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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장이 되었다.
오늘의 세일은 뭘 까요!
제가 취직이요..? 취업 전선에 뛰어든지 약 반년, 끙끙대며 자소서를 쓰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맥주를 따고 겨우 잡힌 면접에 늦을까 봐 맨발로 비상구를 뛰어 내려가고, 면접장에서 눈물을 죽죽 흘리는 등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속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취직이 되어 있었
by 빈민지 에디터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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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나와 만나기까지- 3
눈치보지 말고 표현해! 개성이야!
좋아한다는 건 어떤 걸까?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뒤편을 장식하기 위해 자기소개 표를 쓰는데 좋아하는 것이라는 칸에 사과라고 썼었다. 그런데 왔다 갔다 종이를 볼 때마다 나는 정말 사과를 좋아하는가에 대해 고민했다. 때로는 좋지만 때로는 싫을 때도 있다. 좋아한 정도
by 빈민지 에디터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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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나와 만나기 까지 - 2
그럴 수 있지 사람이
사람에게는 휴식이 필요해요. 전공과 사람의 일로 치이던 나는 코로나가 퍼지면서 휴학계를 냈다. 다이렉트로 졸업한 언니를 보며 가족들은 나도 휴학을 안 했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었다. 휴학을 하고 일단 수술부터 했다. 다친 지 오래되었지만 괜찮다고
by 빈민지 에디터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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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내가 나와 만나기 까지 - 1
나는 나로 살겠다.
너는 멀리서 봐도 넌 줄 알겠다. 내가 일하는 가게는 오랜 단골들을 위주로 장사를 해서 아는 사람만 알아서 다른 손님은 잘 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이었다.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엄청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내
by 빈민지 에디터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