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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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적인 대화의 시간 -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스크린으로 옮겨진 무대, 그리고 배우의 힘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2024.08.21 개봉 드라마 | 1시간 50분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관한 20세기 대표적인 두 지성의 논쟁. 스토리라인도 없고 명확한 주제도 없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앉아서 화면을 들여다봤을 뿐인데 책을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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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처서 매직을 기다리며
그리 나쁘지 않은 여름이 지나고 있다
입추 매직에 속지 말자, 진짜는 처서 매직이라고 했지만 입추가 되자 사람들 사이에서 덜 더워진 것 같단 말이 나왔다. 모든 사무실에서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친구들 단톡방에서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 기준이 이상해졌다는 이야를 나눴다. 입추 매직을 믿기 위해 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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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서운 것은 현실일까 환상일까 - 무서운 그림들
무서움에 대한 무수한 갈래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무서운 그림들이라고 한다. 무섭다는 건 뭘까. 어쩐지 꺼려지고, 두렵고, 피하고 싶어지는 그런 감정. 너무 현실적이라서 무섭기도 하고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무섭기도 하다. 괴기스러움이 직관적인 무서움이 되기도 하고, 평온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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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기, 뱅크시가 있다 - 리얼 뱅크시展
REAL BANKSY: BANKSY IS NOWHERE
익명의 예술가 뱅크시의 국내 전시 ‘리얼 뱅크시’가 열리고 있다. 우리는 뱅크시의 정체를 알지 못하더라도 그의 작품은 알 수 있다. 뱅크시를 모르는데 ‘REAL'이란 말을 붙일 수 있나 잠시 생각했는데 뱅크시가 설립한 회사 페스트 컨트롤에서 정식 승인한 작품만 전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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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늦지 않게 하는 상반기 중간점검
뭐 하려고 했더라?
하반기의 시작인 7월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한 해의 절반이 갔으니 차분히 상반기를 돌아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그 7월을 절반 넘게 아무런 생각 없이 살고 있다. 그래도 이 타이밍이라서 할 수 있는 것. 새해 목표 중간 점검이다. 3월쯤 목표를 향한 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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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이어야 하는가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카프카의 것으로 남겨두지 않고서는 카프카가 누구의 것이어야 하냐고 묻는다니 아이러니하다. 카프카를 소유하려고 하는 사실, 어쩌면 모두 욕심일 텐데.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카프카 원고의 마지막 소유주가 결정되는 과정을 담은 책의 부제는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이다. 책을 읽는 내내 ‘카프카는 누구의 것이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사건의 주요 인물은 셋, 소유권 분쟁에 관련된 기관은 둘이다. 카프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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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품을 향한 풍부한 시선 - 결정적 그림
화가의 시선을 담은 어떠한 순간
결정적 그림 | 이원율 저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사진에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이 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집 제목으로 쓰인 이후 널리 퍼진 표현이다. 렌즈는 순간을 담지만 렌즈에 비치는 모든 것은 매 순간 변하고 있다. 그래서 결정적 순간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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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일본 미술관 방문기 - 쇼토 미술관
유리의 천재, 에밀 갈레展
서거 120주년 에밀 갈레展 Emile Galle: The Inspirational Glass Artist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유수의 전시회 중에 쇼토 미술관의 에밀 갈레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 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