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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이 비로소 인간이 될 때, '데인저러스 메소드' [영화]
정신분석가이기 이전에 정신을 지닌 인간이었음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갖기 마련이다. 실제와 허구를 어느 정도의 비율로 배합했는지, 인물이 남긴 물질적 증거들 사이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냈는지, 그 안에 어떠한 감정적 서사를 부여했는지 등. 영화를 더욱 잘 읽어내는 기준들이다. 영화 <데
by 오송림 에디터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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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깝기 때문에 먼 것들이 있음을, 영화 '정말 먼 곳'
처음에는 양이 죽었고, 끝에는 양이 태어났다.
시처럼 사는 사람들의 풍경 오랜 연인 '진우'를 따라 강원도 화천으로 온 '현민'은 동네 성당에서 시를 가르치게 된다. 첫 수업에서 그는 시가 목적어와 서술어의 관용적인 연관 관계를 끊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한 마디로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다. 현민이 '휴
by 오송림 에디터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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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자전거 도둑', 그들이 찾는 것은 자전거인가 도둑인가? [영화]
영화는 분명 문학과 차별화되는 매체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텍스트’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를 실감한 건 한창 고전 영화에 빠져 영화사의 연표를 거슬러 가던 적이었다. 네오 리얼리즘의 정수로 꼽히는 <자전거 도둑>은 필름 자체가 당대 사
by 오송림 에디터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