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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리한 시대에 비상구 하나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를 지나고 있을까
<관람 후 세 문장 요약> 1. 시대와 주변 인물이 변해도 알란은 알란이었다. 2. 오가는 서사 속 과거는 세계사, 현재는 캐릭터에 집중하여 보면 좋다. 3. '캐릭터 저글링'은 연극의 한계를 극복했고, '젠더 프리 캐스팅'은 연극을 보게 한 이유다. 캐릭터 저글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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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디 도망칠 곳 없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같이 가요, 알란 할아버지!
내막은 자세히 몰라도 다음의 제목을 서점에서 한 번쯤 본 적 있을 것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다.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Jonas Jonasson)이 출간하여 전 세계 35개국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이다. 100세 생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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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가의 지극히 일상적인 고통, 뮤지컬 '루드윅' [공연]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처절했다. 단순히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휴머니즘 감동 실화’ 정도이지 않을까 했던 예상은 단 몇 분만에 깨져버렸다. 베토벤의 감정은 절망적이었고, 죽음에 가까웠으며, 그가 겪게 되는 사건들도 비극적이었다. 실화를 완결된 스토리로서 확장시키기 위해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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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럼에도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 환희, 물집, 화상
함께 방황하며 그려나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
*연극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함을 미리 밝힙니다. 사담 *사담이 부담스럽다면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소수자의 의견을 지지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 일 때 더욱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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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파격, 변화를 위한 - 환희, 물집, 화상 [공연]
이론과 현실의 간극에서, 연극 <환희, 물집, 화상>
이 연극은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다. 철학은 현실의 고민을 기반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철학이 학문으로 연구될 때 그 이상적인 특성 때문에 현실과 유리되기도 한다. 인식론, 형이상학 등 현실 실천과 당장 관계없는 철학 분야는 비전공자들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지 않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