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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솔로몬의 재판을 각색한 가족음악극, 하얀 동그라미 이야기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음악극 < 하얀 동그라미 이야기 >가 바로 솔로몬 이야기와 중국의 < 회란기 >, 이 두 가지를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재해석한 < 코카서스 백묵원 >이라는 연극을 가족음악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이 좋다. 배우들의 숨소리, 땀, 눈물, 그 모든 것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촬영과 편집과 같은 작위가 더해지지 않은 말 그대로 날 것의 동작과 음성이 내 눈앞에 펼쳐질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여기에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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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묘해 너와" [문화전반]
미래의 어느 날 봄이 사라졌을 때, 봄이 어떤 계절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들어보라고 하면 될 것이라고. 이러하듯, 나에겐 누군가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들어보라고 할 만한 노래가 있다.
어떤 것이든 질리기 마련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도 매일 보고 들으면 질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은 그 시작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노래의 주제가 되어왔고 또 사랑받아왔다. ▲ -구글 이미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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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피아노,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의 감미로운 조화
단정한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의 바이올린, 평소 첼로 소리에 대한 편견을 깨준 김민지의 첼로, 그리고 김정원의 감미로운 피아노
일정에 맞는 문화초대를 신청하다보니 우연치 않게 서울국제음악제의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함께 하게 되었다. 그 시작이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리사이틀이었다면, 마지막은 피아노에 바이올린과 첼로가 더해진 피아노 3중주였다. 피아노 리사이틀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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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독립영화의 보금자리 독립영화관, 그 위에 드리워진 그림자 [문화공간]
독립영화가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립영화관이라는 보금자리 같은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 보금자리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만 같다.
▲ -구글 이미지 발췌 CGV나 롯데시네마와 같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걸린 상영시간표를 들여다보면 거의 항상 10편 정도의 영화가 상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일한 시기에 상영하는 영화가 대형 영화관 시간표에 있는 10편뿐이라고 우리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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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피아노 선율과 하나가 된 조지 리의 피아노 리사이틀
조지 리의 연주를 감상하는 동안만큼은 나도 모르게 그 곡에 빠져들고 있었고 그의 연주와 함께 호흡하고 있었다.
▲ -구글 이미지 발췌 만인의 악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피아노는 그 어떤 악기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가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시절 또래 여자아이들 중 피아노 학원을 다니지 않는 친구를 찾기가 더 어려웠으니까 말이다. 수많은 공연과 연주회에서 항상 등장하는 악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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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5월 18일의 상흔을 이야기하다 [문학]
이 책과 함께 그들의 넋을 함께 기렸으면, 뿐만 아니라 그 아픔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 역시 알아주었으면 했다.
지난 16일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실로 그 파급력은 대단했고, <채식주의자>가 한 매체에 따르면 1분에 9.8권꼴로 팔려나가고 있다고도 한다. ▲ -구글 이미지 발췌 하지만 <채식주의자>를 읽어보지 않아서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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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갭이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 성공한 삶에 대하여 [문화 전반]
장래 희망 칸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던 어린 시절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다르지 않다. 여전히 우리는 서로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갭이어를 옹호해야 한다는 것도, 사회가 말하는 성공을 쫓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누군가에겐 공무원이 되는 것이 성공한 삶인 것처럼, 누군가에겐 꽃집 사장님이 되는 것이 성공한 삶일 수도 있다는 것을, 성공한 삶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조금은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갭이어(Gap year)” :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 ▲ -구글 이미지 발췌 우리에게는 낯선 개념이지만, 영국을 포함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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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6년 제8회 서울국제음악제 - 비엔나에서 온 편지
2016년 제8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음악제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세대, 나라, 시대적 배경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는 작품과 연주자를 통해 관객에게 풍요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에서부터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스웨덴의 알버트 슈넬저, 덴마크의 루에드 랑고르와 같은 근대 및 현대작품의 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해외 음악계의 최신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여타 음악제와 차별성을 시도한다. 기존 예정됐던 프로그램을 일부 변경한 대신 지휘자 구자범과 대규모 편성 오케스트라가 합류하여 대중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국제음악제(SIMF)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최근 뉴스에서 서울국제음악제가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해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