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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깊숙이 흐려져본 사람만이 [서간문]
과거의 그림자 아래 현재를 깔리게 두지 않으며
안녕하세요, 다혜 님. 26년의 첫 글을 이렇게 편지로 담아 보냅니다. 저는 1월의 첫 주가 아직 채 끝나지 않았을 때 이 글을 적기 시작했는데요, 서간문의 매력은 발신과 수신의 시간차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당신을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와 당신이 나를 생
by 김서연 에디터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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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또 무엇을 잃었고 [사람]
그리고 무엇을 얻었는지
겨울은 내게 이별의 계절이다. 22년의 겨울에는 그 이전의 시간들을 떠나보냈고, 23년의 겨울에는 처음으로 만들어본 관계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으며, 24년의 겨울에는 가장 소중한 친구와 생사가 갈라졌다. 그렇게 25년의 겨울에 도달했다. 흔히들 12월에는 이번 해를
by 김서연 에디터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