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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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간을 파는 상점 이용 및 구매 후기! :)
인지하고 있지 못할 뿐, 우리는 항상 시간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한다.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 누군가와 대화하는 시간, 때때로 그냥 가만히 있기도 하고, 어떤 상황이나 감정에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의 시간을 빌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지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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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앤서니 브라운 전 - 손에 닿을 듯한 상상의 나라
이상하게 전시나 연극을 보러 가는 날은 대부분 비가 온다. 전시장에 입장 전부터, 감성적인 분위기를 미리 조성해주는 걸까. 조금쯤 어두운 하늘, 그리고 툭툭 떨어지는 비는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좋은 무대 장치였다. 빗소리를 듣고 걸어가는 길이 좋았다. 앤서니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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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한 미술관
이번 학기는 유독 길었다. 매일 학교에 가 있느라 마음 편히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드물었다. 조용하고 편안한 공기와 작가들의 따듯함이 걸린 작품들을 바라보며 미술관을 거닐고 싶다! 라는 최근의 작은 소망. 방학도 시작했겠다, 즐겁게 전시 관람하러 다니면서 신나게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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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을 따라 걷는,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
날이 꿀렁꿀렁했다. 이상하게도 전시나 공연을 보러 가는 날이면 날씨가 스산해진다. 친구와 함께 용산역에 내려 모네전 장소인 전쟁기념관으로 향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살짝 무거운 공기, 희끗한 하늘, 그리고 덩달아 센치해지는 기분은 나 자신을 전시 관람하기 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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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간을 그리다 [시각예술]
시간은 무엇일까.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통의 삶의 배경이자 모든 것들의 원인이다. 시간에 대한 치열한 사고와 표현의 노력은 실제적으로 삶과 시간에 대한 혜안을 심어주기도 하고, 더 다양하고 더 아름다운 예술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새 해의 1월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덧 그 뒤를 이어 2월이 찾아왔다. 장이 넘어간 달력을 들여다본다. 2016년을 맞닥뜨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당혹스러운 기분이 든다. 새 달을 맞이했기 때문일까 들뜨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곧 다가올 봄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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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액자 속에 담긴 우주 [시각예술]
한 손에, 심지어 한 눈에도 담을 수 없는 것을 화폭 위로 움켜쥐어보는 쾌감과 희열. 우주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는 것은 다르게 얘기하면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아마 한번쯤, 누구든지 간에,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 본 경험이 있을 테다. 바로 머리 위에 그 거대한 세상이 있다는 사실이 가끔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다. 사방으로 뻗은 무한의 우주가 생각보다 가까이서 보인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너무 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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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간예술 - 사람 사이를 흐르는 공간 [시각예술]
공간은 언뜻 멈춰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 사이를 거니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감각을 일으키고 머나먼 기억을 되새기게 한다.
최근 몇차례 전시를 갈 일이 있었고, 우연찮게도 최근 간 전시마다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간예술'. 비교적 익숙한 전시 형태인 회화가 아니라 조형과 공간을 보게 되니 느낌이 새로웠다. 한 점, 한 장면이 아니라 전체를 바라보게 되니 대상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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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시각예술]
고흐의 삶이 소리, 영상, 그리고 공간을 통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전해진다. 전시임과 동시에 체험이라는 단어를 붙여보고 싶다.
반 고흐를 생각하면 항상 귀가 아프다. 귀가 욱신거린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가장 큰 사실이 반 고흐의 귀에 얽힌 사건이기 때문이다. 창백한 얼굴, 조금 초췌해보이는 두 눈, 그리고 얼굴 옆에 하얀 붕대를 감은 반 고흐의 초상화. 그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