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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기 위해 숨을 참는 해녀들의 이야기, '물숨' [영화]
'물숨'은 '물에서 쉬는 숨', 즉 죽음을 가르키는 말이다. 해녀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숨'이 정해진다고 한다. 물 속에서 참을 수 있는 숨의 양이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주어진 숨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 숨을 넘어서는 순간, 물숨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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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치열한 배우, 박정민 [영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운데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한국영화 <염력>과 <그것만이 내 세상>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배우 박정민이다. 박정민은 <염력>에서 인권변호사 김정현 역을,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서번트 증후근을 앓는 피아노 천재 진태 역을 맡았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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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본 투 비 블루'로 보는 쳇 베이커의 삶과 음악 [영화]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1950~70년대 활동한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에 대한 이야기다. 쳇 베이커는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았지만, 드라마틱하고 불행한 삶을 산 것으로도 유명하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트럼펫 연주와 부드러운 노래와 달리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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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상호표'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 사이비 [영화]
문화 산업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실사 영화계와 달리, 한국 애니메이션은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다. 그러나 이 '불모지'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 있다. 바로 2016년 '부산행'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연상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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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쓸모 없는 것'에 보내는 찬사 - 델타보이즈 [영화]
의욕도, 열정도 없는 시골 공장 알바생 '일록'은 어느 날 시카고에서 온 친구 '예건'에게 남성 4중창 대회에 참가할 것을 권유받는다. 일록은 뜬금없는 제의에 당황하지만 은근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멤버 모집 공고를 낸다. 그렇게 일록, 예건, 대용, 준세 네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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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 영화 [영화]
스페인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 빌바오(Bilbao)는 한국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그렇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이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타 도시에 비해 동양인 자체가 많지 않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