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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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년이여 Shine Alive - 지드래곤 [인물]
그게 팬이자 동경하던 소년에서 성년으로 자란 내가 보낼 수 있는 최소이자 최대의 보답일 테니까.
연예인들의 연예인, 아이돌들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남자.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별명에 불만을 토하는 사람이 없는 남자. 무엇보다 나의 롤모델이자, 나라는 사람을 바꿔준 남자. 내 인생에 덕질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심어 준 남자. 10월 25일. 몇 년 만에 그 사람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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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 사람은 아주 유명한 프로일탈러임
억눌리고 굽혀진 나와는 다르게 꺾일지라도 올곧게 서 있는 모습이 사무치게 부럽다.
우선 밝히자면, 나는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에 그다지 열정적이지 못하다. 반대로 흐려지게끔 농도를 낮춰 나를 숨기는 일에는 꽤 열심이다. 사람의 무리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상 영원히, 그리고 절대적으로 배타적이게 살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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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네? 저도 모르는데요?
자리에 앉아 있는다고 답이 나오지도 않고, 누가 알려주지도 않는다.
정의란 무엇인가. 한때 엄청나게 유행했던 책의 제목이다. 어느 서점을 가도 베스트 셀러 칸에 꽂혀 있었고 필독 도서네 뭐니 하면서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던 책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이기도 하다. 정의로움을 말할 때의 그 정의가 아니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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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그만할 때 됐잖아.
찾아서 조심히 잘 들고 와라. 그럼, 그날의 내가 너에게 인사할 거다.
오랜만에 쓰는 편지다 보니 두서없이 떠들어도 이해해 주면 좋겠다. 내용이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해도 잘 알아들을 거라고 믿는다. 너는 그런 사람이니까. 평생을 알고 지냈지만, 아직도 뭐 하는 놈인지 모르겠으면서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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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안도 - 상실일까, 탈출일까 [미술/전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을 거부하는 목소리다. 그것이 기안84에게는 탈출이었을지 모른다.
‘나혼자산다’ 이전에 ‘패션왕’이라는 웹툰으로 먼저 기안84를 알았다. 꽤 재밌게 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를 잃고 연재 마감일을 어기는 날이 많아서 중도 하차했다. 그 뒤로 한동안 잊고 살던 이름을 TV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했다. 되는대로 사는 듯하면서도 자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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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런 사람 처음 보시죠?
당신의 답은 당신한테 있지 나에게는 없다.
‘나’는 무엇인가. 이건 정답이 없는 질문이다. 반대로 모든 게 정답일 수도 있는 질문이다. 적확한 공식을 적용해서 단 하나의 정확한 답을 찾아가는 수학이 아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뱉으면 그게 곧 정답일지도 모르는 질문이다. 나는 보통 수학 문제 풀듯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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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낯섦은 두려움이 아닙니다.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100일 뒤까지 모든 날이 똑같다면 한 번 사는 인생이 너무 아깝다.
문화는 경험의 축적이다. 아주 납작하게 눌린 그 모습을 길게 펼쳐보면 그 속에는 우리가 반복하는 일상이 들어있다. 어른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수십 년 전에도 비슷했다. 미국인들이 “Hi!”라고 손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도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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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 베냐민 발린트
카프카는 참으로 부끄러운 생애를 살았을지, 살고 있게 된 것인지.
문화는 소통이다. 창작자가 작품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면 감상자는 이를 받아 해석한다. 그 후 자신의 메시지를 다시 창작자에게 전달한다.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고, 그 반복이 쌓이면서 문화는 더 나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이것이 이상적인 문화/예술의 순환 구조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