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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저출산은 정말 '문제'일까? [문화 전반]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한 자료를 보여주셨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푸는 사회 문제집을 촬영한 사진이었는데, "다음중 저출산의 원인으로 바른 것은?"을 묻는 문제였다. 5지 선다였던 그 문제의 정답은 '일하는 여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에'였다.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노인부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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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과거와 현재의 간극에 존재하는 강렬한 힘, 노스탤지어 [시각예술]
헐리웃에 보낼 시나리오가 아닌, 순수 문학을 쓰겠다고 나선 주인공 ‘길(오웬윌슨)’. 그의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는 현학적인 자신의 친구와 길을 비교하며 길의 부족한 현실감각을 지적한다. 영화의 첫 장면이 길의 ‘파리 예찬’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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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족한, 길거리 농구 [문화 전반]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들이 있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농구라는 스포츠에 매료되어있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은 축구와 달리, 농구는 손으로 공을 다룬다는 점에서 익숙한 터치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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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자답게'의 의미는 바로 '나답게' [문화 전반]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유치원에 다닐 즈음엔 '여자색'과 '남자색'의 구분이 뚜렷하게 존재했다. 특히 핑크색은 여자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핑크색 옷이나 소품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심할 경우 놀림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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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락부심' is not OK, Computer [문화 전반]
‘락부심’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이것은 ‘락’과 ‘자부심’을 결합한 말인데, 결합하는 과정에서 소위 '중2병'의 의미가 첨가된다. 나는 정말 ‘중학교 2학년’ 때 이 철없는 자부심에 한껏 부풀어있었다. 다른 사람이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락 음악을 듣는 자기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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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아있는 베르디' 리카르도 무티의 올 베르디 콘서트
고등학교 음악시간, 선생님께서 이탈리아 오페라의 3대 거장의 이름을 외우게 하셨다.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처음에는 그저 생소한 이름들이었지만, '여자의 마음',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윌리엄 텔 서곡' 등 길거리나 미디어에서 들었던 익숙한 곡들이 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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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익숙함 속에서 신선함을 찾다, 커버곡의 매력 [공연예술]
유튜브와 같이 이용자가 직접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미디어 플랫폼이 성행하면서, 예술 분야에도 몇몇 분야가 새로 개척되거나 기존에 있던 분야의 재발견이 이루어지곤 했다. 그 중 하나로 '커버곡'의 성행을 꼽을 수 있는데, '리메이크'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아마도 커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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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드리 햅번, 미모보다 더 돋보이는 내면의 아름다움 [문화 전반]
최고의 미녀 배우 하면 거론되는 몇몇 배우들이 있다. 그레이스 켈리, 마릴린 먼로, 비비안 리 등, '외모로 우수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마음 속에 반사적으로 오드리 햅번이 떠오른다. 사실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을 바라볼 때 그의 성품과 커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