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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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시대의 음악이 이뤄낸 하나의 멜로디, 클래식 음악 연표
나는 이야기에 강하고 숫자에 약하다. 역사에 관해서도 각 사건이나 인물의 생, 즉 이야기적인 측면이 강한 것들은 잘 기억하면서 그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그들이 언제 살았는지는 좀처럼 기억하지 못한다. 알폰스 무하와 고갱 각각의 삶에 대해서는 알면서 그 둘이 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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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가장 정확한 정보로 전해준 여행의 꿈,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와 유럽, 다해서 약 80여일 간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최근의 내가 최근 가장 크게 깨달은 진리는 여행 준비는 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과정이라는 것이었다. 여행준비는 빼기의 과정이라는 얘기를 숱하게 들었지만 그래도 내 여행은 다를 거라 생각했다. 다들 돈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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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의미있는 하나의 멜로디를 만들 수 있도록, 책 클래식연표
나는 무언가의 내용을 파악할 때 숫자를 잘 보지 않는다. 어떠한 일이 일어난 시기와 날짜를 확인하기보다 내용부터 파악하려고 든다. 내가 궁금한 것은 ‘언제’ 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다보니 굳이 공들여 숫자를 읽었다고 해도 대부분은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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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간 자체가 책이자 시간인 서점들, 도서 시간을 파는 서점
나는 독서생활자가 아니다. 굳이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독서생활자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래서 나 또한 독서생활자가 되겠다고 늘 생각은 하지만 결과적으로 늘 실패하고 마는 인간이다. 그래서 사실 나는 서점을 잘 가지 않는다. 자주 가는 서점이라고 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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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음 앞에서 겨우 주어지는 '삶다운 삶'의 아이러니,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정상적인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보류하고 있기에 겨우 주어지는 삶다운 삶…삶의 끝에서야 겨우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의 비극
리뷰 쓰기가 두려워 지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극이 너무 별로였을 때다. 너무 별로라서 굳이 비판하고자 하는 마음도 들지 않을 때. 공연 날짜의 일정을 빼고, 공연장에 찾아가는 것만 해도 이미 그 극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은 것인데 극이 그 에너지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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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정치적 올바름과 컨텐츠적 완성도 사이 - 페미니즘 연극제: 조건만남, 기억이란 사랑보다
나는 페미니스트다. 인권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연극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래서 페미니즘 연극제의 존재를 알았을 때, 이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던 이들이 줄줄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미투운동의 시발점이 됐기도 했고, 극 대부분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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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죽지 못해' 사는 이들을 위한 노래,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우리 아직 살아있네요, 라는 제목을 읽고 또 시놉시스를 읽고 기억 저편에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초등학생때, 학원 버스에서 나눴던 대화 였다. 딱히 거창한 생각 없이 ‘선생님 사람은 왜 사는 걸까요?’ 라고 물었던 내게 선생님은 아주 단순하게 ‘태어났으니까 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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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간을 담고있는 책이란 시간, 책 시간을 파는 서점
시간을 파는 서점,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맨 처음엔 단지 낭만에 취해 고개를 주억거렸고, 그 다음 순간에는 고개를 갸웃했다. 책이 어떻게 ‘시간’이 되는 것일까. 온전히 이해가 가면서도, 나 스스로도 내가 왜 이해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고민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