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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힘 - 연극 "달랑 한 줄" [공연]
제 2회 페미니즘 연극제 - 극단문 <달랑 한 줄>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 세상이 위험하니 여자가 일찍 다녀야지, 여자가 기가 세서 어디에 써 먹느냐… 세상에는 듣기 괴로울 정도로 불편한 달랑 한 줄이 너무나도 많다. 고작 한 문장이라고 치부해 넘기기에는 말의 힘이란 게 참 무섭다. 혹은 무섭도록 진부해져 힘을 가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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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대로 바꾸는 세상 - 달랑 한 줄
연대를 상상하라, 제 2회 페미니즘 연극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봄 작가, 겨울무대’의 지원을 받아 창작된 <달랑 한 줄>은 제목 대로 달랑 한 줄에 대한 이야기다. 나이도, 직업도, 가치관도 다 다른 네 명의 여자가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달랑 한 줄. 이 한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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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 속의 영화 관람 - 필로 'FILO'
잡지 <FILO>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결합한 말로, 영화에 대한 사랑을 글의 행로로 옯겨보고자 하는 격월간 잡지다. 활발히 활동중인 5명의 현역 영화 평론가가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며, 매호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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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끝마치지 못한 글들 [기타]
그 언젠가를 기약하며 글을 마친다.
벌써 네 달이 지났다. 가급적 이런 말을 쓰지 않는 네 달이 되길 바랐지만, 어쩔 수 없게도 시간이 참 빠르다는 말을 쓰게 된다. 에디터 활동으로서는 마지막 오피니언이 될 것 같은데,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조금 고민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최근에 본 영화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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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대 위의 뱀파이어 [공연예술]
뮤지컬 <드라큘라> <마마돈크라이> <뱀파이어 아더> <배니싱>
짧은 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말 그대로 살갗이 타는 듯했던 작년 여름을 떠올리자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그런 여름날, 잠깐이나마 등골을 서늘하게 해 주는 장르가 있다면 바로 공포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니 분명 그 시작은 공포였던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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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알라딘, 혹은 영화 자스민 [영화]
영화 <알라딘>
알라딘이 돌아왔다. 어린 시절 만화 영화 알라딘을 본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실사 영화화되어 돌아온 알라딘의 소식에 기대와 걱정을 고루 표출했다. 알라딘이 지니의 도움으로 왕자의 모습을 하고 자스민 공주에게 청혼하기 위해 행차하며 등장하는 곡 'Prince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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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핑거톤 부인이 아닌 나비부인의 노래 [공연]
내 인생 첫 번째 오페라, 핑거톤 부인이 아닌 나비부인의 노래를 그린 오페라 <나비부인>이었다.
오페라는 처음이었다.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종종 방문하곤 했던 예술의 전당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갑작스레 낯설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면 오페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장르 중 하나다. 가격도 가격인 데다가, 특별한 경우에나 즐기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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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을 향해 분투하는 비극의 주인공 - 루드윅 [공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존재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이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 얼마 남지 않은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앞두고 쓰여진 베토벤의 편지 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