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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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은 어쩌다 로망을 잃었나 [시각예술]
영화 Before sunshine을 보고.
굳이 따지자면 난 <무성애자>에 속한다. 타고나게 사랑에 관심이 없어 당연히 드라마부터 소설까지 연애담에 관한 이야기라면 결국 지루함을 느끼고야 만다. 비단 나만 이렇지 않다고 확신한다. 1인가구가 함께할 사람을 찾지 못한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는 당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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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70122 7‘44“ [문화전반]
우리는 제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가치관에 따라 충돌하기도 공감을 얻기도 한다. 여기 굵직한 의견 차이를 겪은 친구 두 명의 대화가 있고, 날것의 이야기를 남겨두고 싶은 욕구에 창피함을 무릎 쓰고 적은 글이 있다.
담화가 끝나고 b가 그린 a 친구 4명이 있다. 그렇잖아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 모인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모난 부분이 잘 갈려 데칼코마니 같이 비슷한 모양새를 갖췄지만, 그 안에 본질적인 색은 뚜렷이 유지 하고 있어 종종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작은 마찰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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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험카메라를 들며)당신은 악인입니까? [문화전반]
WWYD(What would you do?)와 젠틀맨(Gentleman)를 보고 느낀 좋은 컨텐츠 소비란?
sns에서 떠들썩한 영상이 몇 개 있었다. 불편하게 연출된 상황 속에서 지나가던 시민이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관찰하는 영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는 12부작으로 제작된 <젠틀맨>이라는 예능 이였다. 대표적으로 ‘실종아동을 눈앞에서 발견한다면?’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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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릴라의 pumping.
연극 과학하는 마음-숲의 심연편 리뷰.
과학하는 마음[숲의 심연편] ‘Adam's Language.’ 바벨탑 신화에 등장하는 아담의 언어는 최초의 인류의 것으로 말에 무게가 실려 있는 언어다. 예를 들면 “사랑해.” 라 말할 때 사랑의 양이 단어에 실리는, 대화 시 오해의 여지를 주지 않는 언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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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결국 모든 것은 다 해결된다. 엉망진창일지라도. [시각예술]
영화 mr. nobody(미스터 노바디)와 삶.
한 번도 그렇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 요즘은 더더욱 선택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선택들. 책임감에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할 보장은커녕 노력치 조차 타인에게 평가받아야 하는 세상이 무서워 골방에 틀어박혀 현실을 외면하려 노력중이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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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대생이 바라보는 손그림 가이드 도서
색연필 그림 가이드북 <나를위한 달콤한 손그림>리뷰
나를 위한 달콤한 손그림 01소개 색연필과 수채화를 사용하는 건 좋아하지만, 이런 류의 가이드 책을 본 건 처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새롭고 즐거웠다. 한동안 꽤 유화에 아크릴, 미디어, 매체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다뤄보긴 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무겁고 진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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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니가 자랐다 [문화전반]
사랑니가 자랐다. 그리고 위로를 받았다.
사랑니가 자랐다. 잠깐사이에 드문드문 얼굴을 드러내더니 어느 순간 다 자라있었다. 평소 병원을 가까이 하지는 않아 치과 역시 뜸하게 들르곤 했는데 몇 년 만에 갔던 치과에서 갑자기 사랑니 소식을 들었었다. 그러다 최근 갑작스럽게 왼쪽 턱 부근이 살살 아리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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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타인의 하루 [시각예술]
하루를 적어 모은 전시 '하루를 쓰다'를 보고 마무리 하는 2016년.
그리고 새롭게 맞이하는 2017년.
아침은 온다. 해는 뜨고 알람은 울리고, 아침잠 많은 나는 침대에 누워 정신을 차리기 바쁘다. 밍기적 일어나 씻고, 준비를 하고, 기분에 따라 밥을 챙겨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정이 끝나면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다음날 날씨와 일정을 확인하고, 저녁을 먹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