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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스로에 대해 설명해야만 하는 순간들을 마주할 때 [영화]
영화 프란시스 하를 보고 곁가지처럼 든 생각들.
이 영화 ‘프란시스 하’를 두 번째로 감상하고 난 이번에도 다시금 주인공 ‘프란시스’에 대한 애정을 느꼈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무용수로 성공하고자 하는 프란시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는 흑백 영화이다. 그래서 더욱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 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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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 그리고 관심 경제 - 뉴 필로소퍼 6호
뉴필로소퍼 속 흥미로웠던 관심 경제 칼럼 ‘시간 도둑을 잡아라’
필로소퍼는 내가 좋아하는 잡지 중 하나이다. 이전에 현대인들의 소비를 주제로 한 편을 낸 적이 있었는데 내 소비 행태를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 사회의 소비문화에 대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경제학 교수도 아니고 사회학을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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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복되는 일상에 균열을 내고 싶을 때 -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반복되는 일상에 균형을 내줄 역설적 존재 '안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작은 균열하나 없는 인생,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는 청춘의 앓는 소리가 늘어가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그러한 인생에 복받은 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의 배부른 소리라 손가락질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개인이 느끼는 불행을 상대적으로 재단하고 평가할 순 없다. 지루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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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질서한 비대칭 속 균형 잡힌 모더니즘 영화, ‘콜럼버스’
무질서함 속 안정감 균형을 추구하는 영화. 그리고 몬드리안이 떠오른 이유.
지난주, 학교 시험이 끝나고 과제의 시기가 도래했다. 범람의 수준으로 물밀듯 들어오는 전공 과제들은 내 일상을 복잡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로 인해 내 방은 내 마음 상태처럼 더 어지러워졌고 무질서하게 더러워졌다. 시험으로 인한 밤샘이 끝나자마자 과제를 위한 밤샘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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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0분내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단편영화 ‘면도’를 보고 느낀 것
시험 공부를 하다 머리도 식힐 겸, 내가 좋아하는 단편 영화 목록을 찾아보다 눈에 띄는 제목을 발견했다. 여자 주인공이 인중에 면도칼을 갖다 댄 장면과 함께 제목 ‘면도’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화는 세 명의 남자 회사원들 무리와 한 여자 직원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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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생산성 있는 것이 곧 가치 있는 것인 세상 속에서 살아내기
생산성 있는 것이 곧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이 시대에 셈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전시.
“그게 너 밥 먹여주니?” “보다 더 생산성 있는 활동을 하렴.” 위에 적힌 활자 그대로는 아닐지라도 이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특히나 한국의 2030세대는 살면서 저런 뉘앙스의 말들을 종종 들을 것이다. 각종 자격증, 수상 경력, 인턴 하다못해 자소서를 쓰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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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이 꿈꾸는 '영원의 당신'은 무엇인가요 [도서]
책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을 읽고 느낀 것들.
늘 궁리했다. 행복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행복하고자 직면한 모든 일이 불안과 좌절, 의구심으로 되돌아왔을 때, 나는 침전했다. 어둠을 헤매다 마주친 나의 손을 잡고 연민의 눈물을 글썽이며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기 시작한다. 시시각각 떠오르는 감정을 사진기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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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제로(0)로 만드는 상쇄적인 사랑 [영화]
영화 해피투게더의 아휘와 보영의 사랑.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배우 장국영이 나왔던 영화 ‘해피투게더’를 보았다. 평소에도 장국영 배우의 눈빛을 좋아했는데 이번 영화 덕분에 양조위 배우의 매력까지 알게 되어 두 배로 그 여운에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98년도 영화로 유명 홍콩배우 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