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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이방인 [공연예술]
오늘, 엄마가 죽었다. 소설과 같이, 연극 이방인 역시 이 강렬한 한 문장으로 극의 시작을 알린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도 딤담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보인다. 엄마가 죽었다, 라는 문장 뒤로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라고 덧붙인 무심한 한 마디는 그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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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예술]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 중에서, 시간만큼 귀한 게 또 있을까.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역사에서 죽음이라는 관념은 단연 가장 중요하고 두려운 존재로 군림해왔다. 죽음은 신을 만들고, 운명을 만들고,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까지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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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노래할 줄 안다면, 나를 구원할텐데: 연극 비평가 [공연예술]
여성 2인극으로 돌아온 후안 마요르가의 연극 < 비평가 >
후안 마요르가의 2인극, < 비평가 El critico >가 초연에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돌아왔다. 최근 여성인권에 대해 연극계의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감에 따라, 리버스, 혹은 젠더프리 배역이 시도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을 따르듯 연극 < 비평가 >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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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편지가 너에게 닿기를, 낭독 뮤지컬 파리넬리 [공연예술]
뮤지컬 < 파리넬리 >, 낭독으로 돌아오다.
뮤지컬 제작사 HJ culture는 낭독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극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낭독 뮤지컬 시리즈는 < 마리아 마리아 >, < 파리넬리 >, < 살리에르 >, < 어린 왕자 >의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공연은 해당 제작사가 기존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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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 생쥐와 인간 [공연예술]
라이센스 초연으로 올라온 존 스타인벡의 명작, < 생쥐와 인간 >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존 스타인벡의 고전 < 생쥐와 인간 >이 한국에서 초연의 막을 올렸다. < 생쥐와 인간 >은 대공황을 겪던 1930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장애인, 여성, 흑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소외된 이들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오페라, 애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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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오늘, 엄마가 죽었다. [공연예술]
연극으로 재탄생한 알베르 까뮈의 < 이방인 >
오늘, 엄마가 죽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제였던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인 알베르 까뮈의 작품 < 이방인 >은 위의 충격적인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엄마의 죽음이 어제인지, 오늘인지도 모른 채 건조하게 장례를 치르는 주인공 뫼르소는 시작부터 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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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가 울새를 죽였니? 뮤지컬 인터뷰 [공연예술]
마음 속에 괴물을 가득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누가 울새를 죽였니?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부엉이 곡괭이 삽으로 무덤을 파고 떼 까마귀 목사가 되어 장례를 치르지. 불쌍한 울새를 위해서 울려퍼지는 종소리 모두가 흐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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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것은 사실 옳지 않았다, 연극 노라이즘 [공연예술]
사람이 되고 싶은 인형들의 목소리, 페미니즘
지난 22일, 페미 씨어터가 주관하는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에 다녀왔다. 필자가 관람한 연극의 제목은 < 노라이즘 >. < 노라이즘 >은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헨릭 입센의 1879년 작 희곡 < 인형의 집 >을 원작으로 한다. 그러나 시대적·공간적 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