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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국문학 골라읽기, 장강명 '산 자들' [도서]
한국에서 먹고사는 문제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지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포착하는 10편의 연작소설
항상 세계문학을 더 좋아하다 보니 한국문학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있었다. 박완서와 이청준에서 멈춘 내 한국문학 탐독이 못내 아쉬웠고, 외국 지명과 번역문에 질리기도 했다. 새해 목표로 한국소설 많이 읽기나 도전할까 고민하며 서점에 갔더니 문학 코너에 내가 모르는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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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노벨문학상 작품 읽기,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도서]
변화는 피할 수 없고, 괴로움은 길고 긴 밤으로 계속된다.
독일 소설 주인공들에게는 특징이 있다. 행동하기보다는 사소한 일을 관찰하고 고찰하고 사색하기를 좋아한다. 로베르트 발저의 작품이나 빌헬름 게나치노의 '이날의 위한 우산'을 읽으면서 느꼈다. 페터 한트케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속 주인공도 비슷한 주인공이다.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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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노벨문학상 작품 읽기, '태고의 시간들' [도서]
이번 연말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읽는 목표를 세웠다.
올 한해 에세이와 논픽션 위주로 책을 읽었더니 문학적 감수성이 떨어졌다. 세계 문학 전집에 손을 안 댄 지 몇 달이나 되었다는 생각에 이번 연말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읽는 목표를 세웠다. 시작은 201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태고의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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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생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무언가를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을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예전에 어느 그릇 가게 주전자에서 본 적 있다. 그때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라는 화가가 누군지는 모르고, 따듯한 외국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 주전자를 탐냈었다. 어쩐지 책에 나오는 그림들이 낯익다. 어린 시절 책장 액자에 있던 그림들이 틀림
by 김나은 에디터 2019.11.22