중에 제대로 즐기지 못 했던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바쁘게 보낸다. 오늘은 이 글을 통해 여름은 싫어하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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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붉은 매미'
붉은 매미 사회에서 느끼는 부재감, 그리고 언어 중심의 연극 공연일시 : 2017.06.29 (목) ~ 07.09 (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by 김민경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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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단편집 : 낙뢰 [문학]
단편집 : 낙뢰
*단편집은 매달 24일에만 기고됩니다.* : 낙뢰 추락은 유일하게 지구의 중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여섯 살 때 엄마는 11층 아파트에서 나를 안고 뛰어내렸다. 나를 껴안은 엄마의 팔과 내 정수리에 입을 맞추던 엄마의 입술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나는 병원에 있었다. 삼촌은 내 오른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엄마는 죽었다. 나
by 김나영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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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영문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가지지 않은 채 들었던 영미희곡 강의시간에 텍스트로나마 안티고네를 읽었던 적이 있다. 그렇게 텍스트로, 상상속의 무대로 어렴풋이 나에게 남아있던 ‘안티고네’를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무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다. 비교적 큰 무대에서 클래식공연이나 오페라를 주로 보던 나에게, 이제는
by 정나원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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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아몬드', 안녕한가요? [문학]
머릿속에 들어있는 작은 아몬드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을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가슴이다.
< 아몬드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아몬드 >라는 독특한 제목, 책표지의 무심한 얼굴의 소년이 눈길을 끌었다. 평온한건지 무심한건지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그 표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결국 책을 샀다.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 그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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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내가 상처받는 이유]
불안과 친해지기 가끔은 암담하게 막혀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불안이 엄습해 오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불안할 때는 불안을 받아들입니다. 충분히 느껴주어도 됩니다. 불안은 나를 조금 더 달려가게 해주며 보다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그렇게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이미 해결해
by 최서윤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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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소외를 이야기하는 연극 - '붉은 매미' [공연]
소외를 이야기하다
극단 竹竹이 연극 '붉은 매미'를 선보인다. 연극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에서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계층 차이를 보이는 아파트 주민인 두 남자가 설전을 벌인다. 설전의 주제는 아파트를 가로질러 가는 것. 와중에 아파트를 지나가겠다는 남자의 딸이 길을 돌아오는 중에 다치게 되고, 대립하는 두 사람 사이에 딸은 피흘리며 서있다. 2장에서는
by 김마루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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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종교음악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연주회 - 모차르트 [레퀴엠], 브루크너 [테 데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종교음악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 브루크너 [테 데움] -서울오라토리오 제67회 정기연주회-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슬픔'의 정서는 아마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이가 죽었을 때의 슬픔이 아닐까? 이러한 슬픔을 풀어내기 위한 곡이 바로 '레퀴엠(Requiem, 장송 미사곡)'이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입당송의 첫 구절 "주님, 그에
by 장혜린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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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7/9) 붉은 매미 @대학로 나온씨어터
여름철 아침의 고요함을 우렁찬 울음으로 깨우는 소리가 머지 않아 들릴 것이리라. 우리가 흔히 보고 마주치는 매미 울음과 매미 허물을 보고 어느 시인은 한 편의 시를 남겼다.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매미 허물은 일본의 대표 시인 '바쇼'의 한 줄 시 하이쿠다. 원문 그대로 옮기면 '소리로 모두 일어버렸구나 매미의 허물'이라고 한다. 5년에서 길면 17년
by 장혜린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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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붉은 매미 (6/29–7/09 ,대학로 나온씨어터)
[Preview] 붉은 매미 (6/29-7/09, 대학로 나온씨어터) 몇년 전, 예술의전당에서 닉 페인의 <별무리>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다. 같은 텍스트라도 표현방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아직까지도 인상깊게 기억된다. 연극은 어쩌면 관객으로 하여금 본질인 '텍스트'를 다양한 요소들과 감각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by 이지언 에디터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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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를 다르게 바라보기, '내가 상처받는 이유'
2015년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영화의 은유적인 장치는 둘째 치고, 영화가 기본적으로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을 것이다. 항상 긍정, 기쁨, 행복만을 추구하고 현대인들에게 그럴 것을 권장하는 사회에 ‘슬픔’이라는 반대되는 감정을 긍정, 기쁨 못지 않은 긍정적인 가치로 내세웠
by 김민경 에디터 2017.06.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