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번지고 물들어서] 풀어내다
속박이 아닌 우리의 견고한 끈으로
[illust by 에버닌] 언제까지고 네게 묶여 그 발걸음만 붙잡는 존재일 순 없으니.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16
-
[Review] 너도 그래? 차마 묻지 못한 한마디에 위로를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내가 ‘나’로서 살아가면 된다는 간단한 정답
사회의 기준과 시선들이 정형화되면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을 때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의 잣대에 맞춰 모든 것을 평가하고 결론을 내린다. 심지어는 충분히 슬퍼해 주고 위로해 줘야 할 나의 슬픔과 고통까지도. 어느샌가부터 우리에게 약함은 숨기고 함부로 꺼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16
-
[번지고 물들어서] 입 맞춰줘
내가 먼저 물러날 때까지
[illust by 에버닌] 천천히, 더 가까이, 멈추지 말고. 이 순간 우리 둘 외에 그 무엇도 생각하지 말고.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09
-
[번지고 물들어서] 흔들림 없는
변함없이 나를 이끌어주던
[illust by 에버닌] 내가 사랑해 마지않았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두 눈빛과 확신.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02
-
[번지고 물들어서] 깊어가는 밤
빗소리마저 잔잔히 속살거릴 때
[illust by 에버닌] 따뜻하게 맞닿은 입술과 온기가 잔잔하게 물들어가던 순간들.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26
-
[번지고 물들어서] 젖어드는 시선
습하고 더운 공기 속에서
[illust by 에버닌]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손길에 맞춰 달아오르는 뺨과 입술이 못내 사랑스러웠던.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19
-
[번지고 물들어서] 다 괜찮아
우리는 답을 알고 있으니까
[illust by 에버닌] 우리는 같은 것을 바라보고, 꿈꾸며 살아간다. 맺어짐에 기약의 끝이 있다는 건 잔인한 인내심의 연속이자 우리의 결실이 된다. 파도처럼 휩쓸리며 서로의 손을 찾아 헤맬 때에도 우리는 단단한 바위 같은 이 시간이 깨어져 선물처럼 돌아올 것을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12
-
[번지고 물들어서] 반드시 찾아낼게
넘칠 듯이 밀려오는 감정들 속에
[illust by 에버닌] 내 몸을 네게 새겨 묶어 언제나 너에게 밀려올 수 있도록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