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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릴없음과 정신없음, 그 사이 어딘가
정신없이 바쁜 것도 좋아하면서 아무 일 없는 나른한 오후 멍 때리는 것도 좋아하는 나. 실로 이도 저도 아닐 수 없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 오늘 일정이 무엇이었는지 잠깐 멈추고 생각하곤 한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일정들을 캘린더에 적어 놓기도 한다. 캘린더에 일정이 쌓이는 것을 보면 뭔가 뿌듯한 감정이 인다. 아. 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이런 나, 변태인 걸까. (웃음) 정
by 최원영 에디터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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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행복과 사소함에 관하여
힘을 뺀 순간 찾아오는 일상 속 사소한 행복들에 관하여
2021년 나의 화두는 '삶과 죽음'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그도 그럴 것이 기고한 글의 상당수가 죽음과 삶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으니까. 이러한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은 22년에 이르러 잔가지를 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행복. 죽음이 있기에 삶이 소중하
by 최원영 에디터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