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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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엽서 고르는 마음 [공간]
디지털의 시대, 엽서를 파는 '포셋'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물건을 파는 공간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이 상점의 인기는 조용하면서 강하다.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2층에 올라가면 왼쪽에 있음을 알리는 노란 간판만이 번쩍이고 있다. 마치 우리만 아는 비밀장소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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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이라는 문학 작품 [문화 전반]
일기쓰기 10년을 돌아보며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있다. 한순간의 강렬한 쾌락, 유희가 아닌 스스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 여기는 태도가 행복한 삶을 이끄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인생 과정,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습관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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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화 그리는 것을 배우며 [문화 전반]
취미란 내 삶의 색을 찾아 가는 여정이다
나는 오랫동안 나 자신을 개성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나만의 패션, 헤어스타일, 분위기, 취미 등이 뚜렷하게 없었고, 색깔로 표현하자면 흰색 같은 무채색 인간 같았다. 내 삶의 색깔은 무엇일까 나의 개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으나, 남들 눈에 튀는 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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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개근거지'를 아시나요 [문화 전반]
아이는 어른의 말을 듣고 자란다
'개근거지' 초등학생 사이에서 해외여행 한 번 못 갈 만큼 출석을 열심히 하는 학생의 가정형편을 비하하는 뜻이다. 요즘 학급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폭력성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엘사(LH임대아파트 사는 사람, 월거지, 전거지(월세 사는 거지, 전세 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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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호하면서 명확한 추상화의 세계 [미술/전시]
경남도립미술관 기획전시 '관객과 추상'
예술가는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 ‘무엇이다’라고 인식할 수 있는 '정형'과 속성, 본질을 표현한 '비정형'이 있다. 미술에서는 이를 '구상과 추상'이라고 구분한다. '구상'은 인물, 정물, 풍경 등 대상의 외향이 명확한 것이다. 그러나 '추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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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 시절은 음악으로 기억된다 [음악]
음악과 함께 하는 순간은 잊히지 않는다.
요즘 나의 최대고민은 ‘무엇을 해야 인생이 재미있을까’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취미생활은 책 읽기였다. 도서관에 가서 신간이나 에세이코너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정보나 깨달음을 알아가는 것이 큰 재미였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책 읽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었다. 사람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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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친구가 된다 [도서]
도시다감: 어린이 감정사전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라는 답변에 상담 선생님은 "그럼 감정에 이름을 한번 붙여 보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름을 붙이라니....'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열받아요"라고 답변하자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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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올여름은 필름카메라와 함께 [문화 전반]
같은 여름을 다르게 기억하는 방법
삭제 불가, 기다림, 흐릿함.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필름 카메라 만의 매력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삭제하지도 못하고, 필름을 맡기러 사진관에 가서 며칠 동안 현상되는 것을 기다리고, 그렇게 해서 받은 필름 사진은 화질이 흐릿하거나 뿌옇다. 이렇게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